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담

행복도 계산할 수 있다

굿윌 철학 연구소 지음 | 파르크지 그림

금성출판사 2021년 06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벤담의 아버지는 아들을 성공시키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벤담에게 영재 교육을 시켰고 최고의 학교에 보내 법률 공부를 시켰어요.
돈을 많이 벌고 존경도 받는 직업이 법관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벤담은 법관의 길을 버렸어요. 법관이 하는 일이 의미 없어 보였거든요.
법관은 기존의 법에 따라 일해야 하는데
벤담이 보기에 당시 법은 공평하지 않았고 제멋대로였어요.
벤담은 법을 연구하는 학자의 길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공리주의를 법의 기준으로 삼았어요.
모든 법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벤담의 철학 이야기 속에서 공리주의에 대해 알아보아요!

목차

처음으로
인물 프로필
일러두기
프롤로그
인물 탐구 | 법의 원칙을 만들다
-다섯 살 철학자
-개혁 사상을 품다
시대 탐구 | 다수가 불행했던 산업 혁명
-사람보다 기계가 좋아!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왔으면
사상 탐구 | 다함께 행복하게
-법과 도덕도 바뀌어야지!
-감옥도 바꿔 보자!
명언 탐구 | 벤담의 말말말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결과가 중요해
시사 탐구 | 소수의 행복은?
-소수의 희생은 모른 척할까?
-벤담과 칸트
벤담으로 철학하기
역사 속 벤담
세계의 철학자

책 속으로

산업 사회가 시작되면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가 점점 복잡해졌다.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이나 윤리도 개인의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와 연관 지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공리주의는 바로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공리주의는 무엇보다도 능력 위주, 성과 위주의 자본주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을 조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누구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지혜는 인간과 세상에 대해 많이 알아야 얻을 수 있고, 지혜를 찾는 것이 바로 “철학”입니다.
오늘날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철학이 필요합니다. 그 문제는 바로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우리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기 위해 살고 있는가? 우리 머릿속에서 생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입니다.
이런 궁금증을 한번이라도 품었다면 금성출판사 미니인문학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상상치 못할 사고의 세계를 파고들어 나보다 먼저 지혜를 깨달은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논리적인 사고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굿윌 철학 연구소

굿윌(Good Will) 철학 연구소는 2006년 10월, 중·고등학생들과 철학 논술 관련 교육자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자 현장 경험과 연구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굿윌 철학 연구소의 선생님들은 전공한 학문을 바탕으로 인문계와 자연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요즈음 철학 및 논술 교육이 요구하는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앎의 지평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파르크지

그림을 그리며 재미있게 노는 정원이라는 의미의 ‘파르크지’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언제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