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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수의사의 동물병원 24시

박대곤 지음
부키

2021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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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92MB)
ISBN 97889605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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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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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병원에선 무슨 일이?

서울 어느 곳, 작은 병원.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동물을 치료하는 곳이다. 그곳에 동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수의사이자 병원 원장이 한 사람이 있다. (물론 동물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 작은 동물병원에선 온갖 일이 벌어진다.
자정 무렵. 개가 새끼를 낳으려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다급한 전화가 온다. 그 전화는 개가 새끼를 다 낳을 때까지 30분 간격으로 새벽 6시까지 이어진다. 그 사람은 병원 고객이 아니다. 그냥 전화번호부를 보고 전화한 사람이다.
요도결석으로 내원한 개가 있었다. 수술로 방광에서 결석을 꺼내자 수의사가 사기 치는 거 아닌가 싶어 그 찝찌름한 결석을 입으로 깨물어 보는 사람도 있다.
병원에서 책정한 치료비는 아랑곳없이 “이것만 받아요.” 하며 스스로 정한(?) 치료비만 놓고 유유히 사라지는 사람도 있다. 아주 가끔은 개가 콘돔을 먹었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는 전화가 오기도 하고, 자신이 키우는 동물이 교통사고가 났다가 한밤중에 울면서 전화했기에 응급이다 싶어 병원으로 오랬더니 지금 대구라는 사람도 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이것만이 아니다.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개가 정작 주인인 수의사를 매우 싫어해, 강아지 달리기 대회에 나가서 실컷 잘 달리다 도착선에 서 있는 수의사를 보더니 그 자리에 멈춰 버려 결국 꼴등을 했다는 건 약과다. 한동네에서 오래 있다 보니 동네 거의 모든 동물들은 한두 번씩은 진료한 꼴인데, 이 수의사가 밖에 나가기만 하면 온 동네 개들이 미친 듯이 짖으며 슬금슬금 피한단다. (개는 후각이 예민해서 자신을 아프게 한 사람을 기막히게 안다.) 그래서 개장수로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또 수의사의 아이들은 주로 동물 용품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고, 동물들이 사용하는 머리핀이나 고무줄을 애용해 뭇사람들의 대단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거나 병원 스태프나 병원 단골 고객들은 개가 먹는 사료나 간식용 과자를 맛있게 먹은 후 시식 일기까지 쓴단다. 이쯤 되면 정말 희한한 수의사에 엽기적인 고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이 책은 이렇듯 동물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에 대한 기록이다. 한마디로 병원 일기인데 그 일기가 참 재미있다. 필자의 입담이 만만치 않아 읽는 동안 배꼽 빠지게 웃으며 낄낄거리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간만에 제대로 웃을 수 있는 정말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나 이 필자는 그저 웃기려고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사람들은 동물을 이뻐라 하면서 정작 자신이 키우는 동물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모르며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동물의 병을 고치는 수의사로 살아온 세월이 벌써 십여 년.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이 책 안에 담았다. 그동안 병원에 온 보호자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게 설명해 줬지만 듣는 순간 흘려버리는 좌절의 순간을 숱하게 겪은 후 웃기는 이야기를 해 주는 척하며 사실은 그 사람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지식을 살짝 발라놓는다.
그래서 이 책에는 개가 왜 똥을 먹는지, 똥을 먹는 개를 어떻게 교정해야 하는지, 예방접종은 언제 며칠 간격으로 해야 하는지, 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지, 산후병의 증상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개의 이빨은 언제쯤이면 나는지, 언제 이갈이가 끝나는지, 동물들이 주로 걸리는 피부병은 무엇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개와 고양이의 임신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임신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가 가득하다. 한마디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이 책 한 권에 다 있는 셈이다.


서문
1장 온 동네 개들이 나만 미워해!
제발 내 말을 믿어 주오! / ‘속’ 보이고 ‘속’ 뒤집는 보호자들 / 옷은 백화점에서, 동물은 길거리에서? /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1 /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2 / 미용은 해도 예방접종은 안 한다? / 동물병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동물병원에서 만난 가장 고약한 사람 / 죠스, 개로 다시 태어나다! / 미아는 파출소, 유기견은 동물병원? / 수의사의 실수는 범죄 행위다! / 이 땅에서 수캐로 산다는 것은 / 개는 왜 똥을 먹을까? / 개의 귀를 살펴보자! / 온 동네 개들이 나만 미워해! / 긁적긁적 긁적긁적 / 개에게 술 먹이지 맙시다! / 동물들의 명절 증후군 / 개는 억울하다! / 제발 밥 좀 먹여요! / 개가 나쁜가? 사람이 나쁘지! / 때로는 가제트 팔이 갖고 싶다

2장 수의사는 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수의사 국가 고시 작전 / 작은 동물병원 수의사의 고민 / 수의사는 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수의학도의 여자 친구는? / 어리게 보면 다쳐! / 개와 애인의 공통점 / 정말 그랬을까? / 어느 수의사의 강박 관념 / 중성화 수술 에피소드 / 난자는 어디에 있어요? / 병원 감염을 조심합시다! / 한 사건 세 시선 / 도둑과 개 / 기술자 신드롬, 수의사 신드롬

3장 엽기 병원 엽기 고객
몸을 던져 막아라! / 손님도 아닌 것이, 스태프도 아닌 것이 / 모기가 싫어! 모기가 미워! /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3 / 잃어버린 개를 찾는 방법 / 개도 짖을 권리가 있다! / 까만 개? 하얀 개? / 너희 개 잡종이지? / 좀 알고 다닙시다! / 피하고 싶은 안락사 / 동물 용품, 이렇게도 사용한다 / 공공의 적

4장 모든 생명의 가치는 동일하다
도대체 왜 그걸 먹었니? / 수의사는 귀신이에요? / 약 할 거니까 안 돼요? / 어이, 명랑아~ 이리로 와야지 / 꽃님아, 만날 피만 빼서 미안하다 / 동물병원마다 치료비가 다른 이유 / 자두 씨 제거 작전 / 개도 성형 수술을 할까? / 우리 동네 치킨 가게 착한 아저씨 / 머키아 이야기 / 복수는 아줌마의 것 / 그냥 닦으세요! / 치료는 누가 하는가? / 건강하다는 것은 / 사기 분양, 속지 맙시다! / 나한테 어쩌라고… / 몽룡이, 아기 낳다!

5장 수의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바비와의 2박 3일 /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 엽기적인 그녀? 아니, 그 아주머니 / 직업은 못 속여 / 소꿉놀이 대신 동물병원 놀이 / 꼭 병원에 가야 해요? / 교수님, 진짜 다 외웠어요! / 스컬리와 파괴지왕 / 사람 수술과 동물 수술은 다르다? / 방울이 이야기 / 수의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출퇴근할 때나 근처를 산책할 때마다 우리 동네 개들은 나만 보면 막 짖는다. (가끔 슬금슬금 피하는 녀석도 있다.) 병원에서는 꼼짝도 못하던 녀석들이 병원이 아니라고, 자기 집 앞이라고 막 짖어 댄다. 만약 우리 병원에 놀러 왔는데 내가 없으면 동네에서 개들이 제일 시끄럽게 짖는 곳으로 와 보시라. 십중팔구 내가 거기에 있을 것이다! 개들이 막 짖으면 사람들은 날 이상하게 쳐다본다.
‘아니, 왜 저 사람 보고 저렇게 짖을까? 무슨 원수진 일이 있나? 개 도둑인가? 개장수인가? 어쩌면 보신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럴지도 몰라.’
뭐 이런 눈빛이다. 그렇다고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고, 이마에 ‘난 수의사입니다.’라고 붙이고 다닐 수도 없고.
가끔은 달려들어 발꿈치를 물려고 하는 개도 있다. 이 녀석들은 밖에만 나오면 나를 아주 우습게 본다. 병원에 들어오면 아주아주 얌전한 척하다가도 밖에서는 적이 된다.
‘아이고, 내가 뭔 죄가 있다냐!’
어떻게 하면 개에게도 인기 있는 수의사가 될 수 있을까? 주사 하기 전후에 맛있는 영양제도 주고, 주사도 최대한 안 아프게 놓고 막 웃으면서 “내가 주사를 놓는다고 너무 미워하지 마아~~~.” 하며 알아듣도록 상냥하게 이야기하고…. 나름대로 하느라고 해도 별 소용이 없다.
아, 참! 딱 한 녀석, 병원을 좋아하는 개도 있었다. 나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 개는. 그 녀석은 아주 건강해서 일 년에 한두 번쯤 예방접종밖에 안 한다. 그 외에 병원에 오는 일이 있다면 장가가려고 오는 것이다! 병원에만 오면 예쁜 신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나도 좋아하고 병원도 좋아하는 것이다. 사람이나 개나 수컷들이란! 「온 동네 개들이 나만 미워해!」 중에서


우리 병원에는 상주하는 개가 두 마리 있다. 명랑이와 꽃님이.
이름도 명랑한 명랑이는 어릴 때만 해도 색도 짙고 참 귀엽고 예쁜 녀석이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색도 많이 바래고 내 눈치만 본다. 불쌍한 녀석. 다른 주인들처럼 많이 예뻐하지도 못했다.
명랑이도 처음에는 나를 많이 좋아했다. 무릎에 앉아서 잠도 자고 나만 졸졸 따라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두 번쯤 나한테 예방접종 주사를 맞더니 다음부터는 슬슬 날 피하기 시작했다.
언젠가 강아지 달리기 대회가 있었다. 우리의 재빠른 명랑이도 물론 참석했다. 준비~ 땅! 명랑이가 속한 조의 다섯 마리 개가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의 명랑이 쏜살같이 뛴다! 와아, 1등이다! 그런데 그렇게 잘 달리던 녀석이 도착선 1미터 앞에서 갑자기 엎드리는 거다. 도착선에 서 있는 나를 본 것이다. (강아지 달리기 대회라는 것이 그렇다. 주인이 아닌 사람이 출발선에서 체급이 비슷한 강아지들을 잡고 있다가 출발 신호에 맞춰 놓는다. 그럼 강아지들은 도착선에 있는 주인을 향해 뛰는 것이다. 가장 빨리 들어오는 강아지가 당연히 1등이다.)
나도 꼴에 주인이라고 도착선에서 열심히 명랑이를 불렀다. 그런데 명랑이는 올 생각을 안 하는 거다. 결국 꼴지를 하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나름대로 갖가지 추측을 하고 있었다. 명랑이가 저런 건 틀림없이 원장님이 명랑이를 학대해서 그럴 거야,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하면서 사실은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이야, 안 그러면 명랑이가 저럴 수는 없지…. 뭐 이런 이야기까지 돌았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아프지 말라고 예방접종 하고 가끔 아프면 주사 놔 주고 치료한 죄밖에 없다. 나도 나름대로 착한 사람이다.
「어이, 명랑아~ 이리로 와야지」 중에서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며…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애견 수는 580만 마리. 기르는 사람만 해도 10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세간의 경향을 감안하면 개, 고양이를 비롯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수는 훨씬 더 많은 셈이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최근 KBS <주주클럽> SBS <동물농장> MBC <와우! 동물천하>(현재는 MBC 드라마넷에서만 방송) 등 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방송하고 있으며, 애완동물 전문 케이블 방송까지 생긴 것은 아마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애완동물 문화 역시 많이 바뀌어 이제는 애완동물이라는 말 대신 반려동물이라고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이제 (애완)동물은 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의 위치에까지 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별로 좋지 않다.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이 유포되어 더욱 격렬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던 ‘개똥녀’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거나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흔히 “굶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깟 동물에게 그렇게 비싼 음식을 먹이냐.”거나 “동물을 위해 그렇게 쓸 돈이 있으면 차라리 불우이웃을 돕겠다.”거나 하는 비아냥섞인 비난으로 대립각을 세운다. 집 안에서 키우는 동물을 두고 이웃들 간에 다툼도 흔하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 명에 이른다는 2005년인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이런 반목이 어느 한쪽의 몰이해나 잘못으로 인해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동물을 진료하는 수의사로서 이러한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던 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가져야 할 에티켓을 강조하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이지 동물을 키우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설득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임을, 또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 준다.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다.
필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적인 특성에서 오는 스트레스, 밤낮 없는 진료 시간, 동물병원 경영상의 어려움…. 그러나 무엇보다도 힘들고 안타깝게 만드는 일은 많은 사람들이(동물을 기르든 기르지 않든 간에) ‘동물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기르던 동물이 아프다고 길거리나 병원 앞에 버리는 사람들, 전문가인 수의사보다 인터넷의 근거 없는 정보나 주위 사람들의 충고를 더 신뢰하며 동물을 임의 진료하는 사람들, 동물을 장식품이나 장난감 혹은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일부 사람들, 명백한 근거와 합리적인 판단으로 제시한 병원비를 내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사람들….
사람들은 동물의 질병이 사람의 질병에 비해 간단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동물의 질병은 사람의 그것에 비해 간단하지도 않을뿐더러 치료하는 과정 역시 쉽지 않다. 동물을 치료할 때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꼭 필요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최대한 ‘간단히’ ‘적당히’ 치료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해 죽어 가는 세상에서 그까짓 동물 한 마리 아픈 걸로 웬 호들갑이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생명은 누구에게나, 그 무엇이든 소중한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필자는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들의 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어쩌면 싫어할지도 모르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 세상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을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그가 겪은 상황을 담담하게 들려줌으로써 호소력 있게 말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대곤

이 책을 쓴 박대곤은 1968년생으로 직업은 수의사이다. 1996년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수 동물병원을 개원한 후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수의사 업무 이외에도 인터넷 동물 용품 쇼핑몰, 동물병원 관리 프로그램 개발, 동물병원 고객 교육용 프로그램 제작, 동물 카페 등 다양한 일을 병행해 왔으며, 2003년 한국수의간호아카데미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수의테크니션을 육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일반인들에게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수 동물병원 홈페이지(www.petclinic.co.kr)는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업 동물병원 최초의 홈페이지로 지금까지 꽤 인기가 있고, 그 인기 요인은 스태프들이 돌아가면서 쓰는 시식 일기와 자신이 쓰는 병원 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작은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유쾌하면서도 여운이 있는, 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빚어 낸 여러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필자가 아닌 수 동물병원을 거쳐 간 수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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