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삶

시어도어 루스벨트 지음

새로난 2022년 08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국 제26대 대통령이 했던 연설문과 기고문을 모아 편집한 의 번역서이다. 그는 경제성장과 해외진출 등 팽창기의 미국인들에 대해 정직과 근면성실한 기본 덕목에 추가하여 도전적인 세계 무대에서 불굴의 투지로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진취적이고 강인한 성품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점차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국민들과 특히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도전과 도덕성의 해이, 정치인의 부패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이를 피하지 않고 기본적인 도덕성의 바탕 위에 결단력과 투지와 인내심으로 이들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융성하는 미래를 개척해 가는 데 가이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격렬한 삶
팽창과 평화
개혁가들 사이의 위도와 경도
정치적 요인으로서의 동료의식
시민의 돕는 역할
성품과 성공
정치에서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 계명
최고와 선
약속과 성과
미국 소년
군사력 건설과 준비부족
듀이 제독
그랜트
남북 아메리카
남성성과 국가다움
형제애와 영웅적 미덕
국가의 의무
노동 문제
그리스도인의 시민정신

책 속으로

단지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 싸우고자 하는 열망이나 싸울 힘이 없어서 살게 되는 게으르고 안락한 삶, 평화로운 삶은 개인이나 국가 모두에게 가치가 없습니다. 승리도 패배도 모르는 희미한 황혼 속에서 살아 별로 즐기지도 못하고 고통도 받지 않는 불쌍한 영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보다, 비록 실패로 얼룩지더라도 영광스러운 승리를 위해 강력한 시도를 과감하게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미국-스페인) 전쟁에서 우리의 용감한 사람들이 평화로이 집에 앉아 있는 수다쟁이 우매한 거짓 인도주의자들을 위해 그들의 피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포 여러분, 저는 우리나라가 편안한 삶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격렬하게 노력하는 삶을 요구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나라의 운명이 걸린 20세기가 우리 앞에 밝아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게으르게 서서 좋은 것만 찾고, 게으르고 안락함과 비열한 평화를 추구한다면, 만약 우리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얻어야 하고,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걸고 이겨야 하는 힘든 싸움에서 물러난다면, 더 대담하고 강한 나라들이 우리를 추월하여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용감하게 투쟁의 삶을 마주하고, 우리의 의무를 훌륭하고 단호하게 수행기로 결단합시다. 정직하고 용감하며 높은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로 결단합시다. 무엇보다도, 국내에서든 국외에서든, 육체적이든 도덕적이든 간에 갈등이 없는 삶을 거부합시다. 갈등은 당연한 것이며, 갈등과 어렵고 위험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궁극적으로 위대한 나라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판사 서평

세계 무대에서 점점 우리의 역할이 커져가는 이 시대에 걸맞는 책이다. 현재 우리 국민들과 특히 청소년들은 미국의 올곧고 진취적인 대통령이 말하는 진정한 삶, 편안한 삶이 아닌 도전에 맞서 분투하는 삶, 개척하는 삶을 접할 필요가 있다. 우리 시대에 정확하게 필요한 외침이요 가르침이요 방향제시이다. 더욱이 오늘날 도덕적 해이와 정치적 부패가 만연하는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이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최고의 웅변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제26대 대통령으로 정직함과 공정함을 바탕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쥬 정신을 정치신조로 하였음.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하였으며, 미서전쟁이 발생하자 자원자를 모집하여 "러프 라이더스"연대를 구성 참전하여 3번의 승리를 하였다. 전쟁에서 돌아와 뉴욕주지사에 당선. 주지사로서 부패한 관리와 부정 취업한 관료를 모두 몰아냈고, 정치인들이 부당이익을 취할 수 없도록 제도를 개혁했다. 이는 뉴욕주 정치인들의 미움을 사 부통령 후보로 추대하여 그를 연방정부로 보내버렸다. 부통령이 된 이듬해 매킨리 대통령이 저격 당하자 그를 이어 1901년 42세에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다. 된 그는 함대와 파나마운하를 건설하고, 노조의 불법 투쟁을 법으로 제어하였으며, 기업의 독과점과 같은 불합리를 법으로 제한하였다. 그의 아들은 모두 1차대전과 2차 대전에 참전하였으며 1차 대전에서 막내 아들을 23세에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