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한상남 지음 | 강화경 그림

금성출판사 2021년 06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시경은 어릴 때부터 반듯한 성품과 재능을 보였어요. 열한 살 때 큰아버지 댁에 양자로 들어가면서 시골에서 한성으로 올라오게 되었지요. 이후 배재 학당 다니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연구하였고, 서재필과의 인연으로 《독립신문》을 만드는 작업도 함께했어요.
주시경은 서재필을 중심으로 세워진 독립 협회의 회원이 되어 독립문 건립에도 앞장섰어요. 또한 우리글을 가르칠 기회가 있으면 어디든 가서 강의도 했어요.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국어 연구 학회’를 만들어 《국어 문법》 등 여러 책을 출간했지요.
주시경은 무엇보다 우리말 사전 작업인 ‘말모이’ 편찬에 공을 들였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른여덟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말모이 원고는 완성되지 못했답니다.
이 책은 우리말, 우리글을 너무나 사랑했던 한글학자 주시경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개성 있는 삽화와 함께 주시경의 이야기를 읽으며 일제 강점기 한글을 지켰던 그의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아요!

목차

처음으로
인물 프로필
일러두기
프롤로그
01 호기심 많은 산골 소년
02 한성에서 한문을 배우다
03 배재 학당에서 배우다
04 서재필과의 만남
05 《독립신문》과 협성회 활동
06 독립 협회와 만민 공동회
07 계속되는 가시밭길
08 우리글을 가르치다
09 어두워지는 나라의 미래
10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켜라
관련 인물
낱말 풀이
주시경이 걸어온 길

책 속으로

“나라가 위태로운 시기에 태어나
온몸으로 조국의 수난을 겪으며
우리말과 우리글 연구에 일생을 바친
한글학자, 주시경.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기 위해
일생을 바쳤던 그의 생애는
빛나고 빛나는 독립운동이었다.”

출판사 서평

<드림북스 피플 스토리>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쳤다고 인정되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인문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위인 시리즈입니다.
아문센의 롤 모델이었던 난센, 고흐의 롤 모델이었던 밀레.
롤 모델은 방향을 찾는 항해사에게 북극성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는 세계를 움직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바른 가치관과 인성, 자기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상남

한상남 작가는 1979년에 《한국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이 되었고, 1995년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시집 《눈물의 혼》, 《지상은 아름답다》 외에 《독립운동의 큰 별 김구》, 《효 이야기》, 《단추와 단춧구멍》, 《나는 뚝배기예요》,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저것이 무엇인고-그림이 된 예술가 나혜석 이야기》 등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썼습니다.

그림/만화 강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