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

홍석용 지음

동무출판사 2016년 03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강해집은 우리교회에서 2004년 10월 10일 주일예배부터 2005년 6월 5일 주일예배까지 한 마가복음 강해입니다. 마가복음 14장부터 16장까지의 강해가 담겨 있습니다. 마가복음14-16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하나님 아들되심을 고난과 죽음으로 증명합니다. 번영 신학에 물든 한국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은 종교적 상징의 기능 밖에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이 그를 믿는 신자들에게 요구되는 엄중한 것들을 이 강해집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강해133 수난의 시작 (14:1-2절)
강해134 세상은 죽이지 못한다 (14:1-2절)
강해 135 한 여인의 신앙 (14:3-9절)
강해 136 가룟 유다의 배신 (14:10-11)
강해 137 유월절의 두 모습 (14:12-21절)
강해 138 내 몸, 나의 피 (14:22-26절)
강해 139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14:27-31절)
강해 140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주님 (14:32-42절)
강해 141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제자들 (14:32-42절)
강해 142 성경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다 (14:43-52절)
강해 143 예수님이 재판을 받으시다 (14:53-65절)
강해 144 그 말씀이 생각나다 (14:66-72절)
강해 145 빌라도의 심문 (15:1-5절)
강해 146 빌라도가 예수를 처형당하게 넘겨주다 (15:6-15절)
강해 147 무리들과 병사들 (15:11-20절)
강해 148 십자가에 달리시다 (15:21-32절)
강해 149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15:33-41절)
강해 150 “참으로 이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15:33-41절)
강해 151 십자가를 지켜본 사람들 (15:39-41)
강해 152 대담한 용기 (15:42-47절)
강해 153 복음을 다 듣고 나서 (16:1-8절)
강해 154 복음에 대한 반응 (16:9-20절)

출판사 서평

즉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힘을 추구하거나 그것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것으로는 결코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비참하고 소외되고 버림받은 십자가에의 동참은 역시 세상이 버리고 비참하게 여기고 하찮게 여기고 업신여기는 방식의 삶으로만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라면,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십자가의 죽음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면 우선적으로 여러분의 삶의 자세와 태도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여전히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힘을 추구하는 것이 여러분의 중요한 인생목표라면 결코 십자가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강해 133)

작가정보

저자(글) 홍석용

지루하기만 했던 중학교 2학년 때 어느 형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신앙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저 사람이 좋아서 꾸준히 다녔던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회심의 체험과 함께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몇 년 동안 성경과 신학을 공부했고, 같이 성경을 공부하던 지인들과 함께 자그마한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가 부흥되는 것도, 유명해지는 것도, 신자들이 열정적인 신앙을 갖는 것도 별로 관심이 없다. 그저 성경을 강해하고 그 강해를 들어줄 몇몇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마가복음, 사사기, 룻기, 빌립보서, 로마서를 강해했고, 현재는 창세기를 강해하고 있다. 틈틈이 ‘말씀묵상’, ‘교회,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성경과 동성애’,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등의 연속 설교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