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탐구생활

주원 지음

저널리 2022년 05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일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우연히 책쓰기에 대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심한다, 기자가 되고 말겠다고. 서른 다섯살의 어느 가을 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기자아카데미에 방문한 주인공은 '나이가 많다'며 등록을 거절당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수업을 듣게 되고 3개월 후 취업에 성공한다. 자신의 이름 석 자가 박힌 기자 명함을 힘들게 손에 쥐었지만, 취재보다는 광고 영업에 더 집중하기도 하고, 언론사가 원하면 팩트가 왜곡되는 언론사의 현실을 마주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과연 기자가 된 건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끊임없이 갈등하는 주인공은 그런 와중에도 자신이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기레기가 아닌 진짜 기자가 되고 싶은 그는 자신의 꿈을 실현해갈 수 있을까..무언가에 도전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자기성장 에세이.

목차

작가소개

프롤로그
* 다시 돌아가도 기자가 될까?

Part.1 기자가 되고싶어요
1. 어디 가서 절대 글쓰지 말라고요?
2. 맵다 매워, 첫 사회생활
3. 곰처럼 100일간 글을 쓰다
4. 나이가 많아서 안 되겠어요

Part.2 기자인가 기레기인가
5. 기자는 기사쓰는 사람이 아니야
6. 이 기사가 내 기사라고 왜 말을 못해?
7. 사장님, 판소리는 집에 가서 하세요
8. 나는 노래방 도우미가 아닙니다-소심한 미투1
9. 기자님, 언론중재위원회 갑시다
10. 주(酒)여, 어찌 저를 버리시나이까
11. 광고주 한 마디에 쫓겨난 출입기자
12. 방금하신 성희롱 발언 녹음했어요-소심한 미투2
13. 장렬히 쓰러지더라도 마감은 끝내고
14. 의원님, 찔리는 거 있으세요?
15. 새벽까지 야근해도 택시비는 셀프
16. 코 앞에서 놓친 점프업의 꿈
17. 퇴직금 못 줘도 당당포스
18. 조지는 기사, 진짜 비판 맞나요?
19. 내가 삼성 찬양이나 하려고 기자가 됐나

Part.3 덕분에 기자로 삽니다
20. 그대 이름은 츤데레
21. 친구여, 그리운 친구여
22. 손석희 앵커의 제자가 될 자격이 있어

판권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주원

대학시절과 사회초년생 시절 반복되는 방황 속에 루저로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기자가 되고 싶단 생각에 언론사 문을 두드렸다. 서른여섯 살에 첫 기자 명함을 받아들지만, 좌충우돌 뒤죽박죽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고민이 끝나지 않는 전문고민러이자 기자로 살아가고 있다. 브런치에도 잊을 만하면 찔끔찔끔 연재를 한 탓에 글 올리라는 독촉을 받는다. 기자로서의 삶은 때론 힘들고 회의적이지만, 그래도 기쁘고 즐거울 때가 더 많은, 마음은 쫄보이지만 진짜 기자가 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