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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에세이 ‘사람 사람들. 3

권흥기 지음
석벽

2022년 05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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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27MB)
ISBN 979119712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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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3
시사에세이 ‘사람 사람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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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에세이 사람 사람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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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에세이 사람 사람들. 1
4,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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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榮州) ‘시민신문’에 ‘시민칼럼’을 쓴 햇수를 헤아려 보니 어느덧 십오여 년이 되었다. 교직생활을 할 때 처음 붓을 들었는데, 지역을 비롯한 사회전반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살펴 유려한 필치로 쓸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을 찾을 때까지 한시적으로 쓰면 되리라 생각했다.
마뜩한 인사를 못 찾은 것인지, 아니면 그런대로 졸고를 읽는 독자에 없지 않았던지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남을 십년을 훌쩍 넘겼다. 시민신문은 일주일에 한번 발간하는 주간신문인데 네 사람이 돌려가면서 쓴 칼럼이 백칠십여 편에 이른다.
독자들이 이제 피로감을 느껴 멀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 은근히 우려되기도 하던 차에 지난 해 말일 자로 필진이 교체되었다. 아쉽고 서운한 듯하면서도 지면을 어지럽히지 않게 되어 다행이라고 안도하는 심정도 없지 않다.
마음이든 물질이든 남을 위해 기꺼이 내 것을 내 놓아 선행을 실행하는 사람은 물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일구어 나가는 서민들, 실망스러운 언행을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권력이든 금력이든 가진 자들의 이른바 갑질하는 이들, 그리고 향수를 자아내는 지난날을 반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람과 사람들을 그려내려 애썼다.
아무래도 대중언론 매체에 게재하는 글이어서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현실적인 시사문제를 많이 언급했던 것 같다. 그럴 수밖에 없는 까닭은 정치현실은 곧 우리 삶의 공통적인 문제이자 풀어야 화두이기 때문일 것이다. 바르고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는 이 나라 권력계층의 손에 달려 있다.
돌이켜 보니 내용도, 문장 표현도 서툴러 내놓기가 망설여진다. 감히 이 글을 읽을 독자가 있으리라 여겨 책 제목을 ‘사람 사람들’로 하여 발간에 용기를 내기로 했다.
1. 오월은 간다
2. 유월 그 푸르름 속의 진혼곡(鎭魂曲)
3. 팔월의 두 얼굴
4. 우리 사회 왜 피곤한가
5. 그저 내 몸 하나 편하면 된다
6. 갈등의 뿌리
7. 확대지향의 일본
8. 사이버스페이스의 함정(陷穽)
9. 외설(猥褻) 경계(境界)는 어디인가
10. 농업은 생명이다
11. 128억 원의 운명
12. 보이지 않는 손
13. 우리들의 함정(陷穽)
14. 절차의 민주(民主)는 어디 갔나
15. 저탄소는 내 손으로
16. 호랑이처럼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 들려야
17. 정치인(政治人)
18. 신문이 있는 열린사회
19. 농촌에 실천적인 관심을
20. 알뜰살뜰 새롭고 투명하게
21. 여름휴가의 최적지 영주(榮州)를 알리자
22. 밥이 보약(補藥)이다
23. 걷는 사람들
24. 십이월(十二月)의 한가운데에서
25. 풍요(豊饒)의 그늘
26. 간호사(看護師)
27. 비대(肥大)해진 사적인연(私的因緣)
28. 김매기
29. 어느 기업인의 바이올린
30. 전사자(戰死者)의 위로금(慰勞金)
31. 교생선생님(敎生先生任)
32. 네번째 자본주의(資本主義)
33. 여의도의 높은 자리
34. 살아 있는 샤일록
35. 여름날의 정전(停電)
36. 그들은 기억한다
37. 효(孝)의 의미
38. 윗물은 흐리다
39. 우리 곁의 마흔 두 사람
40. 왜 안 될까
41. 책의 날과 도서관 주간
42. 그 많은 예산은 어디로 갔나
43. 무죄추정(無罪推定)
44. 죄(罪)가 아니다
45. 의심받을 사랑
46. 젊은이들에게 투자를
47. 시원스러운 네거리
48. 옥녀봉이 부른다
49. 롯데 다시 롯데
50. 동심여선(童心如仙)
51. 악녀론(惡女論)
52. 법은 거미줄인가
53. 새해에는 기원해주소서
54. 법이 다일까
55. 거룩한 이름 훈민정음(訓民正音)
56. 여의도의 동맥경화(動脈硬化)
57. 이교수(李敎授)의 일화(逸話)
58. 노래
59. 세금의 그물

지역이든 나라든, 당면한 사회현실을 살펴 다양한 소재를 글감으로 삼았기 때문에 오십여 편을 요약하기는 어렵다. 다만 모든 행위에는 그 행위를 발생시킨 동인(動因)이 있듯 특정한 사람과 사람들, 사회현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근본적인 원인이랄까, 배경이랄까, 의식이라도 말해도 좋을 동기는 어느 정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잊을 만하면 어린이가 살해되는 끔찍스러운 보도를 보게 된다. 어린이를 학대하는 우리 사회를 지적하고 싶었다. 어린이를 학대하는 행위는 어른들이 이른바 ‘갑’이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을’인 어린이들에게 잔인하게 ‘갑질’을 하는 것이다. 좀 오래전 텔레비전에 ‘말괄량이 삐삐’라는 어린이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다. 꾸민 얘기일 테지만 어린 여아 삐삐는 고아나 다름없는데도 어른들에게 기죽지 않는다. 이는 어린이가 억압받지 않고 어른들에게 당당한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톰소여의 모험’같은 소설이 없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기성세대 어른 위주의 삶이 어린이를 소외시키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어린이가 학대받아 심지어 생명까지 잃는 사건들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풀리지 않는 일이었다. 어린이들을 못살게 구는 못된 일부 기성세대의 태도에 분노의 시선이 이끌려갔던 것 같다.
온라인 사이버 공간의 디지털 문화의 역기능도 관심거리였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여 발전하는 디지털 문화에도 부작용이 있고 그늘도 있게 마련이다. 세상에 절대의 선은 없을 터이다. 현대사회의 첨단적인 디지털 문화에 전통적인 아날로그 문화가 어깨를 나란히 하여 병행하면 소망스러울 텐데도, 날로 비대해지는 디지털문화를 곱지 않게 여겼던 것 같다.
우리 사회의 권력이든 금력이든 가진 자들의 일탈행위에 몹시도 실망하여 우선적으로 따지고 싶었다. 가진 자들이 더불어 살고자 따사로운 손을 내밀 때 소망스러운 사회가 이루어진다.
이 같은 의식들이 사회와 사람, 사람들을 보는 밑바탕이 아니었나 싶다.
글이란 문장으로 형상화되어야 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는데 무겁고 깊은 주제를 제대로 표현했느냐라는 자문에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흥기

저자 권흥기(權興基)는경북 봉화 출생월간문학 수필 「산수화(山水畵)」 당선한국소설 단편 「배나뭇골 저택」 추천 「요양원으로 가는 치술이할아버지」 「도장찍는 사람」 「동거인(同居人)」발표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장(전)작품집 수필:『서로에게 등대가 되고자 하는 열망은 아름답습니다』 수필과 소설:『어느 초겨울 초저녁에 생긴 일』 소설(전자도서) :『동거인(同居人)』 수필(전자도서) :『시사에세이 사람 사람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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