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탐구 4
임소연 지음
낭독자 이미형
민음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2년 10월 11일 출간

총 시간
3시간 46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303.00MB)
ISBN 9788937427404
※ 구매한 상품의 회차별 재생은 PC/모바일 웹스토어 ‘상품상세' 페이지 및 'e-라이브러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형태로 이용 가능합니다. 오디오북은 [교보eBook]앱 (Android v3.0.42, iOS v3.0.23 버전 이상) 에서 이용가능 하며, PC e서재에서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이벤트 소득공제 정가제Free
대여

판매가 7,500

50% 할인 | 열람기간 : 90일
소장
정가 : 15,000원

쿠폰적용가 13,500

10% 할인 | 5%P 적립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총 15회
1회. 들어가며 - 신비롭지 않은 모두를 위하여

20분 27.00MB

2회. 1장 성염색체는 없다

15분 20.00MB

3회. 2장 여자와 남자가 모자이크 된 뇌

13분 17.00MB

4회. 3장 장은 생각한다

13분 19.00MB

5회. 4장 신비롭지 않은 임신을 위하여

14분 19.00MB

6회. 5장 아버지의 역할에 주목하라

14분 20.00MB

7회. 6장 난자 냉동을 둘러싼 문제

14분 19.00MB

8회. 7장 차별하지 않는 인공지능 만들기

15분 20.00MB

9회. 8장 비서 로봇은 여성이라는 착각

16분 23.00MB

10회. 9장 진화론과 화해하는 법

15분 20.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과학은 적도 신도 아니야”
과학과 내 삶의 연결을 꾀하는 매력적인 제안

현대 과학의 표준을 벗어나는 여성의 몸은 오래도록 신비와 무지의 대상이었다. 아이를 품은 성스러운 어머니상을 걷어 내면 입덧, 섭식장애, 냉동 난자, 성형 수술과 함께 살아가는 현실이 보인다. 지금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과학학자 임소연은 과학과 페미니즘의 논쟁에 개입하는 가장 정확한 언어를 제공하며 이 둘을 함께 보는 종합적인 시야를 펼친다. 여성의 삶과 경험을 통해 확장된 과학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과 강력한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 편집자의 미리듣기 포인트
이미형 성우의 안정감 있는 목소리가 과학 개념과 페미니즘 이론, ‘한때 과학을 싫어하고 미워한’ 저자의 솔직한 고백을 넘나듭니다.
들어가며 - 신비롭지 않은 모두를 위하여
1장 성염색체는 없다
2장 여자와 남자가 모자이크 된 뇌
3장 장은 생각한다
4장 신비롭지 않은 임신을 위하여
5장 아버지의 역할에 주목하라
6장 난자 냉동을 둘러싼 문제
7장 차별하지 않는 인공지능 만들기
8장 비서 로봇은 여성이라는 착각
9장 진화론과 화해하는 법
10장 페미니즘 물리학의 도전
11장 21세기 사이보그의 형상
12장 인류세의 위기에 맞서기
나가며 엉망진창 내 삶에서 시작하는 과학기술
감사의 말

현대 과학의 표준을 벗어나는 여성의 몸은 오래도록 신비와 무지의 대상이었다. 아이를 품은 성스러운 어머니상을 걷어 내면 입덧, 섭식장애, 냉동 난자, 성형 수술과 함께 살아가는 현실이 보인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과학학자 임소연은 난자 냉동 기술, 차별적 언어를 구사하는 인공지능 챗봇, 여성형 비서 로봇들로 시끄러운 과학기술의 현장을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검토한다. 여성의 삶과 경험을 통해 확장된 과학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과 확실한 무기를 제공한다. 민음사의 새로운 인문 시리즈 ‘탐구’다.

과학은 적도, 신도 아니야
우리 과학과 친구가 되자!
18세기 중반 출간된 해부학 책에서 여성의 골격은 작은 두개골과 넓은 골반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지능이 낮고 출산의 임무가 부과된 존재인 당대 여성의 이미지를 신체의 특징으로 강조한 것이다. 과학계 최초로 노벨상을 두 번 받은 프랑스 물리학자 마리 퀴리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 동료와 동등한 공동 연구자로 인정받지 못했고, 노벨물리학상 후보에서 제외될 뻔했다. 과학의 역사 속에서 여성은 과학자로도, 과학의 연구 대상으로도 정당하게 대우받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영원히 과학과 적대하며 살아야 할까?
비판만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없다. 과학의 범위를 실험실 밖으로 넓히는 이 책은 최신 과학기술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아직 과학과 어색한 사이인 독자를 초대한다. 수학과 과학에 약하다는 편견에 시달린 여성들, 과학에 특별히 관심이 없거나 과학을 아예 싫어했던 문과생은 물론 세상을 바꾸고 있는 새롭고 낯선 과학기술의 정체가 궁금했던 독자 모두가 함께 읽고 고민할 수 있는 우리 삶의 문제를 다룬다.

과학과 페미니즘 사이의 ‘트러블’과 함께
새로운 관계를 맺자는 매력적인 제안
한국 사회에 번진 페미니즘 열기는 정치, 문화, 교육 전 분야에서 성차별과 여성 혐오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담론을 생산해 왔다. 여성가족부 명칭 변경을 둘러싼 첨예한 논의는 페미니즘이라는 정치적 자원의 역할을 다시금 소환하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 시기 한층 더 화제된 언택트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은 ‘개발자 붐’을 일으키며 이공계 직업군과 과학기술 전반에 관한 대중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페미니즘과 과학기술은 이처럼 오늘날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음에도 양자의 관계는 ‘페미니즘은 여성, 과학기술은 남성의 것’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로 쉽게 빠지곤 한다. 이과에 진학하는 여학생이 늘었음에도 과학계의 주축은 여전히 남성이다. 이공계 성비 불균형 현상은 항상 ‘능력’을 걸고넘어지는 반론을 맞닥뜨린다. 그런가 하면 과학에 대한 페미니즘의 비판은 ‘남성 과학자가 주도해 생산하는 지식의 문제’에 초점이 맞춰진다. 생물학·신경과학·진화론이 남녀의 성차를 부각하는 데에만 이용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학계와 페미니즘 양쪽의 고정관념은 새로운 과학 지식이 페미니즘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을 뿐 아니라, 페미니즘의 접근이 과학 내부에서 실제로 개선을 이룬 역사를 보이지 않게 만든다.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은 여성과 과학을 함께 보는 종합적인 시야를 펼친다. 여성의 입장에서 과학에 접근하거나 과학에서 여성 쪽으로 나아갈 때 반드시 만나게 되는 논쟁점을 전문적인 학술 논의를 토대로 하나하나 검토한다. 섹스와 젠더의 차이를 논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성염색체와 뇌에서 시작해 태반, 장과 같은 여성의 장기를 들여다보고, 난자 냉동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스포트라이트를 아버지의 정자 쪽에도 비춘다. 차별하는 인공지능과 여성을 모방한 비서 로봇의 문제에 구체적으로 접근하며, 진화론·물리학과 페미니즘을 함께 연구하는 이점을 파악한다. 한국판 과학기술학의 성과 위에서 임소연이 내놓는 것은 논쟁에 정확하게 개입할 언어다. 도나 해러웨이, 브뤼노 라투르 등 사상의 최전선에 있는 이론을 한국의 현실 속에서 계승하는 가운데 신유물론, 에코페미니즘의 이론적 자원을 활용할 길이 열린다.

과학은 능력자만 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과학,
내 삶을 돌보는 과학기술
과학은 복잡하고 어렵다. 그렇기에 흔히 과학자는 과학을 잘하는 사람만 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남성으로 가득한 물리학·공학 분야의 성비 불균형은 ‘과학은 남자가 잘한다’는 고정관념이 마치 사실인 듯 착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저자는 이 현상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능력이 부족한 남학생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과학계의 능력주의 신화를 깨뜨리는 주장이다.
과학이 진정 변화하려면 단 한 명의 천재 과학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을 알고 이야기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과학 탐구의 출발 지점은 ‘순진무구한 호기심’이라기보다 우리의 때 묻은 현실이다. 이는 난자 냉동에 관한 고민일 수도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받은 쌍꺼풀 수술, 화장품 광고만 띄우는 SNS일 수도 있다. 과학 지식은 지식을 만드는 사람과 무관한 객관적이고 가치 중립적인 결과물로 보이지만 실상 자연과 사물의 세계는 나의 몸, 나의 삶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 여성과 과학을 덮은 신비의 베일을 벗기면 엉망진창 내 삶에 대해 할 말이 생길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소연

페미니즘과 과학기술학을 만나 과학에 다시 눈뜬 과학기술학자. 포스트휴먼과 몸, 테크놀로지와 젠더, 신유물론 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 자연과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공대에서 박물관학 석사 학위를,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강남 성형외과를 실험실로 삼아 성형 수술의 과학적 실행을 살핀 『겸손한 목격자들』(공저)을 썼으며, 한국 여성의 몸에 관련된 기술과 의학, 문화를 분석한 여러 논문을 Social Studies of Science, Medical Anthropology, Ethnic and Racial Studies, East Asian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등에 실었다. 현재 동아대 기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전 15권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낭독자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