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조의 신소설 옥중화 텍스트 읽기

김응환 지음

수동예림 2022년 06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해조(李海朝)가 개작한 신소설. 판소리 명창 박기홍(朴起弘)의 「춘향가」 사설을 바탕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일신보 每日申報』에 연재한 것을, 같은 해에 보급서관(普及書館)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13년에 ‘선한문춘향전’과 ‘증수춘향전(增修春香傳)’, 1914년에 ‘증상연예옥중가인(增像演藝獄中佳人)’·‘연정옥중화(演訂獄中花)’, 1915년에 ‘특별무쌍춘향전’, 1916년에 ‘특정신간옥중가화(特正新刊獄中佳花)’, 1917년에 ‘언문춘향전’, 1918년에 ‘옥중가화’, 1920년에 ‘옥중화춘향전’, 1922년에 고대소설 ‘옥중가인’, 1925년에 ‘만고열녀옥중화’ 등의 이름으로 거의 동일하게 여러 출판사에서 거듭 출판되었다.
고전소설 전공자인 저자는 「옥중화」의 원문에 교주하고, 현대문으로 고쳐 교열본을 만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목차

제1장 「옥중화」 개관 ··············································································· 3
제2장 주해본 「옥중화」 읽기 ································································· 10
제3장 교열본 「옥중화」 읽기 ······························································· 182
제4장 동농(東濃) 이해조 약전(略傳) ················································· 300
연구목록 ······························································································· 302

작가정보

저자(글) 김응환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전소설 관련 연구를 주전공으로 하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사회교육원, 한양여자전문 대학 문예창작과, 극동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이인로 문학에 나타난 도교사상의 연구？, 「임춘의 시세계 고찰？, 「숙향전의 도교사상적 고찰？, 「장한절효기에 나타난 복수의식？, 「이계룡 전에 반영된 윤리덕목의 소설적 구현？, 「꼭두각시전에 나타난 인물의 기능과 의 미？, 「고전소설에 나타난 남화위녀의 양상과 기능？, 「삼생기연에 반영된 유교적 가치관의 구현？, 「우정 주제의 윤리소설 연구？, 「한국문학에 나타난 한국인의 우 주관과 사생관 연구」, 「한국문학에 나타난 생사관과 귀신관 연구」, 「충효 윤리의 소설적 구현양상과 의미」, 「북한의 문화유산 관리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저서로는 『북한문화예술행정제도 연구』, 『김정일 문예관 연구』, 『북한문화예 술 DB: 북한의 문화예술정보』, 『북한의 공연예술단체 운영체계 및 프로그램 분 석 연구』, 『멀티미디어 북한문화예술사전』, 『김정일과 북한문화예술』, 『한문의 이해』(이상 공저), 『고전소설의 윤리적 조명』, 『시간의 단절을 넘어』, 『김연수 판 소리 ‘춘향가’ 텍스트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