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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r 럭키팩 7 - 걸 크러시

Mystr 컬렉션
위즈덤커넥트

2022년 0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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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02MB)
ISBN 979113980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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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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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여성 탐정이나 주인공이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들만 모았다. 한밤중 어둠 속에서 일어난 살인범을 찾거나, 사막 한가운데에서 사자와 마주친 여자, 그림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오는 괴물들을 처치하는 여자 등을 만날 수 있다.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
뉴욕 시의 고급 아파트 지구, 한밤중 유명한 사업가가 자신의 침실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같이 잠을 자던 그의 부인은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고, 어두운 형체가 침실 문 쪽에서 서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침대 옆자리에는 남편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남편을 찾는 사이, 어두운 방 건너편에서 '세상에,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 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황금색 슬리퍼]
사교계에서 유명한 집안 출신의 젊은 숙녀들이 사교 모임을 만들고, 그녀들은 어디를 가든 항상 함께 다닌다. 그러다가 그녀들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때문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일로 인해서 그녀들에게 관심이 쏠린다. 바로 그녀들이 나타났던 곳에서 값비싼 보석과 장신구 등이 연속적으로 사라지는 사건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사자와 여인]
며칠 동안 나일 강 위에서만 생활한 남자와 여자는 모래 사막에 배를 대고, 언덕 위 폐허가 된 거대한 무덤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평온한 노을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둘 앞에 거대한 사자가 나타난다.
[살아 있는 그림]
미술관 안 그림 속 형체나 물체들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묘한 생명력을 가진 그림에 몰입해서 감상하게 되는 주인공. 그때 미술관 경비원이 다가와 그 그림은 미술관의 소장품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가져와 몰래 걸어놓은 것이라면서 철거를 한다. 주인공은 경비원에게 부탁해서 그 그림을 집으로 가져온다.
[Mrs. 밀수꾼]
재무부 소속의 비밀 첩보국에서 다루는 문제 중 하나인 밀수.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유럽에서 값비싼 보석이 구매되었다는 첩보가 들어오면 여지없이 몇 주일 후 미국에서 그 보석이 은밀한 경로로 거래된다는 점이다.
[탐정 소설을 읽는 여자]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중립을 뒤흔들기 위해서 독일에 파견된 스파이들이 미국의 산업 시설과 무기 공장 등에 대한 폭탄 테러를 계획한다. 미국 비밀 첩보국에서는 독일 스파이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만 그들의 진정한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봉쇄 돌파 이야기]
면화 등을 거래하는 스코틀랜드 상인인 제임스 플레이페어는, 미국에서 벌어진 북군과 남군 사이의 내전으로 사업상 타격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 남부의 면화 농장주들과 거래를 해왔는데, 내전 이후 북군 측에서 미국 해안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면화 거래가 힘들어진 것이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증기선을 건조하기로 한다.
표지
목차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
황금색 슬리퍼
사자와 여인
살아 있는 그림
Mrs. 밀수꾼
탐정 소설을 읽는 여자
봉쇄 돌파 이야기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41 (추정치)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 중에서]
19XX년 7월 17일. 라파예트 아파트의 거주자 한 명에게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다.
평판이 좋은 저명한 시민인 하스브룩 씨가 알 수 없는 사람에게 공격을 당했고, 총을 맞은 후 사망했다. 의사가 도착하기도 전이었다. 살인범은 도망쳤고, 경찰은 그가 누구인지 알아내야만 했다. 살인범이 흔적조차 남가지 않았고, 단서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행복한 우연 또는 놀라운 추리를 통해서만 범인의 정체를 밝혀내야만 했다.
조사 결과의 세부 사항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그 조사 보고서는 첫 번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본부의 경찰관이 작성한 것이었다.
***
위에서 언급된 날 자정 경, 라파예트 아파트에 도착했다. 그 지역 전체가 환한 조명을 받고 있었다. 흥분한 남자들과 여자들이 열린 현관문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으며, 그들의 그림자 사이로 거대한 기둥들이 보였다. 그 아파트의 아름다운 벽 앞을 장식하는 기둥이었다.
범죄가 일어난 집은 아파트의 중간 부분에 위치해 있었다. 그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여러 사람들이 나에게 말해준 것에 의하면, 처음 범죄 사실이 알려진 것은 여자의 새된 비명 소리였다. 바로 그 다음 옷을 제대로 걸치지 못한 늙은 하인이 하스브룩 씨의 창가에서 '살인이다. 살인이야.'라고 외쳤다.
하지만 문지방을 넘자마자, 그 집 거주자들이 너무나도 적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눈, 늙은 하인은 범죄에 대해서 이렇게만 이야기했다.
하스브룩 씨와 그의 아내, 하인으로 구성된 그 집안 사람들은 평소와 같은 시간에 평소와 같은 태도로 잠자리에 들었다. 11시에 모든 불이 꺼졌고, 전체 집안이 잠들었다. 하지만 아마도 일이 많은 하스브룩 씨는 불면증에 시달려서 자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갑자기 하스브룩 부인이 놀라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녀가 방금 전 들었다고 생각한 말들은 실제로 벌어진 것이었을까, 아니면 꿈속에서 벌어진 것이었을까? 짧고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렸고, 그 말들 속에는 공포와 악의가 뒤섞여 있었다. 잠에서 깨어난 그녀가 상상속의 소리였다고 생각한 순간, 문 근처에서 알 수 없고 묘사할 수 없는 소리가 들렸다. 공포에 질린 그녀가 숨도 쉬지 못하고, 옆에서 자고 있는 남편을 향해서 손을 뻗었다. 잠시 후, 또다른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 이 소리에 대해서 그녀는 상상 속 소리가 아니라고 확언했다. - 남편을 깨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남편은 침대 속에 없었다.
신경질적인 불안감 이상의 감정에 휩싸인 그녀가 바닥으로 몸을 던지고, 사방에 가득한 어둠을 꿰뚫어 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잠 자기 전 블라인드와 셔터를 철저하게 내렸기 때문에, 보는 것은 불가능했다. 바닥에 엎드려서 공포에 질린 그녀에게 낮은 숨소리가 들렸다. 방 맞은편에서 들린 숨소리가 억눌린 비명 소리로 변했다.
"세상에,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
낯선 목소리였고, 그 사실이 의미하는 것을 깨닫기도 전에, 그녀는 공포 속에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뒤로 물러나는 걸음 소리가 들렸고, 그녀가 귀를 기울이자, 계단을 타고 내려간 후 현관문으로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추천평>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
"죄책감과 사랑, 분노, 죽음으로 이뤄진 미스터리 스릴러. 살인 사건 현장을 조사한 후, 마지막에 미스터리를 해결한 탐정이 화자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진정한 사랑이 끔찍한 비극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재미있는 독서였다."
- Yaritza, Goodreads 독자
[황금색 슬리퍼]
"엄청난 매력의 추리 소설. 지체 높은 가문과 사교계를 배경으로 숨겨진 도둑을 찾는 이야기다. 항상 같이 몰려 다니는 친구들 사이에 범인이 있다. 진짜 범인을 찾는 탐정에게 주어진 것은 황금색 슬리퍼 하나이다."
- Tyeet, Goodreads 독자
[사자와 여인]
"이집트를 배경으로, 남자와 여자가 사자와 마주친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여자. 훌륭한 어드벤처 단편."
- Henry L. Ratliff, Manybooks 독자
[살아 있는 그림]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 작품을 처음 접했다. 읽는 즉시 불가사의함에 사로잡혀서 끝까지 빠져나오지 못했다. 글자 하나하나까지 즐기면 읽었고, 작가의 작품을 더 읽어야겠다는 확고한 계획을 세웠다."
- advihdm, goodreads 독자
[Mrs. 밀수꾼]
"재미있는 읽을거리였다. 미국 재무부 산하의 비밀 첩보국에서 해결한 실제 사건을 정리한 이야기로, 과거의 이야기지만 현재의 사건들과도 맞닿은 점이 느껴진다."
- Rooger, Allyoucan 독자
[봉쇄 돌파 이야기]
"미국 남북 전쟁이 끝날 무렵 쓰여진 소설. 남부 연합에 대한 북군의 봉쇄를 뚫고 막대한 차익을 남기는 거래를 시도하는 스코틀랜드 상인의 이야기이다. 문제는 그의 배에 탄 2명의 승객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앞부분에서는 진행이 약간 느리게 느껴지지만,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다가, 절정 부분에서 호랑이의 꼬리를 잡는 듯한 긴장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 R,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안나 캐서린 그린 (Anna Katherine Green, 1846 - 1935)는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이다. 그녀는 미국에서 최초로 탐정 소설을 집필한 작가 중 하나이며, 잘 짜여진 구조와 법적으로 정확한 추리 소설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호아킨 밀러 (Joaquin Miller, 1837 - 1913)은 미국의 시인이자 언론인이다. 시에라 네바다 사막의 이름을 따서 '시에라의 시인'이라고도 불린다. "시에라의 노래 Songs of the Sierras" (1871)이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맨리 웨이드 웰먼 (Manly Wade Wellman, 1903 - 1986)은 미국의 SF, 공포, 판타지, 역사, 청소년 소설 작가이다. 미국 중서부의 애팔라치아 산맥을 배경으로 한 공포 소설이 인기를 끌었고, 은 기타줄이 달린 기타를 가지고 다니는 탐정, 존 더 발라디어, 오컬트 탐정, 퍼수이반트 판사, 오컬트 탐정, 존 선스톤이라는 유명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낸 작가로 유명하다.윌리엄 넬슨 태프트 (William Nelson Taft)는 미국의 작가이다.쥘 가브리엘 베른 (Jules Gabriel Verne, 1828 - 1905) 은 과학소설 쟝르를 개척한 프랑스의 작가이다. 실용적인 비행기나 잠수함이 발명되기 전에 집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대체로 공중과 우주, 물속을 여행하는 흥미로운 상상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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