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유의자 500. 下

김대일 지음

삼여출판사 2021년 10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자 유의자 500’은 비슷한 뜻으로 구성된 한자어 오백 단어를 선별하여 그 미묘한 차이를 비교 해설한 책입니다.
예를 들면 ‘智慧(지혜)’라는 단어는 두 글자가 '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는 것인지 풀이하자면 智(지)는 ‘안다’는 뜻이고 日(해 일)을 더하여 ‘해처럼 환하게 아는 것’을 말합니다. 慧(혜)는 ‘손에 비를 들고 마음을 깨끗하게 쓸어 비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로 ‘空(공)’이 되어야 오묘한 ‘慧’가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한자를 배우는 학생과 가르치는 교사에게 저자의 오랜 연구가 바탕이 되어 한자사전에서 보는 것보다 깊은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목차

한자 유의자 500 下 목차
유의자 해설 (아) 252. 雅淡(아담)
유의자 해설 (자) 326. 刺戟(자극)
유의자 해설 (차) 389. 車輛(차량)
유의자 해설 (카) 단어 없음
유의자 해설 (타) 431. 墮落(타락)
유의자 해설 (파) 436. 波濤(파도)
유의자 해설 (하) 457. 瑕疵(하자)

책 속으로

377. 智慧(지혜)
삶의 경험(經驗)이 풍부(？富)하거나 세상(世上) 이치(理致)나 도리(道理)를 잘 알아 일을 바르고 옳게 처리(處理)하는, 마음이나 두뇌의 능력(能力). 슬기.
智(슬기/지혜 지)는 知(알 지)와 日(해 일)을 합친 것으로, 지식으로 안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까지 더해져 훤히 알게 된 것.
知(알 지), 識(알 식/지식/적을 지)의 音價와 통함.
慧(지혜/슬기로울/사리에 밝을/깨달을 혜)는 彗(비/살별 혜)와 心(마음 심)을 합친 것으로, 마음을 비로 다 쓸어서 깨끗해지니 슬기가 나온다는 뜻임.
彗(비/살별 혜), 暳(별 반짝일 혜), ？,？(슬기로울 혜)의 音價와 통함.
智는 환하게 안다는 뜻이고,
慧는 별처럼 반짝이는 지혜라는 뜻임.

출판사 서평

책이 아주 쉬운데 저자의 연구가 참 깊다.
한자 뜻을 이렇게 설명하면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한자를 잘 기억할 수 있다.
평소에 흔히 쓰던 단어인데 이런 뜻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렇게 설명하면 한자를 정말 잘 이해할 수 있어 한자 공부에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궁금한 단어만 찾아 읽다가 결국은 다 읽게 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대일

김대일(金大鎰 호: 敬文)서울시여성인력개발센타지도강사서울시강남시니어플라자지도강사한자교육진흥회지도교수전국한자교육추진위원회지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