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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공통의 생각

당신도 호모 센서티브입니까?
박사랑 지음
시프

2022년 09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8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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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28MB)
ISBN 979119242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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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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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향인입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계가 조금은 버거운 사람,
이방인의 세계를 끊임없이 방황하는 사람을 위한 어떤 생각들

‘내향인’이라는 단어에는 약간의 비난과 많은 공감이 담겨 있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기에는 사회성이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비난과 감정을 밖으로 내보내기보다 안으로 품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공감이 아닐까. 수십억 인구가 사는 지구에서 내향인은 은근히 흔하면서도 누구나 다를 바 없는 하나의 성향을 가진 사람일 뿐이다. 사람들과 만나고 잘 어울리지만 때로는 바깥세상이 피곤하고 사람과 부대끼는 것이 조금 힘들어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 가끔은 이방인의 세계를 방황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하게 예민하고 내향적인 사람을 만나 밀도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은 사람일 뿐이다. 때로는 불안함에 마음이 떨리고 때로는 작은 행복에 설레는, 그런 내향인의 이야기이자 바로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가끔은, 예민한 사람에 대한 에세이
누구나 안정적인 직장, 넉넉한 수입, 조건에 맞는 만남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그것이 인생의 방향이자 목표가 되기도 한다. 방송에서는 끊임없이 20대가 해야 할 것, 30대가 가져야 할 것, 40대에 없으면 안 되는 것을 떠든다. 앞만 보고 달려가기를 바라는 사회에서 가끔은 주변을 돌아보고, 때로는 자기 안으로 침잠해보고, 수도 없이 그 과정을 겪으며 사는 사람들도 있다. 저자 또한 그러하다. 누군가는 예민하다고 말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냐고 걱정하겠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 예민함을 사랑하고자 한다. ‘남들처럼’이 조금 어렵지만, ‘나처럼’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싶은 사람, 하지만 조금은 귀찮기도 한 사람이 전하는 솔직하고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누군가는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생각들을 읽어보자.

어쩌면, 특별한 종에 대한 에세이
몇만 년 전의 지구에는 적어도 여섯 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것이 바로 우리, 호모 사피엔스라고 한다. 야생의 역사를 거치며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상에 유일한 종이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가끔 생각한다. 사실은 예전부터 호모 센서티브라는 희귀종이 섞여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자신이 호모 사피엔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좀 더 예민하면서 타인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빨리 캐치하고 따라서 남들보다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종. 이렇게 생각하면 예민하다는 건 단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더 입체적이고 신비로운 호모 센서티브라는 특별한 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구상에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살아내고 이겨내야 할 종에 대한 이야기를.
믿거나 말거나, 호모 센서티브 자가 진단 테스트
prologue 나는 내향인입니다

우울의 시작은 사소하다
우울의 시작은 사소하다
이 세상 대부분의 혼자는 아무렇다
외향인 vs 내향인, 내향인의 정의
아직 충분히 울지 않았잖아요

이해받지 못하는 게 죄는 아니지만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다는 게 이상해?
연악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내가 번호를 바꾸지 못하는 건

호모 센서티브 이론
만렙 집순이의 연애하기
당신도 ‘호모 센서티브’입니까?
대화의 나르시시즘을 조심하세요
쿨해지기 영역 1등급

저 사막 위의 선인장처럼
나는 또 먹겠지, 왜 사는지도 모르면서
응, 너 우울한 거 맞아
내가 만약 10만 원을 잃어버린다면
누가 뭐래도 긴 글을 쓸 것이다

호모 센서티브 생존 가이드
와식인간, 그 이후
선을 긋는 것은 편리하다
너무 많은 세상
나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타인이 필요하다
내 안의 괴물 마주하기

epilogue 아무 일도 없는데 다치고 있는 당신에게

보이는 것보다 인간은 훨씬 복잡한 존재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커다란 서사다. 우리는 매일 놀라우리만치 유기적이고 흥미로운 개개인의 서사를 맞닥뜨리며 살아간다. 그리도 아름답고 신비한 존재로 살아가면서 어째서 우리는 나를, 너를, 우리를 아프게 하는가. 우리는 왜 우리의 마음을 경시하고 물질만을 좇아 사는가. 왜 우리는 나와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지 못하는가. 그런 현실이 왜 그리도 아픈 걸까.
_ 프롤로그 중에서

뜨내기처럼 서울을 떠돌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어느새 꽤나 넓어졌다. 인생은 끔찍한 것에서 나쁜 것, 나쁜 것에서 그나마 덜 나쁜 것, 그나마 덜 나쁜 것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며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비록 돈도 없고 백도 없어서 시간 낭비를 좀, 아니 많이 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끊임없이 나와 맞는 곳을 찾아 한 단계씩 발전하다 보니 성취감과 뿌듯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51페이지

세상에는 유독 남보다 예민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이 있다. 나에게는 힘든데 남들에겐 아무렇지 않은 일이 너무 많기에 그들은 주변 사람에게 잘 이해받지 못한다. 나만 이런 걸까? 내가 잘못된 걸까? 이렇게 생각하는 빈도가 많아 자연히 우울해지고 소수가 되기 쉽다. (중략) 안팎으로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화살의 방향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방문을 닫고, 세상 밖으로 쉬이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꿈, 예컨대 절대적인 평화와 친절, 아름다운 배려가 넘치는 이상적인 세상은 픽션 안에나 등장한다. 마치 눈에는 보이지만 잡히진 않는 뜬구름 같다. 곧 현실의 인간 사회는 또 하나의 야생임을 체감한다.
-93-94페이지

그런데도 나는 긴 글이 쓰고 싶다. 너무 길고 지루해서 읽다가 던져지는 글이라도 줄이고 싶지 않다. 승객이 별로 없는 노선을 달리는 버스도 그 버스가 아니면 안 되는 승객이 있으니까 매 정거장 멈추며 끝까지 달린다. 모두 중요하고 알리고 싶은 감정이니까 읽다가 버려진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읽은 사람에게 따뜻함을 전할 만큼 충분히 표현하고 싶다. 글의 형식이 뭐가 됐든 시간이 오래 걸려도 읽고 난 후 유의미한 감정을 안겨주는 글을 쓰고 싶다.
-146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박사랑

1993년 가을생. 어느 날 사람이 사람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것이 경이롭다는 생각을 한 이후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스스로를 ‘호모 센서티브’라는 돌연변이라 생각하며 동족을 찾고 있다. 어제와 내일 같은 오늘에 어딘가를 배회하는 당신의 마음에 스쳐가는 위로가 되고 싶다. 어쩐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앞모습보다 뒷모습의 속성을 닮은 그런 여운. 현재 다양한 이야기를 지으며 고양이 호박이와 소박한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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