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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꿈

장자크 상페 지음 | 장자크 상페 그림 | 윤정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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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6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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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6.29MB)
ISBN 97889329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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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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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꿈』은 배경에 비해 늘 작아만 보이는 등장인물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상페의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거창하다]라는 표현은 확실히 그의 그림 속 인물들과는 맞지 않는 표현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커다란 동경과 꿈이 있다. 그리고 때로는 어울리지 않는 꿈 때문에 웃지 못할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상페는 그런 사람들에게 무관심하지 않다. 비록 가식과 환상에서 비롯되었을지라도, 상페는 특유의 너그러움과 유머로 그들의 [꿈]을 감싸 준다. 강렬한 색채나 화려한 기교가 없어도 그의 그림이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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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판과 골짜기를 뒤로하고 자연의 악조건을 헤쳐 나온 743호 열차가 헐떡거리며 몇 분 늦게 3번 홈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조바심치는 연인들과 성급한 모험가들)에겐 그런 기다림이 견딜 수 없는 일처럼 느껴지겠지요. 좀 더 사색적인 사람들은, 뭐라 말할 수 없는 이 순간,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만은 벌써 다른 곳에 가 있는 이 순간을 음미할 테고요.
기차는 2분간 역에 정차할 것입니다. 그리고 덜컹거리며 저무는 석양 속으로 서서히 빨려 들어가겠지요. 모든 변화에는, 설사 바라 마지않던 것일지라도, 우울함이 배어 있습니다. 떠난다는 건 조금씩 죽어 가는 일이니까요.
- 본문 9면

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아. [나한텐 친구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거든. 걔들에게 전화하면 자동 응답기가 받지. 그래서 다음 날은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단다. [나한텐 친구들이 있고 덤으로 걔들의 자동 응답기까지 있다]고.
- 본문 13면

난 지금 아주 시적인 장소에서 너한테 이 편지를 쓰고 있어. 폐쇄된 기찻길의 한 구간이야.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이 철로와 침목을 뒤덮고 있단다. 주변에는 나비와 잠자리가 날아다니고 있어. 로랑, 널 정말 사랑해! 너무 보고 싶어! 침목들을 다시 괴어 끊어진 철로를 연결하고 싶어.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철로를 고쳐 놓으면 어느 날인가 낡은 열차의 기적 소리가 너의 도착을 알려 주겠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하기로 하자. 토요일, 11시 15분 버스로 도착할 널 기다릴게.
- 본문 28면

이번, 「만남과 추억」의 첫 공연에서는 파비앵 드 라 레니샤르드의 촌극 세 편을 보시게 될 겁니다. 우리는 당시의 어투를 그대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익숙해지실 겁니다. 예컨대, [그를 바라보았다]는 [그를 바라보고 있었나니]라고 말하는 거죠……. 그런데 심히 유감스럽네요. 어째서 제가 말씀 올리는 동안에 저 뒤의 젊은 소자들은 출구 쪽으로 도망치고 있사옵니까?
- 본문 70면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작가정보

저자 장자크 상페 Jean-Jacques Semp?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소년 시절, 악단에서 연주하는 것을 꿈꾸며 재즈 음악가들을 그린 것이 그림 인생의 시작이었다. 1960년 르네 고시니를 알게 되어 함께 『꼬마 니콜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1962년에 첫 작품집 『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가 나올 때 그는 이미 프랑스에서 데생의 일인자가 되어 있었다.
이후 프랑스 『렉스프레스』,『파리 마치』 같은 유수의 잡지뿐 아니라 미국 『뉴요커』의 표지 화가이자 주요한 기고 작가로 활동했다. 30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 1991년 [파피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현대 사회에 대해서 사회학 논문 1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을 들었다.
다른 작품으로는 『랑베르 씨』, 『랑베르 씨의 신분 상승』,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진정한 우정』 등이 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상페는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역자 윤정임
1958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자크 상페의 『겹겹의 의도』, 『아름다운 날들』, 『랑베르 씨』, 『랑베르 씨의 신분 상승』, 장폴 사르트르의 『방법의 탐구』,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의 『철학이란 무엇인가』(공역), 드니 랭동의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엠마뉘엘 카레르의 『적』, 마르탱 뱅클레르의 『아름다운 의사 삭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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