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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

장자크 상페 지음 | 장자크 상페 그림 | 이원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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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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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97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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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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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운 사람의 마음

『돌풍과 소강』은 갑자기 격렬해졌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어떤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를 그려 낸 작품이다. 평온한 삶에서 예기치 못한 돌풍을 만난 듯 찾아온 사건들은 머릿속을 헝클어 놓기도 하고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건과 사건의 사이, 그 공백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엉망인 사람에서부터 지극히 평온한 사람까지 무척이나 다채롭다.
상페의 작품이 가진 특징이자 매력은, 그림 한 장과 몇 마디의 글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을 포착해 낸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기 전에 잠시 사건의 전후를 가늠해 보면 그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생산지 표시는 찬성해. 하지만 어린 송아지가 살던 마을, 풀밭, 엄마와 형제들, 사촌과 뛰놀던 시냇물, 심지어 송아지가 도살장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자세히 알려 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 나는 차마 고기를 말아 끈으로 묶거나 얇게 썰지 못할 것 같은데 정말 손님이 고기를 사 가길 바라는 건가?
- 본문 10면

장샤를과 나는 일심동체야. 진정으로 일체가 되는 것. 근데 문제는 서로 자기 쪽으로 일체가 되길 바란다는 거야.
- 본문 32면

도착했을 때 아이들과 장로베르에게 말했어. 나를 조용히 내버려 두라고. 그리고 작년에 읽다 포기한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다시 읽기 시작했지. 이번에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거야. 샬그랭베라르 부부, 투르네빌 부부, 브리두 부부가 저녁 먹으러 왔어. 흔한 책인지 다들 읽었다고 하기에 마침 잘됐다 싶어 나는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지. 몇 가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거든. 불안한 기색을 보이는 얼굴들에서 눈치를 채고 이렇게 덧붙였지. 〈아무튼 번역이 너무 엉터리〉라고. 그랬더니 다들 내 말에 동의하는 거야. 분위기가 누그러지면서 우리는 아주 즐겁게 저녁을 먹었어.
- 본문 59면

뭔가를 해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일이 커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음식을 악마로 만들기 시작하더니 담배를 악마로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설탕이 악마가 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 본문 98면

작가정보

자크 상페 Jean-Jacques Semp?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소년 시절, 악단에서 연주하는 것을 꿈꾸며 재즈 음악가들을 그린 것이 그림 인생의 시작이었다. 1960년 르네 고시니를 알게 되어 함께 『꼬마 니콜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1962년에 첫 작품집 『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가 나올 때 그는 이미 프랑스에서 데생의 일인자가 되어 있었다.
이후 프랑스 『렉스프레스』,『파리 마치』 같은 유수의 잡지뿐 아니라 미국 『뉴요커』의 표지 화가이자 주요한 기고 작가로 활동했다. 30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 1991년 <파피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현대 사회에 대해서 사회학 논문 1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을 들었다.
다른 작품으로는 『랑베르 씨』, 『랑베르 씨의 신분 상승』,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진정한 우정』 등이 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상페는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원희
프랑스 아미앵 대학교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언덕』, 『소생』,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아민 말루프의 『타니오스의 바위』, 『사마르칸트』,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장크리스토프 뤼팽의 『붉은 브라질』,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 소녀』,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인디아나 텔러』, 장자크 상페의 『각별한 마음』, 『사치와 평온과 쾌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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