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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인문잡지 한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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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9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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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733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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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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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보이고 싶지? 얼굴, 몸매, 패션…… 뭘로 나를 내세울까? 집이나 직장, 세상보다는 외모 바꾸기가 쉬운 법. 가성비 투자처이자 평생 가꾸는 자원인 외모에서 개인적인 취향은 엄격한 사회적 기준과 만나 순식간에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만다. K-뷰티, K-팝이 선도하는 첨단 성형기술과 함께 가상과 현실을 어지럽게 넘나드는 일상 속에서 우리의 욕망, 고통, 희망을 어떻게 보정하면 좋을까?

속이야기보다 재미있는
겉모습의 인문학

지난 몇 년간 외모와 몸을 둘러싼 담론과 운동과 경험을 고백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주목받았다. 그런데 여전히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다. 인문잡지 《한편》은 외모지상주의를 누구나 비판하지만 누구도 빠져나오기 어려운 현실에서 시작한다.
외모는 그저 굴레일까? 외모를 언급하지 않고, 외모의 차이를 인지할 수 없는 세상이 살기 더 좋을까? 《한편》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따라 외모의 자리에 다양한 ‘보이는 것’을 넣어 봤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외면과 내면, 얄팍함과 깊이의 이분법을 가로지르며 사회학에서 인류학, 의학, 과학기술학, 장애학, 미학, 문화 비평까지 외모에 관한 열 편의 글을 실었다.
9호를 펴내며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원영 외모라는 실체에 관하여
김애라 메타버스 아바타의 상태
박세진 패션 역주행에 대처하는 법
임소연 K-성형수술의 과학
안진 왜 TV에는 백인만 나올까?
이민 전시되지 않는 몸들의 삶
정희원 지속가능한 몸 만들기
박정호 얼굴을 잃지 않는 대화
김현주 비누거품 아래, 죄와 부채
일움 외모 통증 생존기

참고 문헌
지난 호 목록

나의 지금 겉모습은 내가 살아온 긴 시간을 겹겹이 두르고 있다. 그래서 나의 겉모습은, 불
분명한 내적 가치나 ‘영혼’ 따위 이전에 존재하는 ‘나’라는 실체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내가 살아온 시간을 통과하며 마주한 각종 사건과 경험이 통합되어 있을 겉모습을, 존재 전반을 반영하고 있을 나의 이 외모를, 우리는 용기를 내기만 한다면 제대로 응시할 수 있다.
─ 김원영, 「외모라는 실체에 관하여」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나의 전통적 자아나 일상을 드러낼 공간이 필요 없다. 기본적으로 나의 대리이지만 나와 전혀 달라도 되는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에서 나는 제페토에서 어떤 사람이 될지를 새롭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 김애라, 「메타버스 아바타의 상태」

어떤 옷이 내 삶의 방식이나 가치 기준에 맞는지 탐색하는 데는 정보를 찾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저절로 이뤄지는 일은 없으며 남들이 좋다는 옷, 멋지다는 옷이 나에게 맞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결국 삶이 주어지는 동안 적당한 옷을 계속 찾아가는 일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할 거다.
─ 박세진, 「패션 역주행에 대처하는 법」

수치화된 ‘매력적인 여성의 얼굴’은 ‘아름다움’에 관해 무엇을 알려 줄까? 인종 간 위계가 사라진 세계화된 미인의 얼굴은 어떤 얼굴이 아름다운지를 말할 뿐 그 얼굴이 왜 아름다운지는 말하지 않는다. ‘째진 눈이나 뭉툭한 코, 앞으로 튀어나온 턱’은 왜 미인이 아닌가?
─ 임소연, 「K-성형수술의 과학」

한국을 사랑하는 백인에 대한 한국 시청자의 호감은 새롭지 않다. 그런데 들여다보면 국뽕 콘텐츠에서 재현되는 외국인의 모습은 7년 전 연구에서 도출한 백인의 정형화된 이미지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한국 문화에 격렬하게 공감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은 순진해 보이기도 하고, 지나치게 과장되어 우스꽝스러워 보일 때도 있다. 이것이 백인이 텔레비전에서 타자화되는 방식이다.
─ 안진, 「왜 TV에는 백인만 나올까?」

내가 만났던 연구 참여자들은 하나같이 ‘옷이 없는 순간’에 자신의 뚱뚱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 맞는 교복이 없어서 따로 맞춤 제작을 해야 했던 경우, 취업 면접을 앞두고 깔끔한 블라우스 한 장이 없었던 경우, 헬스장에서 대여해 주는 운동복 중에 자신의 사이즈가 없었던 경우, 유니폼이 맞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었던 경우,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갈때 요구되는 정장을 구할 수 없던 경우 등이다. 삶의 일상적 의례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옷을 구할 수 없을 때 뚱뚱한 사람들은 사회적 장에서 조용히 배제되고 설 자리를 잃는다.
─ 이민, 「전시되지 않는 몸들의 삶」

얕은 층의 근육이 뚜렷하게 보이려면 남성은 10퍼센트, 여성은 15퍼센트 이하로 체지방률이 내려가야 한다. 대회에 나가는 보디빌더들이 시도하는 이런 수치는 평균적인 체성분으로 사는 일반인에게 당연히 무리가 가는 목표다. 근육 윤곽이 잘 보이는 것이 왜 건강미의 상징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나브로 이 일(바디프로필 촬영)에 가담하고 있다.
─ 정희원, 「지속가능한 몸 만들기」

무언가를 주는 것은 나 자신을 주는 것이다. 우리는 말을 줌으로써 나를, 나의 얼굴을, 그리고 얼굴로 표현되는 신성한 자아를 준다. 아무리 사소한 대화라고 해도 상대방은 내 말에 실려 오는 나의 얼굴을 받고, 이어서 자신의 얼굴도 내게 내놓는다.
─ 박정호, 「얼굴을 잃지 않는 대화」

21세기 비누를 둘러싼 소란을 만든 이는 독일 출신이자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퍼포먼스 제작자, 음악가, 시각예술가인 율리안 헤첼(Julian Hetzel)이다. 헤첼은 2019년 「셀프(Self)」라는 프로젝트로 ‘러쉬’나 ‘딥디크’ 같은 화장품과 향수 매장을 연상시키는 스토어를 열어 비누를 판매했다. 125그램, 20유로에 판매되는 비누 포장지에는 ‘셀프’ 로고와 인간 비누(Human Soap)라는 문자가 간결히 담겨 있다. 성형수술로 추출한 제1세계 인간 지방 조직으로 제작한 비누였다.
─ 김현주, 「비누거품 아래, 죄와 부채」

나는 내가 선택한 옷을 입고, 얼굴과 머리를 다듬고, 내가 가기로 한 곳에 서 있다. 퀴어 페미니스트로 스스로 정체화하면서 나는 외모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외모 통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 일움, 「외모 통증 생존기」

패션, 성형수술, 다이어트에서
바디프로필, 메타버스까지
2022년 신상 외모 이야기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을 둘러싼 많은 이야기로 이어졌다. 장애와 함께 사람들은 어떻게 소통하는가? 비장애인 배우는 장애인 연기를 어떻게 펼치는가? 다양한 논의 중에서 《한편》이 받아적은 생각거리는 이렇다. 이상하고 ‘못생긴’ 주인공도 등장할 수 있을까?
‘외모’ 편을 여는 김원영 작가의 「외모라는 실체에 관하여」는 누구든 외모를 초월할 수 없다는 문제를 직시한다. 추한 외모를 자기 정체성으로 삼는 것은 가능한가의 질문을 던지며 외모 가꾸기와 잘 살기를 연결하는 이 글은 ‘외모’ 편의 바탕을 이룬다. 청소년 페미니스트 활동가 일움의 「외모 통증 생존기」는 ‘외모 통증’이라는 문제를 꺼내 놓는다. 외모 강박을 토로하거나 꾸밈으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하는 일은 하나의 쳇바퀴를 이루고 있다. 꾸미려는 욕망을 억누르지 않고, 그 쾌락과 고통을 이야기하자는 제안이 ‘외모’ 편을 닫는다.
‘겉모습’ 이야기로 들어가면 아바타와 패션을 만난다. 여성학 연구자 김애라의 「메타버스 아바타의 상태」는 아바타 플랫폼인 ‘제페토’의 현장을 연구한 기록이다. ‘나만의’ 아바타로 걸그룹 체험을 하는 10대 유저는 과연 몸을 초월하는가? 메타버스에서 무엇이 새롭고 무엇이 변함없는지를 확인해 보자. 패션 칼럼니스트 박세진의 「패션 역주행에 대처하는 법」은 하이패션 브랜드 ‘미우미우’의 로라이즈 룩을 비평한다. 자기 몸 긍정주의로 나아가는 패션의 거대한 흐름을 거슬러 ‘멋진’ 몸을 자랑하는 모종의 반동이라는 것. 겉모습 꾸미기를 둘러싼 즐거움과 수고로움을 함께 생각하는 두 편이다.
과학기술학자 임소연과 TV 교양프로그램 피디 안진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 외모와 함께 작동하는 인종 개념을 살펴본다. 임소연의 「K-성형수술의 과학」은 인종‘과학’으로 등장한 성형수술의 발전사를 탐구한다. 오늘날 K-성형 과학은 ‘자연스러운 한국인의 얼굴이 아름답다’고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상적인 신체 비율을 상세하게 정의하는 과학기술과, 예뻐지기 위해 성형외과 문턱을 넘는 사람들이 맞물리는 현장 이야기를 필독할 것. 안진의 「왜 TV에는 백인만 나올까?」는 미디어의 인종 재현을 콘텐츠 생산자의 관점에서 성찰한다. 백인 스테레오타입 재생산과 방송가의 ‘성공 공식’은 무슨 관계일까? 제목에 담긴 질문의 답을 들으면 미디어 소비자들 또한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미디어에 포위된 우리가
‘얼굴을 잃지’ 않으려면?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이 들기까지 세상의 이미지, 스마트폰 이미지에 포위된 우리들. 너무 많은 이미지들 속에서 정신을 잃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료인류학 연구자 이민의 「전시되지 않는 몸들의 삶」은 비만이 의학적 범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비만 당사자의 언어로 포착한다. 체질량지수, 체성분 분석, 기성복 표준 사이즈 등 ‘평균적 몸’으로 정의되는 수치와 자기 전시 문화가 가린 몸들의 삶 이야기다.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의 「지속가능한 몸 만들기」는 ‘바디프로필’ 유행이 추구하는 신체 상태를 가감 없이 비판한다.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건강의 핵심은 몸의 균형이므로,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거부, 두려움을 구체적인 습관 만들기로 풀어 나가자는 실천편이다.
사회학자 박정호의 「얼굴을 잃지 않는 대화」는 현대인의 대화에서 핵심은 서로 ‘얼굴을 살리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쪽팔리는’, ‘체면을 잃는’, ‘망신당하는’ 상황은 왜 그토록 아찔할까? 이 글을 읽으면 얼굴에 ‘나’가 담긴다는 게 무슨 뜻인지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독립큐레이터 김현주의 「비누거품 아래, 죄와 부채」는 몸을 씻고 향을 더해 주는 비누를 들여다본다. 성형수술에서 추출한 제1세계인의 지방 조직으로 만든 비누가 있다. 목을 축이고 손을 씻을 물도 없는 제3세계를 상기하며 한 예술가가 제작한 비누다. 이때 비누거품이 씻어 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얼굴의 의미를 멀리까지 밀고 나가는 《한편》과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이어가 보자.

새로운 세대의 인문잡지 《한편》
끊임없이 이미지가 흐르는 시대에도, 생각은 한편의 글에서 시작되고 한편의 글로 매듭지어진다. 2020년 창간한 인문잡지 《한편》은 글 한편 한편을 엮어서 의미를 생산한다. 민음사에서 철학, 문학 교양서를 만드는 젊은 편집자들이 원고를 청탁하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글을 쓴다. 책보다 짧고 논문보다 쉬운 한편을 통해, 지금 이곳의 문제를 풀어 나가는 기쁨을 저자와 독자가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한편》 9호 ‘외모’에 적용된 글꼴은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이 만든 NotCliche로, 큼직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표정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인문잡지 《한편》은 연간 3회, 1월·5월·9월 발간되며 2023년 1월 ‘대학’을 주제로 계속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원영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등의 책을 썼고, 「인정투쟁; 예술가편」, 「무용수-되기」 등의 공연에 참여했다. 서울에서 변호사로 일한다.

저자(글) 김애라

이화여대에서 「10대 여성의 디지털 노동과 ‘소녀성 산업’에 관한 연구」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변화에 따른 여성의 일과 문화, 정치 참여 그리고 성별 관계에 관한 젠더 분석이 주 연구 분야이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청년 세대의 디지털 문화, 디지털 성폭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디지털 심미안』을 썼고, 『원본 없는 판타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 등을 함께 썼다.

저자(글) 박세진

패션에 관한 글을 쓰고 번역을 하며 패션 사이트 패션붑(fashionboop.com)을 운영한다. 『패션 vs. 패션』, 『레플리카』, 『일상복 탐구: 새로운 패션』을 썼고 『빈티지 맨즈웨어』,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 『아메토라: 일본은 어떻게 아메리칸 스타일을 구원했는가』 등을 번역했다. 이외 다양한 매체에 기고를 하고 강연, 자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글) 임소연

페미니스트 과학기술학 연구자. 서울대 자연과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공대에서 박물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성과 과학기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과 『겸손한 목격자들』(공저)을 썼다. 현재 동아대 기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글) 안진

TV 교양프로그램 프로듀서이자 문화연구자. 한국외국어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를 졸업하고 신문방송학과에서 공영방송 교양프로그램의 진화 과정을 생산 주체의 영역에서 사회문화사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연100℃」를 기획했고, 「책 읽는 밤」, 「생로병사의 비밀」, 「아침마당」 등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다문화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다.

이민 의료인류학 연구자. 서울대에서 인류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에서 의료인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 성인 여성들의 비만 경험에 관한 현장 연구를 바탕으로 논문 「내밀한 표준화: 한국 성인 여성들의 비만 경험을 통해 본 몸과 섹슈얼리티」(2016)를 썼으며,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중국 반향(返鄕) 청년들의 대안적 돌봄 공동체에 관한 현장 연구를 하고 있다. 몸의 인류학, 음식인류학, 생태인류학적 관점에서 보는 젠더, 환경, 식품 산업, 청년, 공동체, 관계성의 문제를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문의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의과대학 시절 호른을 연습하며 근육 유지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이후 내과 실습을 돌며 노인의학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우리 사회의 노화와 노쇠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지속가능한 나이듦』을 썼다.

박정호 프랑스에서 마르셀 모스의 사회학을 공부하고 현재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선물과 희생 제의에 관한 문화적 담론과 실천을 연구하면서, 마르셀 모스의 주요 저작을 선별해 번역하고 있다. 증여와 선물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미셸 마페졸리의 『부족의 시대』(공역), 로베르 에르츠의 『죽음과 오른손』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현주 고려대 철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에서 전문사를, 고려대 영상문화학 협동과정에서 「선물로서의 현대미술 가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술의 상품 가치 대신 선물과 증여 가치에 대해 고민한다. 정체성을 폐업큐레이터에 두고, 일이 있을 때만 잠깐씩 전시를 만들고, 글을 쓴다. 사회적 쟁점, 사회적 소수자의 문제에 예술로 개입하고자 하며 정주보다는 유목적 활동에 관심을 갖는다.

일움 대구 청소년 페미니스트 모임 어린보라,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의 상임활동가. 청소년 인권과 페미니즘의 교차성을 연구한다. 지역에서 퀴어 여성 청소년의 외모-섹슈얼리티 말하기 모임 등을 만들어 가며, 몸에 대해 말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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