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 곳에서 승부를 걸어라

정보영 지음

더난출판사 2013년 10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10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좀더 큰 떡을 찾아 끊임없이 달려가는 많은 젊은이들. 저자는 이러한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금 있는 곳에서 승부를 걸어라.'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컨설팅하고,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경험한 저자는 더 높은 단계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다. 또한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로 세상과 맞서 싸우는 냉정한 프로의 정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목차

머리말 / 목차 / 프롤로그

1부 한국식 능력 혁명 1단계 프로그램
체력 테스트 - 사회는 나의 한계를 시험한다
1장 능력주의로 자신을 진단하라
2장 능력 다이어트, 어떻게 할 것인가?
3장 맞춤 능력 향상 프로그램

2부 한국식 능력 혁명 2단계 프로그램
워밍업 - 마인드 유연성을 키워라
4장 머리 스트레칭으로 굳은 논리를 깨라
5장 빠짐 없는 부위, 중복 없는 노력
6장 해결의 실마리, 어떻게 찾을 것인가?

3부 한국식 능력 혁명 3단계 프로그램
하드 트레이닝 - 통찰력과 승부욕을 키워라
7장 전략을 싸고 있는 다단단 껍질을 깨라
8장 승부사의 5가지 비결
9장 능력 중시 세상 속으로의 번지점프

4부 한국식 능력 혁명 4단계 프로그램
칼로리 섭취 - 오늘을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라
10장 표현이라는 포장의 중요성
11장 설득과 협상에 필요한 영양소
12장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나

출판사 서평

지금 있는 곳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가?
어느덧 우울하게도 '이 사회에서의 성공'이라는 기준이 지나치게 '돈과 명예'에 국한되어 버린 느낌이다. 사람들은 미처 검증되지 않은 '가치 없는 이상'보다 이런 눈앞의 '가시적인 현실'에 하나뿐인 인생을 담보하고 있다. 과정과 결과, 개인과 조직에 대한 심각한 갈등 속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굳건한 의지의 끈을 쉽게 놓아버린다. 이러한 현실적인 판단 아래에서도 자기 자신에게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내 혼신을 다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변의 회피이다.

사람들은 꿈을 꾼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이루는 것이 떠나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 상사에게 한소리 듣고, 점심도 거른 채 뭐 특별한 것 없나 하고 구인 구직 사이트를 뒤지지는 않았는가? 늘 그런 때는 뭔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이트를 헤매다 1-2시간 후면 갈 곳 없는 처량함에 스스로 울적해지는 것이 우리 직장인의 모습이다.

언제까지 그래야 할까? 이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야 할까? 『지금 있는 곳에서 승부를 걸어라』는 그런 측면에서 나름대로의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떠나기 위해 쓰는 에너지의 반만이라도 지금 있는 곳에서 열정을 가지고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상황에 적합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과 체계적인 툴을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식 능력 혁명 4단계 프로그램이란?
능력을 향상시키고 키우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사회 현실은 서구식 방법에 길들여져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우리의 정서와 직장 문화를 고려한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저자는 오랜 실전 경험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자기가 서 있는 그 넓은 영역에서 단번에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계발에 의해 상대적 능력우위를 체득한다는 신념으로 '자기만의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식 능력 혁명 1단계 프로그램 : 체력 테스트 - 사회는 나의 한계를 시험한다
능력 있는 사람만이 세상과 맞설 수 있다. 능력 있는 사람이란, 문제의식이 강하며, 해결 지향적이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사람이다. 누구든지 자기계발이라는 과정을 통해 상대적 능력 우위의 지점에 다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도전의식을 가지고 '간단, 명쾌함'이라는 프로그램을 자신의 내부에 마련하는 일이다.

한국식 능력 혁명 2단계 프로그램 : 워밍업 - 마인드 유연성을 키워라
굳었던 패러다임은 머리 스트레칭으로 풀어야 한다. 그런 후 '보물찾기'를 하는 마음으로 성공 열쇠를 찾으러 떠나라. 그렇게 한다면, 일을 하면서도 새로운 문제 접근법을 배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기 논리를 만든다는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한국식 능력 혁명 3단계 프로그램 : 하드 트레이닝 - 통찰력과 승부욕을 키워라
핵심을 모르고 설치면 깡통소리가 나는 법, 시력이 나쁘면 과감하게 라식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더욱이 능력 중시 사회에서 승부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이 길이 외로울 때는 지옥훈련을 마친 공포의 외인구단을 생각하라.

한국식 능력 혁명 4단계 프로그램 : 칼로리 섭취 - 오늘을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라
표현이라는 포장지로 플래닝을 싼 후 설득이라는 칼로리를 보충하라. 또한 협상이 끝나기 전에는 절대로 샤워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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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7700"〉본문 소개〈/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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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하고 싶은 영웅을 찾아라
어쩌면 업무에 있어서 '자기가 따라하고 싶을 위인'의 존재 필요성은 너무나 간절하다. 스스로 부정하거나 증오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이상, 자신에게는 언제나 플러스 이득으로 잔재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보통 사람들은 한 사람의 위인을 존경하고 숭배할지 모르지만, 냉정하게 따져 보면 오히려 감정을 버리고 많은 사람들의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관심을 쏟는 게 더 낫다. 사람의 단점이 아무리 많아야 50%를 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장점만으로 가득 차 보인다는 것은 오로지 착각일 뿐이다. 좋은 점이 50%가 넘어 보이는 것은 단지 착시현상 때문이다. (본문 62쪽)

- 스스로 풀겠다고 다짐하라
난생 처음 접해 보는 복잡한 문제를 단숨에 풀어낸다면, 그 사람은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이 천재적 해결사가 아니라고 원망할 필요는 없다.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문제가 터졌을 때마다 일일이 해답을 찾아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매번 돈을 주고 자문을 받아 볼 수도 없는 일이다. 거의 대부분은 자신이 풀어 헤쳐 나가야 할 문제인 것이다. (본뻘145쪽)

- 전략은 현상분석을 기초로 수립해야 한다
이미 말했듯이 현상분석은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정지작업과도 같은 중요성을 가진다. 전략이란, 작게는 전략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에 불과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현상분석에서 성과측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략수립 과정(Total Planning Process)을 포함한다. 전략수립 과정에 있어서 현상분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과정이다. (본문 168쪽)

- 주제 넘어 보이더라도 인재육성의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에게든지 인재육성의 책임이 있다. 배우고 싶어하는 열망이 있는 사람에게 삼년 동안 나무만 해오라고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어떤 사람이 잘못된 정보 때문에 배를 산으로 끌고 올라가면 누군가가 나서서 말려야 한다. 만약 책임을 저버린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비겁자일 뿐, 결코 주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주제넘어 보이더라도 반드시 인재육성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본문 234쪽)

- 나의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나의 이 작은 경쟁력으로 과연 이 무서운 사회를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나의 경쟁력이라고 하는 것은 '작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고, '넓게는 나의 모든 강점과 장점'이다. 나의 경쟁력은 곧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싸우기 위한 무기이며, 뒤쳐지면 짓밟혀 보기 싫게 구겨져버리는 자존심이기도 하다. 경쟁력에는 기본적인 외형요소(학교, 경력 등)와 보이지 않는 내면요소(태도, 문제해결능력 등)가 존재한다. (본문 3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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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7700"〉저자 소개〈/font〉
지은이 정보영(현대중공업 이사)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LG건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6년간의 건설 기획인 생활을 마친 후 LG회장실로 건너가 2년 동안 LG그룹의 비전수립과 경영분석을 하였다. 1990년부터 10여 년 LG애드의 경영기획실에서 중장기전략 수립과 경영혁신, 신규사업 개발, 광고주 경영컨설팅, 인터넷사업 추진 등 계속해서 새로운 업무를 개발하고 수행했다. 또한 CATV 사업에서부터, 음반사업, 영상사업, 캐릭터사업, 인터넷사업에 이르기까지 항상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신규사업 도입을 추진하였다. 수년간 문제해결 과정 교육과 러더십 교육 강사를 역임하였고, 김정문알로에, 오리엔트, 동화약품, 진미식품 등 경영진단 및 비전 수립이 필요한 기업에 경영지원을 했으며, 컴마을, BYC, 대한펄프, 파리바게뜨 등 사업리모델링 및 마케팅전략 수립이 필요한 많은 기업에 컨설팅을 하였다.

2000년 말 계열분리와 새로운 비전에 따른 미래신규사업 개척을 준비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으로 이동하여 정보화사업 추진 및 신규사업에 대한 미션을 부여받고 일을 추진하였다. 신규사업의 기획 툴을 개발하였고, 디지털 분야 전반에 관한 진출방안을 제시했으며, 마케팅 조직기능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TOP이 바뀌고 나니 정책이 변하였고, 정책이 바뀌니까 사람이 정리되었다. 지금은 그 어떤 업적도, 능력도, 인성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기대하지 않은 채 연구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다.
[e-mail].k

작가정보

저자(글) 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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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정보영(현대중공업 이사)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LG건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6년간의 건설 기획인 생활을 마친 후 LG회장실로 건너가 2년 동안 LG그룹의 비전수립과 경영분석을 하였다. 1990년부터 10여 년 LG애드의 경영기획실에서 중장기전략 수립과 경영혁신, 신규사업 개발, 광고주 경영컨설팅, 인터넷사업 추진 등 계속해서 새로운 업무를 개발하고 수행했다. 또한 CATV 사업에서부터, 음반사업, 영상사업, 캐릭터사업, 인터넷사업에 이르기까지 항상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신규사업 도입을 추진하였다. 수년간 문제해결 과정 교육과 러더십 교육 강사를 역임하였고, 김정문알로에, 오리엔트, 동화약품, 진미식품 등 경영진단 및 비전 수립이 필요한 기업에 경영지원을 했으며, 컴마을, BYC, 대한펄프, 파리바게뜨 등 사업리모델링 및 마케팅전략 수립이 필요한 많은 기업에 컨설팅을 하였다.

2000년 말 계열분리와 새로운 비전에 따른 미래신규사업 개척을 준비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으로 이동하여 정보화사업 추진 및 신규사업에 대한 미션을 부여받고 일을 추진하였다. 신규사업의 기획 툴을 개발하였고, 디지털 분야 전반에 관한 진출방안을 제시했으며, 마케팅 조직기능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TOP이 바뀌고 나니 정책이 변하였고, 정책이 바뀌니까 사람이 정리되었다. 지금은 그 어떤 업적도, 능력도, 인성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기대하지 않은 채 연구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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