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원고지
2021년 11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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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8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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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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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28 (추정치)
어느 저녁, 두 명의 신사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들이 낮 동안 하는 일은 글을 읽고 쓰는 것과 관련된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위스키를 마시고 있었고, 두 신사 모두 그 일이 유쾌하고 유용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들은 책과 극장, 여자 친구,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중이었다. 마침내 그들이 무한한 주제를 가진 대화의 영역에 도달하기 되었다. 그것은 영혼의 신비로운 존재와 숨겨진 것들, 알려지지 않은 것들 것에 대한 대화였다. 또한 이 대화의 영역은, 셰익스피어가 우리 인류에게 가장 잘 인용되는 구절과 가장 오용되는 극적 장치들을 선사한 영역이기도 했다. 두 신사 중 하나인 X 씨는 그런 셰익스피어의 구절과 극적 장치들을 인용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가 술잔을 들어올리며 맞은편에 있는 거울 속 자신을 생각에 잠겨 바라보았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의 연기를 흉내내면서 그가 말했다.
"자네의 철학이 꿈꿀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천상과 지상에 존재한다네, 호라티오."
Y 씨가 자신의 술잔에 술을 채우면서 대답했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 또한 나는, 그런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몇몇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것이라고 생각해. 내게는 그다지 많이 일어난 적이 없어. 그것만은 확실하지. 나에게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아마도 적어도 내 의견으로는, 그 몇몇 선택된 사람들에 대해서 정밀한 조사와 진찰을 하게 되면, 그들 대부분이 비정상적인 뇌 상태를 가지고 있다는 드러나는 것처럼 보이거든. 내가 개인적으로 중시하는 것은, 우리 지구 상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자연 법칙적 사건들과 논리적 인과 관계만큼이나 신비한 것은 없다는 것이야. 물론 가끔씩은 이런 범주 밖에 속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인정하겠어. 하지만 차가운 피와 합리적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신비한 것이란, 외견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듯 보이지만, 대부분 우연의 종합이라는 것이 밝혀진다고 간주하네. 그리고 우리는, 우연이라는 것을 우리의 계산에 완벽하게 반영할 수 있을 정도로 영리하지는 못하지."
"좋아, 내 의견을 논증하는 예로써, 몇 년 전 내 친구 하나에게 발생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군. 그는 프랑스 출신의 젊은 작가였어. 그는 훌륭하고 성실한 정신을 가졌어.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고, 그 당시에는 프랑스에서 상당히 유행하고 있던 풍조에 강하게 경도된 성향을 가지고 있었어. 지금 내가 자네에게 이야기하려고 하는 사건은, 그로 하여금 거의 망상과 환각에 가까운 증상을 일으켰어. 그리고 그의 정상적인 지적인 능력을 모두 앗아갈 뻔했지. 만약에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났다면, 프랑스의 독자들은 몇 권의 훌륭한 소설을 영원히 잃었을 거라고."
<추천평>
"북유럽 식의 미스터리. 심령술이나 유령과 연관된 소재와 합리주의가 교묘한 결합된 독특한 미스터리."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인물정보
저자(글) 오토 라르센
오토 라르센 (Otto Larssen) 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덴마크의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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