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김완석 지음
라곰

2022년 08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8월 19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83MB)
ISBN 9791189686529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정가제Free
소장
정가 : 12,000원

쿠폰적용가 10,8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30만 글스타그램이 추천하고 매 글마다 수십 개의 공감 댓글이 달리는 작가,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모두가 기피하는 경비원으로 일하며 따뜻함을 잃지 않는 작가.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의 김완석 작가다.
스물아홉 살의 나이에 경비원이 된 김완석 작가는 소란스러운 일을 자주 겪는다. 아파트 경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감정 표현은 과격하다. 모욕적인 말을 쏟아내거나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대부분 담담하게 받아내지만 가끔은 버거울 때도 있다. 감정의 주인은 분명 나 자신인데 내가 주인공이 아닐 때가 많다.
이 책은 김완석 작가가 지난 몇 년간 경비원으로 일하며 쓴 글을 모은 것이다. SNS에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써온 김완석 작가는 자신이 아닌 타인의 기분에 맞춰 살아야만 하는 이들의 격한 공감을 받으며 단 며칠 만에 5천여 명의 팔로워를 늘리는 힘을 발휘하기도 했다.
괜찮은 게 아니라 괜찮은 척하며 살아왔던 지난날들, 이제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다짐이 담긴 이 책은 울면서 출근해야 했고, 부당해도 삼켜야 했으며, 허겁지겁 달리다 수차례 넘어져야 했던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1. 위로가 필요한 날
무례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다
만만한 사람
소중한 시간의 의미
산타 할머니
쓰레기는 어디에 버리면 되나요?
쓸모없는 경비원 주제에
근무환경을 소개해드릴게요
별것 아닌 것들
우리 집이 어디였더라?
약자에게 약한 어른
일 년에 일곱 명이 해고되는 곳

2. 말은 자기소개서와 같다
언어에는 향기가 있다
그냥, 이해가 돼
주임님의 고귀한 언어
여행이 주는 선물
좋은 사람보다 더 만나기 힘든 사람
언어가 쓸모없어질 때
그래, 아빠도 보고 싶구나
너무 힘들면 억지로 힘내지 말아요
해고 대상자
괜찮은 게 아니라 괜찮은 척했던 거였다
하늘이 검은색이면 좋겠어

3. 사소한 태도에서 마음이 보인다
왜 실패하셨어요?
마음을 대신해서 주는 선물
걱정이 많으면 겁이 많아진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당당해지는 연습을 해요
호의를 베풀면 한 사람의 인격이 보인다
기분 조절 장애가 있습니다
참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멀어져 간 것들은 대개 그랬다
솔직함과 무례함의 차이
바뀌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4. 서툰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버려진 것들이 남긴 의미
제발, 도와주세요
정답이 없는 인간관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다
오해가 가리키는 방향은 날카롭다
아버지의 직업이 창피했어요
새벽 3시, 택배를 찾으러 오는 그녀
담배 냄새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
미드나잇 인 파리
병원으로 소풍을 떠나요
감정의 변수

이 세계는 갑과 을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슈퍼 을인 나는 소란스러운 일들을 자주 겪는다.
모욕적인 말이나 폭행을 당해도 참아야 한다. 가끔은 억울할 때도 있지만 겸허히 받아들인다.
이곳에서 만나는 일부 사람들은 약자에게 감정 표현이 아주 과격하다.
현재의 감정 상태를 말과 태도로 확실하게 표출한다.
가끔은 지나치게 솔직해서 버거울 때도 있다.
감정의 주인은 분명 나 자신인데 내가 주인공이 아닐 때가 많다.(6-7쪽)

예의를 갖추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만만한 사람이 될 때가 있다.
만만한 사람이 반복되면 쉬운 사람이 되고, 쉬운 사람이 반복되면 막 대해도 되는 사람이 된다.
기본적인 예의가 삭제된 행동에는 적당한 화를 낼 줄도 알아야 한다.
상황에 맞지 않는 분노는 진상이지만, 화를 내야 할 때 참으면 만만한 사람이 된다.(29쪽)

지친 하루 끝에 “고생했어”라는 말 한마디를 들었을 때 마음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처럼, 우린 대개 사소한 것들로 위로받는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때론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38-39쪽)

어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도 참아야 했고, 힘든 감정도 숨겨야 했다.
참고 또 참다 보니 어느새 행복까지 참게 되었다. (50-51쪽)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위로가 되더라”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엄격했던 이들을 위한 위로의 에세이

30만 글스타그램이 추천하고 매 글마다 수십 개의 공감 댓글이 달리는 작가, 원인 모를 통증이 갑자기 찾아오는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건강한 사람조차 힘들다는 경비원으로 일하며 따뜻함을 잃지 않는 작가, 김완석 작가가 지난 몇 년간 써온 글들을 다듬어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을 펴냈다.
김완석 작가는 모두가 기피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일을 부끄럽게 여기진 않는다. 모욕적인 말을 듣는 것이 일상이고 가끔은 폭행을 당하기도 하지만, 어린 학생의 손편지에 감동하고 남몰래 요구르트를 챙겨주는 할머니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을 만나며 더 단단해지고, 수많은 감정들을 마주하며 더 깊어졌다.
이 책은 내가 아닌 타인의 기분에 맞춰 살아야 했던 지난날들을 돌아보면서 남에게는 관대했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엄격했던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울면서 출근해야 했고, 부당해도 삼켜야 했으며, 허겁지겁 달리다 수차례 넘어졌어도 괜찮은 척해야 했던 이들에게, 남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준다.

“가끔 이런 말이 듣고 싶다.
오늘 하루도 충분히 잘 살아냈다고.
내일은 분명히 행복한 하루가 펼쳐질 거라고.”

스물아홉 살 경비원이 겪는 세상은 결코 녹록지 않다. 새벽에 만취한 입주민의 술주정을 받기도 하고, 층간 소음 민원을 해결하려다 욕세례를 받기도 한다. 쉬는 시간 경비실에 들이닥쳐 이것저것 꼬투리를 잡는 경비실장의 잔소리는 덤이다. 누군가는 경비원으로 일하는 그에게 “왜 실패하셨어요?”라고 묻기도 한다.
나의 호의가 누군가의 권리가 되어 돌아올 때, 나의 최선이 누군가에게 실패로 비쳐질 때 우리는 좌절한다. 김완석 작가의 일상도 그랬다. 하지만 김 작가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남에게 건넸던 위로의 말들을 자신에게 건넸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했음을, 충분히 잘 살았음을 스스로에게 일깨우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가 매일매일 써내려간 글들을 곱씹다 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나는 의외로 괜찮은 사람이며, 꽤 잘 살고 있다는 것. 이 책은 그런 깨달음을 통해 나를 갉아먹었던 불필요한 감정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를 위로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을 갖도록 모두를 응원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완석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희귀성 난치병도 앓고 있다.
인스타 @kimwanseok33
카카오스토리 wanseok33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