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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부검을 하며 깨달은 죽음을 이해하고 삶을 사랑하는 법
디자인하우스

2022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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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69MB)
ISBN 978897041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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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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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고 있는가? 우리는 필연적으로 끝이 정해져 있는 존재들임에도 그 사실을 잊고 자주 실수를 반복한다. 우선순위를 오판하고 시간을 허비하고 소중한 것들을 놓친다. 그 러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영원히 떠나보내는 경험을 하고 나면 그제야 우리에게 주어진 생이 길지 않 다는 것을 깨닫는다.

유디트 브라우나이스(Judith Brauneis)는 25년차 부검 전문가다. 매일 시신을 매만지며 수많은 비극을 들여다보는 일을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한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모습, 남 겨진 이들의 슬픔을 마주하는 일은 그를 더 부드럽고 맑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죽음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이 우리에게 없지만 삶을 아끼면서 살 수는 있다. 부검실 안팎에서 펼쳐 지는 유디트 브라우나이스의 일상을 읽고 나면 죽음이 두렵고 외면하고 싶은 낯선 세계가 아니라 삶 과 사람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들어가며

1장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시체를 주시고!
2장 죽음과의 첫 만남
3장 게르트루트 할머니
4장 세상에서 제일 흥미로운 일
5장 가위질, 칼질 그리고 탐험
6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다
7장 당신이 부검의인가요?
8장 팬데믹 시대의 삶
9장 시체 안치실 바깥의 기쁨과 슬픔
10장 아주 작은 영혼들을 보내는 방법
11장 전설적인 부검
12장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13장 총격
14장 어둠과 빛 사이에서
15장 추모 연설에 필요한 것
16장 시신 기증
17장 어떻게 천사들을 노래하게 만들까?
18장 죽음을 사랑하며 계속 살아가기

감사의 말

사람들은 병에 걸리고 죽음을 맞이한다. 병리학적 죽음은 법의학적 죽음보다 덜 끔찍하게 보일 수는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결론은 비극적이다. 이미 지상의 삶을 마친 고인보다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남겨진 사 람들에게 더욱 그렇다. 나는 고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 시신의 부검 상태만 보기 때문에 쉽게 거리를 둘 수 있다. 그러니 눈앞의 부검대에 누워 있는 사람의 죽음은 나보다는 고인과 인연이 있었던 다른 모든 사람, 심지어 의사나 간호사들에게 훨씬 더 감정적으로 큰 의미를 가졌을 거라 짐작된다.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시체를 주시고!

할머니의 마음을 그렇게 부숴 놓고도 나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소리를 낸다. 종이에 펜으로 글씨를 쓸 때조차 소리가 나지만 심장 하나는 영원히 잠잠해졌다. 그날 이후로 종종 그 마지막 순간 이 떠오른다. 이따금 그날의 기억이 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나를 때린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기 억은 나를 부끄러움과 당혹감에 빠지게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중략)
게르트루트 할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할머니의 사랑까지 떠난 것은 아니다. 땅에서 나를 사랑한 것처 럼 천국에서 나를 사랑의 눈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할머니와의 마지막 만남에 내가 저지른 짓을 깨닫기까 지는 몇 년이 걸렸다. 돌이킬 수 없는 죄와 마주하는 것이 나에겐 지옥이었다. 만약 누군가가 그녀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할머니는 이 세상 누구보다 나를 사랑했지만 나는 할머니의 가슴을 아 프게 했어요.”
- 게르트루트 할머니

부검의 목적이 무엇이든 부검팀은 모두 신중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각자의 일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우리 앞에는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괴로운 상황에 놓인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있다. 그러니 우리가 신중 히 일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죽음의 실제 원인을 규명할 때도 이 같은 신중함이 필요하다. 임상 부검이 필요한 두 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 주치의나 검시관은 정확히 무엇이 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말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도 간혹 있다. 죽음의 인과적 사슬이 아귀가 딱 맞지 않아서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가령 환자는 완치의 길을 향해 가고 있었고 회진 때 주치의는 곧 집으로 갈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환자가 갑자기 사망한 것이다. 이럴 때는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은 사망 원인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환자가 매우 빨리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임상
4부검이 필요한 세 번째 이유는 가르침을 위해서다. 의학을 공부할 때 한 번 이상 해부 실습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모든 의학생들이이 과정을 잘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해부를 통해 인간의 신체 기관에 대 한 감각을 발전시키고 그때까지 의학책에서만 보아 왔던 인체의 실제 모습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위질, 칼질 그리고 탐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내가 놓친 것들을 보상할 기회가 찾아왔다. 그 기회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을 더 많 이 배려하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 가는 것을 세상에 증명할 수 있었다. 기르던 토끼가 늙고 병들었을 때도 마지막까지 돌보았다. 시간제 근무도 그만두고 외출도 포기한 채 이들과 보내는 마지막 몇 주와 며칠, 몇 분 을 위해 나 자신을 바쳤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 생각하건 신경 쓰지 않았다. 토끼들은 내 눈물로 털을 적신 채 평화롭게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을 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다. 때로는 우리는 어느 정도 성 장할 때까지 길고 험난한 길을 거쳐야만 한다. 죽음과의 어두운 만남은 인생에 교훈을 가져다주었다. 슬픔은 나를 더욱 보드랍고 맑은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으며 마음을 열고 살아가게 했다. 슬픔에 빠진 이들과 상심 한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내게도 힘이 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또 무엇보다 죽음과 애도에 는 특별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이해하게 되었다.
-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다

가끔은 나도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는 시신을 앞에 두고서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망연한 기분이 들 때도 있 다. 하지만 유족으로부터 작별의 기회를 박탈해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애정의 눈으로 고 인을 지켜보고자 하는 사랑하는 유족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눈이 아니라 심장으로 본다. 잊을 수 없는 경 우도 있었다. 한 산부인과에서 수일 내로 어느 부부가 아기를 잃을 것 같으니 아기의 부모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중략)
며칠 후 아기가 사망하자 나는 부모를 초대해서 작별의 방을 보여 주고 그곳에서 작은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 가장 가까운 친척들만 참석하는 장례식이었다. 그곳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것은 관례에 어긋나는 일이 었지만 어떻게 부모 앞에서 거절할 수 있겠는가? 내가 염습을 진행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해가 되지 않는 선 에서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했다. 곡을 연주하거나 향을 피우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과일 뷔페를 차려 놓기도 했다(불행히도 맛있는 파인애플은 먹을 새도 없이 재빨리 사라져 버렸다).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위안 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다.
- 당신이 부검의인가요?

처음에는 언젠가 법의학 분야에서 일하면서 굉장한 사건을 해결하는 일에 관여하고 싶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부드러워진 지금은 그런 일을 더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과거에 법의학과에서 일하고 싶어 했던 것조 차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 나는 그곳의 동료들을 정말 존경한다. 하지만 나는 병리과에서 보는 죽음도 아 주 흥미롭다는 사실을 안다. 특히 그곳에서 일하면서 질병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온갖 종류의 자살과 교통사고의 결과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처럼 이들 죽음을 들여다보고 해부하 고자 하는 욕망을 느끼는 대신 이제는 그 죽음의 상황에 대해 생각한다. 사망 진단서에 적힌 빈약한 정보로 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없다. 나는 고인들이 견뎠어야 할 충격과 고통, 두려움을 상상해 본다. 그러다 보니 이제 엄청나게 방어적이고 경계심이 강한 보행자 또는 운전자가 되었다.
- 어둠과 빛 사이에서

매일 나는 죽음 앞에서 살아간다. 또 항상 내 옆에 20여 구의 시신들이 놓여 있다. 20개의 운명. 어떤 운명 은 더 빠르게 삶을 벗어던지고 어떤 운명은 덜 빠르게 삶을 마감한다. 나는 지상에 있는 동안은 멋진 시간 을 보내고 싶다. 그러니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걱정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매일 아침 일어 나 죽은 자를 보살피고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면서 최선을 다해 의무를 다할 뿐이다. 나는 낮 동안 그 어떤 시신도 포기하지 않고 하루를 보낼 것을 약속한다. 어둠 속에서 헤매는 누군가에게 내가 빛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유족들이 사랑하는 고인을 내 손에 편하게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축복받은 사람이다.
- 죽음을 사랑하며 계속 살아가기

“죽음과 함께 살면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내가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하루하루가 이토록 찬란하다는 것을 과연 알 수 있었을까?”

“당신이 정말 부검 전문가라고요?” “그런 일을 하면서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면서 살 수 있는 거죠?” 뮌헨 공과 대학교 병리과에서 25년째 부검 일을 하고 있는 유디트 브라우나이스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시신을 칼로 가르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 부검의 과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두렵고 꺼려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 지만 브라우나이스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부검대 위에 놓인 죽음을 목격할 때마다 오히려 삶의 소중함을 느낀다.
수술 중에 죽은 말기 암 환자, 출산 몇 주를 앞두고 유산된 태아,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부검실에는 매일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도착한다. 그는 이들을 해부해 사인을 밝힌 후 정성을 들여 최대한 원래대로 돌려놓으며,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상담하고 장례 절차를 안내한다.
그는 스스로를 프로일라인 토트(Fr?ulein Tod), “죽음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산 덕분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쉬는 날이면 훈제 연어와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고, 파티에 서 칵테일을 마시며 춤을 추고, 남편과 반려 고양이 랄레가 함께하는 일상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뮌헨 공대 병리학 연구소 25년차 부검 전문가가 들려주는 떠난 이들의 마지막 모습
그리고 그들이 남겨진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는 부검실 안팎에서 펼쳐지는 유디트 브라우나이스의 자전적 이야기 다. 그러나 그 세계를 결코 어둡거나 무섭게 그리지 않는다. 떠난 이들을 돌보고 남겨진 이들을 위로해 온 브 라우나이스의 시선을 따라 따뜻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사람들이 죽음을 애도하고, 죽은 사람을 기리고, 묘지를 찾아간다는 사실을 배웠다.… 방금 꺾은 꽃을 놓아두고 묘지를 청소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브라우나이스는 여섯 살 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존재인 외외증조할머니를 떠나보내면서 죽음이 삶의 자 연스러운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는 임종을 앞둔 할머니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고 작별 인사 한마디 건네지 않고 도망쳤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 여전히 죄책감이 들지만,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 다고 해서 할머니의 사랑까지 떠난 것은 아니”라며 천국에서 지켜보고 계실 할머니를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나는 삶의 유한함을 직시하면서 일하고 춤추고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

간호사로 일하는 엄마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죽음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던 브라우나이스는 10대 때 부검 전문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그는 전문학교(Fachschule)에서 첫 부검 실습에 참여한 지 1년 만인 1998년, 현재의 직장인 뮌헨 공과 대학교 병리과에 자리를 잡았다. 병리과로 운반되어 온 시신을 사망 진단서와 대조하고,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바로 내보낼지 법의학과에 부검을 의뢰할지 아니면 병리과에서 임상 부검을 진행할지를 판단하고, 그중에 임상 부검의 대상이 되는 시신의 검시 결과를 글과 사진으로 남기고, 정 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일은 흥미로웠고 순조로웠다. 하지만 10년가량 그 일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죽은 이를 보면 해부하고자 하는 욕망을 느끼기보다는 그 사람이 처했던 죽음의 상황을 떠올리게 되었 다. 고인이 겪었어야 했을 충격과 고통, 두려움을 상상하게 되었고 유족들이 견뎌야 할 슬픔이 그에게도 민감 하게 다가왔다.

그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부검을 계속하면서 애도식을 거행하고 유족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애도 상 담가의 일을 병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 죽음을 냉정하고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동시에 엄청난 상실 감을 감내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병들고 죽음을 맞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하고 젊은 시절에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브라우나이스는 말한다. 매일 삶의 유한함을 직시하며 일하고, 춤추고, 사랑하며 살아가라 고. 이 책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를 통해 그동안 망각했던, 혹은 금기시했던 죽음의 세계를 마주보게 되면 지금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과 언젠가는 영원히 떠나보내게 될 이들의 의미가 새삼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작가정보

본명은 유디트 브라우나이스, 부검 전문가이자 애도 상담가다. 1998년부 터 지금까지 뮌헨 공과 대학교 병리과에서 4,000구가 넘는 시신을 부검 했다.
프로일라인 토트(우리말로 ‘죽음 여사’라는 뜻)는 필명으로, 그는 이 책을 통해 부검실에서 죽은 이들과 함께 보낸 25년간의 이야기뿐 아니라 유족 들의 슬픔과 절망을 위로하는 애도 상담가로서의 삶,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냈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기에, 남편과 장난꾸러기 고양이 랄레가 함께하는 지금의 일상 이 훗날 천국에서도 이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
인스타그램:

동아대학교 철학과와 인도 뿌나 대학교 인도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어 과정 을 수료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감정이라는 세계≫, ≪외롭 지 않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불안사회≫, ≪시간의 탄생≫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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