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전후

글로리 지음

엘로이북 2022년 03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믿음을 갖게 된 지 8년이 된, 작가 글로리가 '믿음 전후'의 시선을 글로 담았습니다. 글로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 기독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가장 센 분'을 찾아 헤맸고 그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작가 글로리는 '가장 센 분'인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교회로 향했습니다. 결국 글로리는 8년 전과 다른 인생을 살게 됩니다. 글로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당신이 만약 하나님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교회와 기독교인을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글로리의 '믿음 전후'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교회를, 기독교를 제대로 이해하게 될 거예요.

목차

CONTENT

프롤로그. 책을 출간하는 이유 8

chapter 1. 믿기 힘든 그러나 믿어지는

1. 과자와 크리스마스 12
2. 목사님 아들, 교회, 지옥, 악몽 18
3. 거리감이 느껴지는 친구 22
4. 나더러 하나님을 믿으라고 27
5. 포도를 사달라는 선배 33
6. 어쩌다 결혼 38
7. 병원에 2년마다 입원하는 남편 45
8. 팔이 부러진 아이 52
9. 또 팔이 부러진 아이 그리고 대상포진 61
10. 아이를 부탁하자 71
11. 둘째 임신 그리고 청약 74
12. 예수님짜리 81
13. 술친구와의 작별 88
14. 여행사 사기사건 97
15. 목장에 대한 이해 106
16. 이사를 허락하신 이유 114
17. 코로나 19와 온라인 예배 122
18. 이석증과 두려움 127
19. 믿지 않는 가족들 135
20. 출판사 설립과 출간 144

chapter 2. 믿는 자에 대한 시선과 이해

1. 이기적이다 159
2.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163
3. 가식적이다 170
4. 그들만의 세상에 빠져 있다 176
5. 말이 많다 182
6. 무조건 착할 것이다 190
7. 화를 내지 않고 웃어줄 것이다 195
8. 매우 도덕적일 것이다 199
9. 선입견 없이 대할 것이다 206
10.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을 것이다 210
11. 믿음을 강요한다 219
12. 광적이다 226
13. 긍정적일 것이다 232
14. 가족은 뒷전이다 238
15. 기독교인들끼리만 친하다 244
16. 헌금을 강요한다 250
17. 목사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듣는다 257
18. 다른 종교인을 싫어한다 262
19. 정이 없다 & 정이 많다 269
20. 걱정이 없을 것이다 277

chapter 3. 하나님과 교회를 알고 싶은 당신에게

1. 하나님을 왜 믿어야 하나요 282
2. 하나님 안 믿으면 지옥가나요 288
3. 왜 자꾸 전도 하는거죠 293
4. 꼭 모여서 기도해야 하나요 296
5. 하나님 믿는 사람인데 왜 죄를 짓나요 300
6. 여러 종교 중, 왜 교회 관련 나쁜 뉴스가 자주 나오나요 305
7. 십일조를 꼭 해야 하나요 309
8. 하나님 믿으면 다 잘 되나요 312
9. 꼭 손을 올리고, 소리를 내면서 기도를 해야 하나요 316
10. 하나님이 있다는 것이 어떻게 믿어지나요 320

에필로그.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망합니다. 325

작가소개 326

책 속으로

프롤로그. 책을 출간하는 이유

떨립니다.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은,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기독교(개신교)가 궁금한 분일 테니까요.

8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독교와 기독교인을 싫어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상처나 피해를 입은 적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런 제가 서른네 살에, 제 발로 교회를 갔습니다. 세상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상태로 말입니다. 당시 저는,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센 분에게 의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갔습니다. 믿음은 없었지만 제일 센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거든요.

교회에 간 저는, 다른 기독교인들처럼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도 읽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그냥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저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하나님을 믿고 따른 지 어느덧 8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저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말로 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의 모든 삶 속에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부디, 참 좋으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하나님이 궁금한 당신이, 기독교와 하나님을 오해하는 당신이 주님께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제가 쓴 글들이 미흡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는, 저처럼 하나님을 잘 모르고 혼자 힘으로 살고자 안간힘을 쓰는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부족함이 있다면 미리 용서를 구합니다.

봄이 되었습니다. 참 따뜻합니다.
당신의 인생에도 봄이 오길 소망합니다.


2022년 3월
이 글들을 읽어주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글로리 올림.

출판사 서평

하나님을 알기 전과 후의 달라진 시선이 궁금한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작가 글로리는 기독교를 싫어했지만,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분들, 교회와 기독교를 오해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글로리

저자 글로리글로리는, 2013년 겨울에 교회를 갔고 2014년 봄부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글로리는 '가장 센 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합니다.글로리는 하나님이 허락하는 한, 글 쓰는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