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크는 우리 아이들
2022년 09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9월 2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1.55MB)
- ISBN 9791168364943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0,62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유치원 아이들이 하는 소꼽놀이, 장사놀이,
우주인놀이, 따라하기놀이….
모방하며 쑥쑥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면면!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떠오르나요? 실제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해본 적이 있나요? 우리 아이들은 각양각색 기상천외한 놀이로 즐거운 배움을 하느라고 활력이 넘칩니다. 얼핏 보기엔 말이 안 되는 것 같은 아이들의 대화와 행동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들만의 규칙과 질서에 따라 조화롭게 움직이는 아름다운 세계에 감탄하게 됩니다. 무럭무럭 자라 언젠가 멋진 어른이 될 아이들은 오늘도 놀이를 통해 쑥! 쑥!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를 신나게, 재미나게 즐겨본 아이들은 분명 더 크고 현명하게 자라납니다. 아이를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지켜보세요. 반짝반짝 보석 같은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몰래 담아보았으니 한번 들춰보시겠어요?
첫 번째 마당 일상과 마주하는 생동감
가을비와 튼튼함, 그리고 행복함
허풍쟁이
사귄다고 쪼그만 녀석들이요?
김치랑 밥이랑 다 먹어야 하는 이유
지금, 여기에 함께 사는 아이들
시대의 이슈, 코로나
내가 사는 동네는 단구동
알고 있는 건, 다 해 보는 거야
위험하면 언제든지 달려갈게
두 번째 마당 그림책과 마주하는 비범함
다섯 살 시인
석가탑과 균형
그림책의 쓰임
익살꾸러기 아이들
꾀돌이 아이들
배려는 내 마음에 있어요
그림책과 말하는 아이들
그림책 퀴즈놀이
그림책 속 그림이네
미꾸리는 미꾸라지와 달라
전통혼례를 반복하는 아이들
함께 결정하기
협력해서 해결하기
세 번째 마당 놀잇감과 마주하는 노련함
쫌 많이 아는 아이들
재밌고 쉬운 과학
돌리고, 돌리면 팽이 원리를 알 수 있어요
놀이터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오래 보면 더 사랑스러운 아이들
빨리빨리
먼지흡입기
보자기의 변신
피닉스가 집에 가게 해 주세요
실패는 성공과 찐친이야
털모자 우주인
네 번째 마당 종이와 마주하는 참신함
엄마라푼젤이니까 망토해도 괜찮아
팽이게이머
발명대장
나는 선생님, 너는 학생
색종이 한 장의 마법
두 마리 토끼 인형
사인펜과 물의 결혼
연구하는 아이들
재활용품의 재발견
잡동사니 아니고 나의 꿈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선생님
돈을 어떻게 만들지?
요런 유머쯤은
다섯 번째 마당 예술과 마주하는 심미감
여섯 살의 노련한 배우
결정왕
음악을 그려요
명화의 제맛
감정부자
여섯 번째 마당 친구와 마주하는 따뜻함
서로의 장점을 찾아주는 아이들
양보와 배려를 아는 멋진 아이들
헤어짐과 만남
툭툭 털고 일어나는 아이들
질문하는 아이들
놀이는 쓸데 있는 짓입니다
어려운 일을 웃으며 해내는 아이들
한글판에서 글자찾기
몸으로 웃는 아이들
일곱 번째 마당 생명과 마주하는 성숙함
지구는 내가 지켜요
왜 죽었지?
지금, 이 순간 행복해
상식을 넘어서
아이들은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개미 감옥
달팽이의 자유
아이들은 어른에게 시도 때도 없이 질문을 합니다. 눈치가 없어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은 무엇인가 알아가려고 하는 주도적인 행동입니다. 적극적으로 세상을 알아가기 위해 그러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질문하고, 돌아서면 또 질문하고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자녀들을 주도적인 사람으로 키우려고 무던히도 노력합니다. 미래가 그러한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아이들의 질문에 관심을 쏟아야만 합니다. 쏟지 않으면 결과는 없습니다. 교사는 아이가 스스로 ‘단구동’임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살짝 관심을 주고 기다려줍니다. 선생님의 기다림은 아이 스스로 알아차리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어른들은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빠르게 답을 주는 사람이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질문에 바로 대답해주는 어른보다 자신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주는 어른을 좋아합니다. 우리 선생님처럼 말입니다.
30쪽
일곱 살, 아이 세 명이 복도 벽면에 붙어있는 여러 장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한다.
“어, 이거, (벽면 부엉이 그림을 가리키며) 저기 있는 거 같은데.”
“어디? 뭐가?”
“(교실로 들어가며) 따라와 봐. 빨리. (그림책을 펴며) 여기 봐.”
“(부엉이 그림을 보며) 이게 뭔데?”
“아니, 아까 그거 여기 책에 있잖아. 완전 똑같잖아.”
“어, 진짜네. 똑같네.”
“아니야, 다른데. 여기는 별똥별이 있잖아.”
“(그림책을 들고 복도로 나가며) 가보자. (복도바닥에 그림책을 펼쳐놓고)”
“똑같네. 맞네. 부엉이.”
“여기에 (벽면 달 그림을 가리키며) 이것도 있을 것 같은데.”
“(넘긴다) 여기, 맞네. 똑같네. 달 그림도.”
“우리 (벽면 참새 그림을 가리키며) 이것도 또 찾아보자.”
61쪽
일곱 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영역은 쌓기영역이다. 블록으로 집을 만들고 곤충들을 초대한다. 한참동안 곤충놀이가 이어지더니 자동차가 등장한다. 블록으로 오르막길, 내리막길, 주차장, 주차타워를 만들고, 길고 짧은 모양과 역할이 다른 자동차를 만들어 활발히 움직인다. 한 아이가 “우리 경찰놀이하자, 내가 의자 가져올게.”라고 말하자 여러 개의 의자를 빠르게 모은다. 최신식 좌석을 겸비한 하늘을 나는 경찰차를 만든다. 그리고 그 경찰차를 운전하는 경찰관이 된다.
90쪽
아이들은 가르쳐 주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그림, 글, 종이접기, 노래, 춤, 그 외도 많은 것을 서로에게 가르칩니다. 꼭 선생님 같습니다. 아이 선생님은 일방적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친구의 개인 취향을 존중합니다. 배우는 속도나 반응을 천천히 살핍니다. 적절한 칭찬으로 친구가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놀이를 펼치는 과정에서 선생님의 역할은 수시로 바뀝니다. 아이들 세계에서는 한 번 선생님은 영원한 선생님이 아닌 것이지요. 아이들은 색종이 한 장으로 주도성을 발휘합니다. 주도적 배움으로 오랜 시간을 몰입하여 결국, 움직이는 팽이를 만들어 냅니다. 아이들은 교실 속 많은 놀잇감 중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춰 놀잇감을 선택하고, 놀고 싶은 장소에서, 마음껏 놉니다. 잘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신기함과 감사함이 듭니다. 어른이 만들어 놓은 온실 속의 가만히 있는 화초나 벽에 걸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림 같은 일상을 거부하는 아이들이기에 참 멋집니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생생하고 활력 넘치는 아이다움을 드러내는 아이들에게 찐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참 아름다운 아이들입니다.
120쪽
일곱 살, 아이들이 컴퓨터를 활용하다가 우연히 아주 짧게 유튜브에 접속하게 된다. 잠시 스친 ‘아이스에이지’ 광고 화면을 보고 아이들은 “어, 아이스에이지다.”, “저거, 재밌는데.”, “나 본 적 있는데~”, “영화 보러 나도 갔는데.”라며 한꺼번에 와르르 이야기를 쏟아낸다.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못 보러 가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영화 보고 싶다.”, “요즘 영화관에 못 가서 너무 아쉬워.”라고 토로한다. 그 순간 한 아이가 “영화관, 우리가 만들자.”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뚝딱뚝딱 만들어 낸다. 의자를 쭈룩룩 모아 좌석을 만들고, 스케치북을 길게 붙여 화면을 만들고, 영화표도 만들고, 상영할 영화제목도 정하고, 발권하는 사람, 영화표를 검사하는 사람, 자리를 안내하는 사람, 손 소독과 열 체크를 하는 사람 등 역할을 정한다. 아이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 사람이 된다. 그리고는 “선생님 지금 영화 보러오세요.”라고 말한다.
151쪽
괴테는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놀이 모습을 봤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웃으면서 해내는 아이들에게 칭찬 일색이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높은 성을 쌓고 싶습니다. 하단에 8개의 컵을 나란히 놓습니다. 2층에는 7개, 3층에는 6개를 놓습니다. 조금만 살짝 건드려도, 층마다 균형이 살짝 어긋나도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아이들은 무너져 내릴 때마다 웃습니다. 그리고는 ‘다시’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높은 성을 쌓고 싶습니다. 1층, 2층, 3층, 4층 차곡차곡 쌓아지는 듯했지만 한 번에 또 와르르 무너집니다. 여러 번의 무너짐으로 포기가 생각날 법한데도 쌓기를 반복합니다. 해내고자 하는 힘이 대단합니다. 쌓기를 성공하려면 컵이 흔들리기 전에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한 명은 쌓고, 한 명은 잡고, 드디어 성공합니다. 높은 성을 쌓고야 말았습니다.
180쪽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