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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에세이 사람 사람들. 2

권흥기 지음
석벽

2022년 02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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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17MB)
ISBN 979119712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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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3
시사에세이 ‘사람 사람들. 3
4,000
시사 에세이 사람 사람들. 2
4,000
시사 에세이 사람 사람들. 1
4,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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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든 나라든, 당면한 사회현실을 살펴 다양한 소재를 글감으로 삼았기 때문에 오십여 편을 요약하기는 어렵다. 다만 모든 행위에는 그 행위를 발생시킨 동인(動因)이 있듯 특정한 사람과 사람들, 사회현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근본적인 원인이랄까, 배경이랄까, 의식이라도 말해도 좋을 동기는 어느 정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잊을 만하면 어린이가 살해되는 끔찍스러운 보도를 보게 된다. 어린이를 학대하는 우리 사회를 지적하고 싶었다. 어린이를 학대하는 행위는 어른들이 이른바 ‘갑’이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을’인 어린이들에게 잔인하게 ‘갑질’을 하는 것이다. 좀 오래전 텔레비전에 ‘말괄량이 삐삐’라는 어린이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다. 꾸민 얘기일 테지만 어린 여아 삐삐는 고아나 다름없는데도 어른들에게 기죽지 않는다. 이는 어린이가 억압받지 않고 어른들에게 당당한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톰소여의 모험’같은 소설이 없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기성세대 어른 위주의 삶이 어린이를 소외시키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어린이가 학대받아 심지어 생명까지 잃는 사건들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풀리지 않는 일이었다. 어린이들을 못살게 구는 못된 일부 기성세대의 태도에 분노의 시선이 이끌려갔던 것 같다.
온라인 사이버 공간의 디지털 문화의 역기능도 관심거리였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여 발전하는 디지털 문화에도 부작용이 있고 그늘도 있게 마련이다. 세상에 절대의 선은 없을 터이다. 현대사회의 첨단적인 디지털 문화에 전통적인 아날로그 문화가 어깨를 나란히 하여 병행하면 소망스러울 텐데도, 날로 비대해지는 디지털문화를 곱지 않게 여겼던 것 같다.
우리 사회의 권력이든 금력이든 가진 자들의 일탈행위에 몹시도 실망하여 우선적으로 따지고 싶었다. 가진 자들이 더불어 살고자 따사로운 손을 내밀 때 소망스러운 사회가 이루어진다.
이 같은 의식들이 사회와 사람, 사람들을 보는 밑바탕이 아니었나 싶다.
글이란 문장으로 형상화되어야 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는데 무겁고 깊은 주제를 제대로 표현했느냐라는 자문에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서 문
저자소개
1. 울어버린 돼지 형제들
2. 그 아버지
3. 글쓰기 교육 더욱 더
4. 콩의 황제 부석태(浮石太)
5. 대통령이 된 가수
6. 아니되옵니다
7. 정겨운 이름들
8. 검정색 리스트
9. 왕(王)의 실덕(失德)
10.사라진 엄마
11.빈손에서 빈손으로
12.그 공중전화는 왜 거기 있을까
13.독재자의 유언
14.극장가의 추억
15.소인들의 작은 나라
16.조금 아쉬웠던 소백 힐링 걷기대회
17.낙하산 아무나 못 탄다
18.장군에 대한 기억
19.선비의 필요조건
20.그들 위의 갑(甲)들
21.누가 결정하나
22.흥주팔경(興州八景)
23.술의 명암(明暗)
24.브라보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25.이십오 년 후
26.다시 본 내고장
27.돌아온 여우
28.한국사 교과서
29.문수 승문에는 능(陵)이 있다
30.오십보는 백보다
31.삭발한 두 사람
32.요술램프를 가진 사람들
33.손 모아 기원해 주소서
34.사랑과 배려(配慮)
35.팽형(烹刑)
36.큰 차 타는 그들
37.채무관계(債務關係)
38.그 외과전문의사와 색소폰
39.이번에는 달라질까
40.죽계팔경(竹溪八景)
41.의사(醫師) 리외
42.구학공원 폭포 앞에서
43.사랑과 폭력
44.알래스카의 석유
45.죄(罪)와 죗값
46.꽁지머리 사연
47.다수당의 덫
48.산으로 간 까닭은
49.밥그릇 국그릇
50.이름 모를 총리(總理)
51.오지하의 소금물 개천
52.이지러진 이미지
53.조상(祖上) 앞에서
54.금기(禁忌)의사랑

빈손에서 빈손으로
어느 나라든 대통령이 국민에게 하는 인사말은 인상적이다. 미국 뉴 프런티어의 기수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봐 달라.’고 한 말은 오늘날에도 자주 언급된다. 민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되새겨 볼 말인 것 같다.
우리의 19대 새 대통령도 홍은동 자택을 나서 광화문 광장에 이르러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고 말했는데 갈망해 온 사회상을 제시하여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귀 따갑게 들은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을 비로소 내딛는가 싶어 기대가 매우 크다. 당연히 지켜져야 할 원칙들이 권력층에 의해 허물어지고 이지러져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누구나 인정하는 정의로운 결과’라는 말이 금방 새 세상이 되기라도 하는 듯 들뜬 감정을 자아낸다.
잠시 입을 굳게 다문 뒤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겠다.’고 한 대통령의 말도 두고 볼 일이기는 해도 적잖게 감동적이다. 국민이 무엇을 간절하게 바라는지를 알고 있어 우선은 든든하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겠다.’는 말은 아마 대통령으로서 청와대에 들어갈 때 서민이듯 오년 뒤에도 맨손으로 북악산 기슭을 떠나겠다는 맹세일 것이다.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를 떠날 때까지 금전적인 부정을 경계하겠다는 다짐이 틀림없다. 누구든 권력의 끈을 잡고 비리를 저지르면 엄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믿는다. 자신은 물론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이 권력에 기대어 치부를 하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보인 것 같다.
특정인이나 기업에 특혜를 주고 은밀히 대가를 챙기는 고질병 같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단호한 의지라고 믿고 싶다. 당선에 기여한 공로에 연연하여 사적 감정에 이끌린 낙하산 인사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일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에 ‘특권은 없다’는 선포가 아닐까 싶다. 청와대 언저리에 부정이 얼씬도 못하도록 매서운 눈으로 밤낮없이 삼엄한 사주 경계를 하겠다는 선언이 분명해 보인다. 어디에 있든 서민으로 남겠다는 말일 것이다.
역대 대통령치고 청렴했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있을까. 권력을 쥔 손을 기업에 내밀면서 은근히 압박하여 거금을 거둔 대통령도 있었던 것 같다. 대통령 자신은 깨끗하다지만 가족이나 친인척이 부정을 자행하여 옥살이를 한 예도 있다. 가족이 수인이 되어 죄 값을 치르는 처지였는데도 대통령은 정말 그 그릇된 소행을 몰랐을까. 알면서도 모른 체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몰랐다면 무능했고 눈 감아 주었다면 부정을 도운 방조자가 되는 셈이다.
그러고 보면 대통령이 광장에서 말한 ‘빈손’은 정직과 청렴과 사회정의를 의미한다. ‘빈손’은 대통령의 정치 신념이자 정직과 청렴과 정의를 상징한다. 따져보면 빈손 얘기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나라를 이끌 지도자라면 청렴과 정직은 기본이다. 국민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뿐이다.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권력층의 현실을 말해준다.
그런데 말은 쉽다. 말로야 무슨 일인들 못할까. ‘빈손’의 성패는 실천에 달려 있다. 정권마다 초기에는 온갖 말을 쏟아내어 기대감에 잔뜩 부풀게 했지만 어느 덧 초심은 온 데 간 데 없고 소위 권력형 비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들었다. 그 때마다 당사자들은 관례와 무대가성을 내세우면서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했다.
대통령은 물론 측근부터 뼈를 깎듯 실천적으로 자신에게 엄격하지 않으면 ‘빈손’은 말잔치로 끝난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당한 결과’라는 복음처럼 들리는 말도 솔선하는 실행이 따르지 않으면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다. 앞섰던 대통령들의 말로 끝났던 전철을 밟을 뿐이다.
또다시 좌절하게 만든다면 우리는 대통령을 믿지 않을 것이다. 기대가 컸던 그만큼 실망의 수렁도 깊어 불신할 것이다. 귀가 솔깃한 달콤한 말로 기만한 대통령을 외면하여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빈말하는 대통령을 선택한 우리들 자신마저 미워하여 자괴감에 괴로워할지도 모른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흥기

저자 권흥기(權興基)는 경북 봉화 출생 월간문학 : 수필 산수화 당선 한국소설 : 단편 「배나뭇골 저택」 추천 단편 「도장찍는 사람」 「요양원으로 가는 치술이 할아버지」 「동거인(同居人)」 발표 한국문인협회 경북봉화지회장(전) 수필집 : 서로에게 등대가 되고자 하는 열망은 아름답습니다. 수필과 소설 : 어느 초겨을 초저녁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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