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은 어떻게 유한킴벌리를 재창조했는가

성선영 , 최진남 지음

한스미디어 2013년 10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10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전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의 기적같은 경영성과와 진짜 경제론!

유한킴벌리를 매출 1조원 규모의 대기업,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기업으로 성장시킨 문국현. 평사원 출신으로 20년 만에 CEO가 된 그는 어떤 경영철학으로 유한킴벌리를 이끌었을까? 이 책은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기업으로 존경받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의 혁신과 창조, '혼이 담긴 경영, 사람중심의 진짜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문 사장이 1974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하여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창설한 후, 1995년 유한킴벌리 사장이 되어 이루어낸 기적같은 혁신경영의 성과를 소개한다. 본문은 먼저 문 사장이 어떻게 유한킴벌리를 혁신하였는지를 12라운드로 정리하여 보여주며 문국현 식 경영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리고 혁신성공을 위한 요소, 혁신의 순서, 혁신의 타이밍 등 혁신을 위한 메커니즘을 설명한 다음, 유한킴벌리가 그 동안 펼친 혁신활동과 세부적인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문 사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십, 환경과 사회에 대한 공헌, 윤리경영과 함께 유한킴벌리의 경영 외 활동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겉으로 드러나는 기업의 성장이나 실적보다는 직원들의 비전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유한킴벌리를 있게 한 소비자들에게 성장의 이익을 되돌려주는 이 시대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알려준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리더, 그리고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목차

추천사
저자 서문

1부 문국현은 어떻게 유한킴벌리를 혁신했는가
1라운드 : 힘겹게 올라온 산을 잘못 왔다고 내려가기에는 온 길이 너무 멀다
2라운드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내가 먼저 실천해야 남도 따라온다
3라운드 : 가랑비에 옷이 젖게 만들어라. 비가 거세면 우산을 쓴다
4라운드 : 혁신을 주도하라. 그리고 기다려라. 기다릴수록 열매는 더 달콤하다
5라운드 : 사공이 많다고 배가 꼭 산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사공이 많기 때문에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갈 수 있다
6라운드 : 말을 냇가로 끌고 갈 수는 있으나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말이 스스로 물을 먹고 싶은 여건을 만들어주라
7라운드 : 사람의 진심을 얻어라. 마음이 움직여야 머리가 움직이고 몸이 움직인다
8라운드 : 스스로를 도우려거든 남을 먼저 도와라
9라운드 : 나보다 더 나은 자식을 만들어라
10라운드 : 위기를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어라
11라운드 :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가다가 포기하면 아니 간 것만 못하다
12라운드 : 기업에는 인격이 있고, 고객에게는 눈이 있다

2부 혁신을 위한 메커니즘
어떤 요소들이 결합되느냐가 관건이다
혁신에도 순서가 있다
혁신에도 타이밍이 있다

3부 다시 보는 유한킴벌리의 혁신활동
혁신사례 수집
혁신유형 분석
조직역량 구축과 조직성과에 대한 혁신활동의 효과
향후 혁신과제와 제언

4부 문국현의 경영철학과 리더십
들어가며
경영철학과 리더십: 3H(Hand, Head, Heart) 이론
유한킴벌리의 혁신
유일한 박사 정신: 환경 및 사회공헌활동과 윤리경영
세계를 향한 도전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역량 구축 메커니즘
마치며

참고문헌
부록

출판사 서평

아시아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회사, 시장점유율 62.1퍼센트라는 경이적인 기록,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기업, 존경받는 30대 한국 기업 1위…. 한 기업의 이력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이 프로필의 주인공은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광고카피로 친숙한 유한킴벌리이다. 유한킴벌리는 IMF의 혹독한 경제위기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대량실업 사태 등 험난한 위기 속에서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두말할 것도 없이 '문국현'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1974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창설한 이후 1995년 유한킴벌리 사장을 맡아 오늘날의 유한킴벌리를 이끌어왔다. 한국기업의 구태의연한 기업문화를 과감히 떨쳐버리고 ‘원칙중심의 혁신’ ‘ 기업의 사회성과 공익성강화’ ‘사람중심의 경영’이라는 이상적인 모델을 현실화한 것이다. 이 책은 CEO 문국현이 이루어냈던 기적같은 혁신경영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가 말하는 ‘진짜 경제’란 과연 무엇인지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유한킴벌리에서 배우는 문국현의 “진짜 경제론”
유한킴벌리의 경쟁력은 사람의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다. 단순히 힘과 시간을 투입하는 육체(Hand) 노동에 사람의 가슴(Heart)과 머리(Head)를 결합시킴으로써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접 보여주었다. 육체근로자를 지식근로자로, 기업가 정신에 넘치는 경영참여자로 바꿔놓은 것이다.
문국현은 ‘위대한 승리’를 거둔 CEO로서 우리 기업사에서 하나의 랜드마크다. 유한킴벌리를 9년 연속 8개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시켰을 뿐 아니라,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도 성공신화를 재현, 회사를 혁신적인 리딩컴퍼니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다. 환경경영, 윤리경영, 지식경영 등 ‘교과서의 이데아’를 현실에 접목하고 실천해서 위대한 성과를 일구었다.
문국현은 유한킴벌리를 통해 진짜 경제론을 역설한다.

“대한민국 경제가 ‘마치 혼이 없는 육체경제와 같다’는 오명을 씻으려면 온갖 부패로 얼룩진 콘크리트 경제 대신 기업가 정신이 살아 있는 창조적 경제로 재편되어야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성선영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국제경영학과 전략전공 박사과정 연구원으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1997)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2003)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메커니즘 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출판된 경영전략서 ≪M 경영≫의 총괄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저자(글) 최진남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1990)와 조직심리학 석사(1992)를 취득하였다. The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조직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2000)하고 캐나다 McGill University 경영대학에서 조교수로 6년간 근무하였으며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인 및 팀 창의성, 조직 혁신, 집단역학, 조직시민행동(OCB)등과 관련하여 20편 이상의 논문을 해외저명학술지에 발표하고. 현재 조직심리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 중 하나인 〈Journal of Occupation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의 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외에 다수의 해외 저널들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