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공부가 즐겁다

이민규 지음 | 원유수 그림

더난출판사 2013년 10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12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민규 교수가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에게 이메일로 알려주었던 공부하는 방법들을 모아 엮은 책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의 만화판. 많은 청소년과 부모에게 학습법에 있어서 좋은 지침이 되었던 원서의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청소년들이 보다 신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보강하여 내놓았다. 총 7장에 걸쳐 청소년들이 꿈과 목표를 설정하도록 동기부여를 해 주는 한편,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만화를 통해 자세히 다루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제시한다. 좋은 공부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은 심리학자인 저자의 의도를 청소년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책.

목차

머리말

1.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 공부는 지겨워!
오늘을 달리 보내면 내일은 다른 사람이 된다
심신의 만병통치약 : 감사와 용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대학, 안 나와도 된다고?

2. 꿈꾸지 않는 자, 꿈을 이룰 수 없다
- 꿈이 있는 사람은 공부가 지겹지 않다
그냥 되는대로 살래
우리가 목표를 멀리하는 까닭은?
목표가 있으면 좋은 까닭
구체적인 목표, 한 단계씩 오르기
마감시간은 약간 타이트하게-파킨슨의 법칙
글로 써서 눈에 띄는 곳에 붙여 놓는다
참고자료를 스크랩북으로 만든다
목표를 수시로 점검한다
목표를 이루면 자신에게 상을 준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스스로 벌을 받는다
현명WISE한 목표 달성 방법

3. 노는 것을 먼저 하면 노는 물이 달라진다
-너무 놀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
TV 리모컨부터 통제하자
TV, 이렇게 시청하자
목표가 뚜렷하면 TV 시청이 다르다
휴대전화 끼고 살다가는…
내가 혹시 인터넷 중독?
음악을 들으면 공부가 잘 된다?
굳이 음악을 들어야 한다면…
뉴턴과 달걀 : 이 정도는 몰입을 해야…

4. 주변을 정리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정리정돈’을 내 전문분야로 만들자
집중, 마음먹기 나름
벽에 연예인 사진을 붙이면…
어떤 사람처럼 되고 싶으면 그의 사진을 붙여라
책상이 어지러우면 정신이 산만하다는 증거
책상에서는 공부만!
집중력, 이렇게 늘려보자
경주마는 왜 가면을 쓰고 달릴까?

5. 싫다고 생각하면 싫은 일이 일어난다
- 선생님이 싫으면 그 과목도 싫어진다
수업, 이래서 재미가 없다
수업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
수업, 이런 자세로 들어보자
싫은 선생님도 내 편으로 만든다
예습, 이렇게 해보자
효과적인 복습, 이렇게 하면 된다

6. 방법을 찾아내면 공부가 즐겁다
-공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기록해야 기억한다
노트 정리, 인테리어를 하듯이
이미지로 기억하라
의미를 찾아야 확실히 기억된다
질문 또 질문
인생이란? 시험의 연속
어차피 치를 시험, 조금만 달리 생각하자
시험 준비, 이렇게 하자

7. 절대 포기하지 말자
-슬럼프, 한 방에 날린다!
슬럼프, 왜 빠지게 될까?
슬럼프, 이렇게 대처하자
내 삶은 내가 선택한다
성공한 사람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자
실패라는 말, 내 사전엔 없다
무엇보다 내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 한다

책 속으로

수업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 2000년 대입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모두 60명이었다. 모 학습지 회사에서 이들의 공부법에 관해 인터뷰를 한 결과 이들은 한결같이 수업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그냥 해본 소리일까? 그건 아니다. 여러분 주변에서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의 태도를 살펴보면 그것이 그냥 해본 말이 아님을 알 것이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는 먼저 공부할 내용에 대한 질문들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을 배울까?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 “왜 그럴까?”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까?” 등의 의문을 가지고 들어가면 당연히 수업에 열중하게 된다. 그리고 수업이 끝날 때 “아하! 그렇구나!”라는 느낌표를 갖고 교실을 나서면 수업이 한결 재미있어진다. - p 135～138 나만의 공부 비결을 만들자 “밤을 세워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 “여러 번 읽어도 기억이 안 돼요.” “공부를 열심히 해도 막상 시험을 볼 때는 생각이 안 나요.” 이렇게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은 대개 “머리가 나쁜가 봐요.”라고 하면서 그 이유를 IQ 탓으로 돌린다. 구형 컴퓨터를 가지고 훌륭한 논문을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최신형 컴퓨터를 갖고 있으면서 하는 일이라고는 게임이나 문서 작성밖에 못하는 사람도 있다. IQ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거의 모든 공부는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려면 당연히 효과적인 책 읽기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p. 166 시험 준비, 이렇게 하자 어떤 사람은 시험을 생각하면서 “그래, 이건 내가 할 일이야. 어차피 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해야 해.”라고 스스로를 격려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정말 지겨워. 언제까지 이걸 해야 한단 말이야?”라고 투덜거린다. 그러니 시험을 생각하면 기분이 나빠지고 그 결과가 엉망인 것은 당연하다. 먼저 시험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시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그래야 시험에 끌려 다니지 않고 시험을 즐길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할 때는 과목에 따라 시험 준비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암기를 위주로 해야 하는 과목은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해가 중요한 과목은 철저하게 이해해야 응용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 p.205～206 실패라는 말, 내 사전엔 없다 “에디슨 선생님,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수천 번에 걸쳐 실패했던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라고요? 저는 단 한 번의 실패도 한 적이 없는데요. 단지 결과가 좋지 않은 수천 번 실험을 했을 뿐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전구를 만들지 못하는 수천 가지 방법을 잇달아 발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바라보는 에디슨의 건강한 태도가 그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왕으로 만들었다.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다만 실패를 보는 관점과 실패를 다루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계획했던 일이 마음대로 안 될 때 그래서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자. “과거는 지나갔다. 내일은 새로운 날이다.” 그리고 이렇게 묻자. “이 상황은 내게 뭘 가르쳐주려고 하지?” “모든 가능성을 다 시도했다 할지라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실패한 자리에서 주저앉을 것인가, 다시 일어나 뭔가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것을 찾을 것인가? 선택권은 늘 자신에게 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대안적인 해결방법을 찾아보면 아직도 많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문제에는 반드시 답이 존재한다. 답을 찾는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 p234

출판사 서평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만화로 탄생하다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낸 아주대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가 이번에는 자녀들을 위한 학습서를 출간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저자는 어느 날 아이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이 나쁘다는 전화를 받는다. 아빠로서 저자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공부 방법을 알려주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부모와 자녀의 사이가 오히려 나빠지기만 했다.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이메일로 보내면서 아이의 태도가 점점 변하고 몰라보게 성적도 올랐다. 그 이 메일을 모아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로 만들었고. 꿈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 책을 만화로 만들어달라는 독자들의 요청과 청소년들이 공부와 즐겁게 사귀는 방법을 가르쳐주자는 취지 하에 공부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하여 재미있게 만화로 읽을 수 있는 [생각을 바꾸면 공부가 즐겁다]를 출간하였다. 아이들은 왜 공부를 지겨워하고 싫어하는 것일까? 공부와 즐겁게 사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공통점과 일상의 잘못된 습관 등을 만화로 소개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발견하고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 및 적절한 대안을 심리학 이론을 접목하여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체크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달성하고 싶은 목표 등을 설정하고 실천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 적응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 그리고 자녀의 학습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육문제로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아이들은 공부가 지겹다 　 만화의 줄거리는 막 중학교에 입학한 상두의 하루로 시작한다. 그날따라 늦게 일어난 상두, 엄마한테 혼나고 수업시간에 수학문제를 풀지 못해 벌로 화장실 청소를 한다. 모처럼 학원을 땡땡이 치고 영화를 보다가 엄마한테 걸려 잔소리를 듣는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두는 빨리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이것이 아이들이 날마다 겪는 일상생활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공부는 지겹고 재미없는 것이다. 인터넷 게임을 즐기거나, 친구와 오락실에서 놀거나,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보는 등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들이 주위에 많이 있는데,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수학문제를 풀고 영어 단어를 외우라고만 강요하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잔소리는 짜증날 뿐이다.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그냥 되는 대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어떤 대학을 갈지,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 인생을 살지 미래를 설계하도록 꿈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목표를 찾은 청소년들은 시험을 대하는 태도부터 평소의 생활습관이 달라진다. 　 ◆잔소리로 키울 것인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 　 부모들은 동기는 부여하지 않고 무조건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한다. 그럴수록 아이들은 집중력과 의욕을 상실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아이에게 지식을 주입시킬 것인가? 아니면 아이에게 자주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르칠 것인가? 올바른 공부습관은 자신이 주도해서 공부계획을 짜고 예습과 복습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부모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해 갈 것이다. 휴대전화나 인터넷 사용 시간을 두고 부모와 자녀가 싸울 일도 없어진다. 자녀들에게 좋은 공부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그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먼저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아이들이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후 이 책에서 아이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슬럼프에 빠졌을 때 빠져나오는 방법을 아이들과 같이 생활에 적용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이민규

◈ 이민규 임상심리 전문가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카운슬러,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및 부설 아주심리상담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이상심리학’, ‘정신건강’, ‘동기와 정서’, ‘행동치료’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01년도 제1회 아주대 ‘강의우수교수’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Positive Thinking》 등이 있다. 이메일 : [e-mail] ◈ 원유수 1995년에 만화잡지 《영점프》로 데뷔해 정보신문에 〈초보 운전 상식〉, 〈초보 새댁 알뜰작전〉, 〈못 말리는 삼국지〉 등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카네기 인간관계 30가지 따라하기》, 《카네기 리더십》 등이 있으며, 현재 아동물과 성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판 기획물의 만화를 그리고 있다.

그림/만화 원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