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애불 기억록

아름다운 마애불 108선

손묵광 지음

페스트북 2022년 08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며 위대한 우리 문화 마애불, 그 모든 것을 말하다.

백제 부터 신라,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모든 마애불을 담아낸 손묵광 사진가의 사진집이 나왔다. 마애불(摩崖佛)은 바위나 암벽에 부처나 보살의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서 인도나 중국의 석굴사원에서 전래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자연적 특성에 맞게 특화하였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대인 한국은 산천의 화강암 마애불을 조성하여 한국만의 독자적인 독특한 마애불을 조성했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양식이다.

한국의 마애불은 1,000여년 전 조상들의 사회상과 신앙형태, 예술세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예술적, 문화적 가치로도 세계에서 독보적이며 그만큼 관심과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독자는 손묵광 작가가 정성 다해 촬영한 전국의 마애불을 따라 자연스레 조상들의 발자취를 음미해보게 된다.

목차

여는 말

제 1부. 백제시대마애불

제 2부. 신라시대마애불

제 3부. 통일신라시대마애불

제 4부. 고려시대마애불

제 5부. 조선시대마애불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백제에서 고려까지, 우리 시대의 사진가가 한반도 곳곳을 누비며 담은 <마애불> 사진집이 나왔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천 년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옛날, 절벽 끝 낭떠러지에서 목숨을 걸고 화강암을 쪼던 석공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들의 땀과 눈물이 손묵광 사진가의 손을 거쳐 현대인들의 마음에 은은하게 전달된다. 저자는 마애불의 가까운 곳에서, 때로는 먼 곳에서 사진을 담으며 여러 각도에서 마애불을 소개한다. 흑백으로 전해지는 고즈넉한 마애불의 영혼을 고스란히 느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손묵광

한국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 풍경을 기록하고 있다.한국의 아름다운 비경을 촬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작업해온 한국풍경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국의 석탑, 절집, 마애불 등을 기록하고 있다.한국 불교미술의 찬란한 금자탑인 우리나라의 석탑 보물과 국보 등 지정문화재를 사진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전수 촬영, 전시 하고 <탑-선채로 천년을 살면 무엇이 보일까>를 출판 했으며, 아름다운 절집과 한국의 마애불을 등 우리 문화 유산의 기록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1989년 부산에서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한국의 마애불,피안의 미소>, <한국 석탑의 기억.록>, <캘린더에 담긴 한국풍경전>, <코리아환타지>, <한국풍경전>, <한국풍경발견전> 등 우리나라를 소재로 한 사진전을 45회 개최 했으며 광주 국제아트페어<페차쿠차> 말박물관초대<백인백마> 부산고은갤러리기획전<부산 사진의 재발견> 경남도립미술관의<경남 현대사진 60년전>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의 <후쿠오카 포토페스티벌> 등 200여회의 단체전에 초대되었다.DAF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을 비롯 국내외 공모전에서 200여회 입상하였다.대학과 대학원에서 보도사진을 전공하고, 동남일보와 영남일보 등에서 사진부 및 사회부 기자를 역임하면서 1980년대말 노동 운동 현장과 일선 정치현장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