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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수많은 식물과 인간의 열망을 싣고 세계를 횡단한 워디언 케이스 이야기
루크 키오 지음 | 정지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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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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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75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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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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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세밀화가 이소영 추천!

커피, 차, 바나나, 난초, 고사리, 병충해, 바이러스, 그리고 인간의 욕망까지
세계사에 변혁을 일으킨 ‘워디언 케이스’의 여정을 기록한 유일무이한 책

우리는 매일같이 머나먼 이국의 식물을 먹고 보고 이용하며 살아간다. 아침으로 바나나를 먹고, 나른한 오후에는 차나 커피를 마시고, 가게에서 키우는 몬스테라나 난초를 구경한다. 이는 겨우 2백여 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이다. 어떻게 우리가 사는 땅에서 자라지도 못하는 열대 식물을 자유롭게 들여오고 이용할 수 있는 걸까?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테라리움의 효시인 식물 운반용 유리 상자, ‘워디언 케이스’이다. 19세기 식물 애호가의 호기심과 식물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진 이 상자 덕에 인간은 식물을 살아 있는 상태로 옮겨 멀리 떨어진 땅에 옮겨 심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난초부터 바나나까지 온갖 식물이 이 상자에 실려 국경과 바다를 넘어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땅에 이식되기 시작했고, 전 세계의 환경과 생태가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식물 이식은, 워디언 케이스의 발명으로 보편화되어 현재까지 농업과 원예업계의 주축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만약 워디언 케이스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먹는 농작물 중 대다수가 식탁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워디언 케이스가 전 세계의 식물을 옮기며 세계사에 변혁을 일으킨 자취를 세밀하게 살피는 이 책은 아름다운 식물을 곁에 두고 감상하고 싶다는 욕망과 유익한 식물을 재배해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제국주의의 열망, 이로 인해 이루어진 식물 이식, 그리고 인간이 감당해야 했던 환경의 변화까지 꼼꼼하게 되짚는다. 한 식물 애호가의 호기심으로 탄생한 ‘워디언 케이스’가 식물과 관련된 모든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시간 순서대로 서술, 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들어가는 글

1부. 가능성
1. 워디언 케이스의 탄생
2. 식물 상자의 짧은 역사
3. 세계의 식물원
4. 과학 탐사의 동반자
5. 제국의 팽창과 플랜테이션
6. 워디언 케이스라는 네트워크

2부. 파노라마
7. 아름다움의 이동
8. 큐 식물원의 워디언 케이스
9. 식민 통치의 도구가 된 워디언 케이스
10. 병충해와 소각
11. 워디언 케이스의 마지막

나가는 글
감사의 말
후주
그림 출처

?워디언 케이스가 보편적인 식물 운반 수단으로 자리 잡은 후, 온갖 식물이 유럽에 들어오게 된다. 호주의 깊은 밀림에 숨어 있던 작은 양치류부터, 상류층이 자신의 부를 뽐내기 위해 구입하던 인도의 난초, 정원용 식물로 각광받은 일본에서 들어온 인동덩굴, 커다란 크기와 화려한 색깔과 생소한 형태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말레이시아의 식충식물 등, 다양한 식물이 워디언 케이스에 담겨 바다를 건너왔다. 이는 새로운 식물을 찾아내고자 하는 식물학자, 아름답고 가치 있는 식물을 소개하려 했던 종묘상, 그리고 식물을 배로 운반하며 식물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던 선원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결과물이었다(110쪽).
또한, 당시 식물학계 역시 과학 체제 정립을 위해 식물을 들여오기 위해 워디언 케이스를 다루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프랑스, 영국, 미국의 과학 탐사대는 바다를 탐사하기 위한 원정을 떠날 때 선박에 반드시 워디언 케이스를 실었다. 탐사원들은 워디언 케이스를 세계 곳곳에서 채집한 식물을 담아 옮기는 과학 기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124쪽). 그 덕에 워디언 케이스는 유럽에서 가까운 아프리카 연안부터 남극 앞바다까지 다양한 장소를 누비며 식물을 옮겼다. 이로 인해 유럽과 미국의 식물학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으며, 특히 미국 과학이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룩하게 된다. 이처럼 워디언 케이스는 먼 나라에 숨어 알지 못하던 식물들을 운반해, 우리가 친숙하게 여기고 가까이하는 식물이 되도록 한 도구였다.


“식물의 이동은 전 세계 생태계와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동사 뒤에 숨은 제국주의 확장과 경제적 이득을 향한 욕망

이 책은 워디언 케이스가 식물학계와 원예업계를 발전시켰다는 긍정적인 역사뿐 아니라, 제국주의 세력이 식민지 플랜테이션의 핵심적 요소로 상자를 이용했던 부정적인 역사도 함께 파헤친다. 당시 제국주의가 어떻게 워디언 케이스를 이용해 식민지 노동력을 착취하고, 이익을 창출하려 했는지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룬다. 워디언 케이스로 식물을 운반하는 것이 가능해지자, 상자의 발명지인 영국을 비롯해 다양한 유럽 국가들이 열대 식물을 들여오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이들이 열대 지방의 식물에 관심을 보인 것은 단순히 새로운 식물이 궁금하다는 호기심 때문이 아니었다. 경제성이 높은 작물을 생산하여 이득을 창출하고, 현지인의 “미개한 마음을 위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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