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환상

에드워드 리 지음

에디엘북스 2021년 06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66권의 맨 마지막에는 요한계시록이 위치하여 있다. 요한계시록은 주님의 재림이라는 전 우주적 사건에 대하여 풍성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이 무엇이고, 또한 어떻게 믿음의 성도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가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요한계시록을 읽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믿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얼마나 따뜻한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을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개혁주의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른 참 신학과 참 경건을 엄밀하게 추구하는 것이며. 성경의 내용이 오늘날의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개혁주의는 오직 성경이 기준이 되고, 그 위에는 하나님 중심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한마디로, 개혁주의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서술된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그리스도의 완결된 사역으로서의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믿음의 성도들이 이 땅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는 요한계시록의 개요를 통해서 저자와 기록연대 그리고 저작 장소를 다루고, 수신자와 일곱 교회를 살펴본다. 이어서 기록 목적과 해석 방법 그리고 종말론과의 관계를 다룬다. 2장에서는 천년왕국의 견해들을 상호 비교하여 살펴본다. 천년기 이론의 해석 문제와 역사적 유래를 먼저 다룬 뒤에 천년왕국에 대한 견해들을 상호 비교한다. 3장에서는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무천년설’의 타당성을 다루면서 다른 천년왕국의 견해들이 지닌 문제점을 제시한다. 4장에서 6장까지는 요한계시록 환상(계 4-22장)을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가장 논점이 될 부분에 주목하여 해석한다. 4장에서는 요한계시록 1 (계 4-11장), 5장에서는 요한계시록 2 (계 12-18장), 6장에서는 요한계시록 3 (계 19-22장)을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필로그에서는 이 책이 추구하는 개혁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요한계시록의 의미와 이를 따르는 믿음의 성도들의 자세가 과연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를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리스도의 완결된 사역의 관점에서 본 하나님 나라

1장 요한계시록의 개요

2장 천년왕국에 대한 견해들

3장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 ‘무천년설’의 타당성

4장 요한계시록 환상 1: 봉인과 나팔(계 4-11장)

5장 요한계시록 환상 2: 대접과 바벨론의 패망(계 12-18장)

6장 요한계시록 환상 3: 어린 양의 혼인 잔치와 새 하늘, 새 땅(계 19-22장)

에필로그 ‘무천년설’을 따르는 성도들의 자세

책 속으로

그리스도의 완결된 사역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예수님의 초림으로 시작된 '이 시대(this age)'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탄세력의 훼방이 존재하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재림으로 다가올 '오는 시대(comming age)'는 오로지 하나님 백성의 기쁨 즉 찬양과 경배만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만이 가득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프롤로그 그리스도의 완결된 사역의 관점에서 본 하나님 나라)

출판사 서평

<기도하며 읽는 신학 101>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요한계시록 환상은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으로 요한계시록을 살펴보고 있으며. 그 해석의 도구로 개혁주의의 견해인 ‘무천년설’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무천년설’을 따르는 성도들의 자세가 이 시대에 오직 주의 뜻대로 사는 거룩함을 바로 이 땅에서 이루어가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삶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하여 환난 시기에 고난 받는 성도의 삶을 강조하면서 그 상황 속에서도 성도들이 복음 증거자로서의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는 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4-6장에 걸친 요한계시록 환상(계 4-22장)의 해석을 통해서 요한계시록 곳곳에 있는 담겨 있는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여줌과 동시에 최후의 심판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자비로움을 깨닫게 한다. 특히 믿음의 성도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 즉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형상인 이웃을 사랑하는 십자가의 사랑을 어려운 현실과 고난 속에서도 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이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함께 사랑하는 균형 잡힌 온전한 신앙임을 제시하는 이 책은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자세를 바르게 인도함은 물론 독자들이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과 올바른 뜻에 다가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워드 리

에드워드 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를 취득하였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하면서 항상 기도하며 독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행복한 인도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에디엘북스 출판사에서 <기도하며 읽는 신학 101> 시리즈를 저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