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개원이던 그 치과의사는 어떻게 월 매출 3억이 나오는 입지를 알아봤을까?

이재우 지음

도서출판 풀다 2022년 07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개원 성공의 90%는 입지 선정에 의해 좌우된다.”

2019년 네이버가 선정한 베스트셀러로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왜 그 병원에만 환자가 몰릴까?》의 저자 이재우가 〈치과 개원 입지〉를 주제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개원 성공의 90%가 입지 선정에 의해 좌우된다”면 이토록 중요한 ‘입지 선정’을 전문가에게 맡겨두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내 눈으로, 내 손으로 직접 확인하고 분석해서 확신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책은 ‘따라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그리고 따라하기 위해서는 ‘비교하기’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즉 성공적인 개원을 일궈낸 치과의 입지와 개원 후보지를 ‘비교’해보면 꽤 선명하게 입지의 강점과 약점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

이 책을 통해 잘 된 치과의 입지를 따라하기 위한 ‘비교의 기술’에 관한 저자의 노하우를 촘촘히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성공적인 개원에 한 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잘 되는 치과와 비교해봐야 하는 이유
감이 아닌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요구사항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장점의 자기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입지 리터러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장 잘 되는 치과는 '이런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유동인구는 적당한 곳입니다
배후지인구는 충분한 곳입니다
멈춰서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자주 다니던 길목에 있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설명해줄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의 얼굴이 좁지 않고 넓은 곳입니다
1층 점포가 잘 되는 곳입니다

3장 이제는 온라인 입지 조건도 비교해야 한다
알짜 입지의 비밀은 온라인입니다
지역 키워드 조회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치과 상호 조회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지역 키워드 경쟁 병원 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내 마케팅 포인트 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블로그 관리지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 관리지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4장 잘 되는 치과는 약점이 보완된 입지다
글자가 아니라 여백을 설계해야 합니다
작은 치과의원이라도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야 합니다
특별한 컬러가 아닌 구분되는 컬러가 필요합니다
창문은 유용한 광고 도구입니다
틈새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화살표는 주목도를 만들어냅니다
어두운 출입구는 매출을 떨어뜨립니다

5장 그래도 '이런 곳'은 피해야 한다
간판 활용의 범위가 좁은 입지는 피해야 합니다
높은 경쟁 지역의 2등 입지는 피해야 합니다
신도시 지역의 첫 번째 개원은 피해야 합니다
리스크가 없는 입지는 피해야 합니다

6장 '매출 3억 치과 입지'를 고르기 위한 비교의 기술(오프라인편)
매출 3억 치과와 유동인구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배후지인구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횡단보도 위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장 보는 동선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위치 직관성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1층 점포 활성도 비교하기

7장 '매출 3억 치과 입지'를 고르기 위한 비교의 기술(온라인편)
매출 3억 치과와 지역 키워드 조회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지역 키워드 경쟁 병원 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상호 조회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홈페이지 내 마케팅 포인트 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네이버 지도 관리지수 비교하기
매출 3억 치과와 블로그 관리지수 비교하기

에필로그

책 속으로

핵심은 '말'에 휘둘리거나 '감'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이다. 기준을 세워야 한다. 좋은 입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비교해보면 선명하게 드러난다. 가깝고 믿을만한 사람의 조언이라고 무조건 따라가서도 안 되고, 누군가의 간곡한 부탁이라고 흔들려서도 안 된다.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스스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싸이렌》이 아닌 《친구》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 --- 「감이 아닌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에서

개원 입지는 얼굴이 커 보인다며 다시 찍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반명함판 증명사진이 아니다. 증명사진이야 마음씨 좋은 사진관 아저씨가 언제든 다시 찍어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원 입지는 결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헤어샵에 가기 전 본인이 하고 싶은 머리 스타일에 대해 정리하듯, 본인이 개원하고 싶은 입지 스타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리를 해두자. 그렇게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전문가에게 구체적으로 요구하자. --- 「요구사항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에서

개원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정보가 많지 않다. 봉직의로 수년간 근무하면서 어깨너머로 보고 들어온 간접적인 경험들에 제한돼있다. 이렇게 부족한 정보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그것은 잘 된 치과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한 것들을 신중히 자기화해가는 것, 그것이 개원을 앞둔 분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에티튜드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잘 된 경험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장점의 자기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에서


입지는 맘에 안 든다며 손쉽게 반품할 수 있는 로켓배송 상품이 아니다. 구매 버튼을 한 번 누르고 나면 반품이나 변경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 그 신중함은 단순히 이리저리 헷갈려 하며 시간만 끌다가 결정을 미루기 어려운 시간이 되어서야 “에라 모르겠다!” 하며 충동구매하는 결정장애적 미숙함을 보이란 얘기가 아니다. 핵심은 입지 리터러시를 개원하는 의사가 직접 가져야 한단 얘기다. 잘 되는 치과의 입지와 개원 후보지를 비교해보란 이유이다. --- 「입지 리터러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에서

미남/미녀의 기준으로 사용되곤 하는 ‘의학적 황금비율’이란 것이 있다. 특정 신체 부위 한 곳이 특별하게 예쁜 것이 아니라 신체 부위 상호 간의 균형미가 미남/미녀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 말이다. 좋은 입지 역시 어떤 한 가지 요인이 스페셜한 곳이 아니다. 입지의 여러 요인이 균형미를 갖춘 지역이 좋은 입지다. ‘유동인구가 적은 입지’를 피해야 하듯, 높은 임대료와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는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입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유동인구 수는 적당해야 한다. --- 「유동인구는 적당한 곳입니다」 중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먼저 그 사람의 눈에 띄어야 한다. “도를 아십니까”의 그분들처럼 ‘생전 처음 본 사람’이 돼서는 그 누군가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잠재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만나야 한다. 마주쳐야 한다. 그것도 자주 그래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개원할 입지는 숨은그림찾기 하듯 ‘의식해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돼선 안 된다. ‘의식하지 않아도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다. --- 「멈춰서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안 되는 치과의 안 되는 이유’가 궁금했다!

이 책의 시작은 마케터인 저자의 마케팅에 관한 의문 때문이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케팅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안 되는 치과의 안 되는 이유’가 궁금했다”는 것. 이런 궁금증은 마케터가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개원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케터의 제한된 시선 그 너머의 현장을 관찰할 기회가 허락되었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개원 입지에 주목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나름의 답을 얻었다. 누가 뭐래도 “잘 되는 치과는 잘 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 그가 내린 결론. 특히 우연한 기회에 개원 예정지의 입지 분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잘 되는 치과의 입지와 개원 예정지를 ‘비교’했을 때 입지의 장/단점이 선명하게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얻은 깨달음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 바로 《첫 번째 개원이던 그 치과의사는 어떻게 월 매출 3억이 나오는 입지를 알아봤을까?》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잘 되는 치과의 입지 요인들을 일상의 언어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그리고 잘 되는 치과의 입지와 개원 예정지를 비교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꼼꼼히 정리해주었다.

작가는 “안 되는 치과의 안 되는 이유는 안 되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잘 되는 치과가 되려면 잘 되는 자리에 개원해야 한다는 얘기다. 결국 ‘안목’의 문제다. 잘 되는 자리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개원 전 이 책을 꼼꼼히 정독하면 치과의 잘 될 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우

대학원을 졸업하고 병의원 컨설팅기업의 마케팅 부서에 입사했다. 입사 후 관리하는 병원 수를 200% 이상 늘리면서 새파란 이사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다. 2019년 네이버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왜 그 병원에만 환자가 몰릴까?》를 집필했다.개원 병원 전문 마케터였던 그가 치과 개원 입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호기심 때문이다. 마케팅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안 되는 치과의 안 되는 이유’가 궁금해진 것.여러 해 개원하는 의사와 함께해온 현장 경험과 특유의 관찰력을 통해 내린 그의 결론은 “잘 되는 치과는 잘 되는 자리에 있고, 안 되는 치과는 안 되는 자리에 있다”였다. 그래서 잘 되는 치과의 입지와 ‘똑같이 생긴’(?) 입지에 개원하라는 것이 그가 내린 또 다른 결론.현재 공인중개사이기도 한 저자는 개원 병원 마케터로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성공적인 개원을 지원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