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필로소퍼. 15 우주를 생각한다
2021년 11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7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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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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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는 새의 깃털을 실로 엮고 밀랍을 발라 만든 날개를 달고 태양을 향해 끝없이 날아올랐다. 밀랍이 녹아 곧 바다로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그런가 하면 태초의 인간들은 별의 움직임을 따라서 수시로 삶의 자리를 옮겼다. 신화와는 달리 인간의 욕망은 생生을 향한 절박한 몸부림이었다. 이유야 어떻든 태양과 별로 상징되는 우주는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20 Feature _ 광대무변한 우주 _ 톰 챗필드
26 Feature _ 인간 불확실성의 근원, 우주 _ DBC 피에르
36 Comic _ 히파티아의 죽음 _ 코리 몰러
38 Interview _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_ 귄터 하싱어
56 Feature _ 골칫거리만 짊어지고 온 거야!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
68 Interview _ 우주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다 _ 나이프 알-로드한
80 Feature _ 우주에는 경계가 없다 _ 나이젤 워버튼
86 Feature _ 3차원에 살면서 우주 이해하기 _ 팀 딘
94 Interview _ 우주는 무한하지 않다 _ 게리 길모어
110 고전 읽기 _ 토성인과 시리우스인 _ 볼테르
120 6 thinkers _ 우주Space
126 Feature _ 사이버 공간은 없다 _ 패트릭 스톡스
134 Feature _ 가상 존재의 참을 수 없는 시시함 _ 마리나 벤저민
142 Feature _ 달은 누구의 것인가 _ 앙드레 다오
152 Our Library
154 Essay _ 정리 정돈이라는 강박 _ 올리버 버크먼
164 Interview _ 나만의 인생철학 13문 13답 _ 로버트 C. 월코트
생활철학잡지 《뉴필로소퍼》 15호
_ “우주를 생각한다”
우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최근 우주를 두고 미국과 영국의 괴짜 기업인들이 맞붙었다. 얼마 전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달 착륙 52주년을 기념해 7월 20일 발사하는 우주 탐사선 ‘뉴 셰퍼드’에 82세 여성 월리 펑크가 명예 승객으로 탑승한다고 발표했다. 월리 펑크는 1961년 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 시험에 통과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자 영국의 우주탐사 스타트업 버진 갤럭틱은 7월 11일 우주탐사 로켓 ‘유니티’를 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버진 갤럭틱을 이끄는 리처드 브랜슨은 ‘민간인 최초 우주여행’이라는 타이틀을 순순히 내줄 마음이 없어 보인다.
물론 두 기업의 우주여행이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에서 자주 봤던 화려하고 긴 여정은 아니다. 단지 카르마 라인, 즉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킬로미터 경계를 10분 남짓 다녀오는, 사실상 무늬만 우주여행이다. 우주의 끝자락만 더듬고 오는 짧은 우주여행보다 더 큰 구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 X는 우주에서 며칠간 머무는 ‘진짜’ 우주여행은 물론,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까지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제 우주는 저 먼 우주로 떠난 우주탐사선들이 보내준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던, 혹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허황된 세계가 아니다. 우주는 이제 우리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온 실질 세계다.
꼭 필요한 도전 vs. 아직은 시기상조
《뉴필로소퍼》 15호는 “우주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자극하고 있는 우주라는 공간에 대해 성찰한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20세기 중반부터 본격화되었지만, 사실상 신화의 시대부터 인류는 우주를 동경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는 새의 깃털을 실로 엮고 밀랍을 발라 만든 날개를 달고 태양을 향해 끝없이 날아올랐다. 밀랍이 녹아 곧 바다로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그런가 하면 태초의 인간들은 별의 움직임을 따라서 수시로 삶의 자리를 옮겼다. 신화와는 달리 인간의 욕망은 생生을 향한 절박한 몸부림이었다. 이유야 어떻든 태양과 별로 상징되는 우주는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기술철학자이자 작가 톰 챗필드는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우주를 생각하는 것이 “그저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한 번의 깜박거림에 지나지 않는” 인간 존재의 한계를 인식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는《광대무변한 우주》에서 “우주가 갖추게 된 웅장한 모습 속에서 생명체들의 진화 전략”이 진행되었다면서, 그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참된 본분임을 역설한다. “결국 우리를 포함해서 모든 것은 별들 사이의 텅 빈 공간으로 되돌아가기 마련이다.”
광대한 우주를 연구하면서 인간의 경계해야 할 것은 “모든 것을 인간의 기준과 경험으로 판단”하려는 마음이다. 귄터 하싱어 유럽우주국 국장은 인터뷰《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에서 우주를 동경하는 인간 앞에 놓인 질문은 단 하나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게 될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뉴필로소퍼 편집부
《뉴필로소퍼》는 인류가 축적한 웅숭깊은 철학적 사상을 탐구하여 “보다 충실한 삶”의 원형을 찾고자 2013년 호주에서 처음 창간된 계간지다. 《뉴필로소퍼》의 창간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으로, 소비주의와 기술만능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뉴필로소퍼》가 천착하는 주제는 ‘지금, 여기’의 삶이다.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지지하는 정체성은 물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적 관점을 선보인다. 인문학과 철학적 관점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3년 창간 당시부터 광고 없는 잡지로 발간되고 있다. 《뉴필로소퍼》 한국판 역시 이러한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체의 광고 없이 잡지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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