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유순희 지음 | 조성덕 그림

금성출판사 2021년 06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박지원은 어릴 적부터 집 안의 책을 읽으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나갔어요. 혼인 후에는 학식이 높았던 장인어른에게 학문을 배우며 서서히 실학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박지원은 열일곱 살에 처음으로 한문 소설 〈광문자전〉을 썼고, 〈마장전〉, 〈예덕 선생전〉, 〈민옹전〉 등의 작품을 이어 나가며 사회 부조리와 양반의 위선을 꼬집었어요. 그리고 과거를 통해 관직에 나아가는 대신 잘못된 조선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그의 뜻을 따르는 많은 제자들이 생겨났고, 박지원을 최선을 다해 그들을 가르쳤지요.
이후 박지원은 연행사의 일원으로 청나라에 가게 되었어요. 눈부시게 발전한 청나라의 모습에 감탄하며 꼼꼼히 기록으로 남겼지요. 이 책이 바로 《열하일기》예요.
이 책은 누구보다 조선을 뜨겁게 사랑하며 자신의 글로 조선의 선비들을 개혁하고자 했던 실학자 박지원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개성 있는 삽화와 함께 박지원의 이야기를 읽으며 조선 시대 실학자의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아요!

목차

처음으로
인물 프로필
일러두기
프롤로그
01 호기심이 많은 영특한 아이
02 소설을 쓰다
03 시험지에 소나무를 그리다
04 개혁을 꿈꾸다
05 청나라로 떠나다
06 《열하일기》를 쓰다
07 벼슬길에 오르다
08 백성을 위한 정치
관련 인물
낱말 풀이
박지원이 걸어온 길

책 속으로

“조선은 청나라의 과학 문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거지라도 인격이 참되면 존경해야 한다.”
“백성의 것을 빼앗아 놀고먹는 양반은 파렴치하다.”
“서얼들을 관직에 등용시켜야 한다. 신분 차별은 옳지 않다.”
그의 소설을 양반을 조롱하기도 했지만,
반성하게 하고, 변화하게 하는
놀라운 명약과도 같았다.

출판사 서평

<드림북스 피플 스토리>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쳤다고 인정되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인문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위인 시리즈입니다.
아문센의 롤 모델이었던 난센, 고흐의 롤 모델이었던 밀레.
롤 모델은 방향을 찾는 항해사에게 북극성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는 세계를 움직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바른 가치관과 인성, 자기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순희

유순희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2006년 MBC 창작동화대상에 《순희네 집》이 당선되고, 《지우개 따먹기 법칙》으로 2010년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 가운데 《지우개 따먹기 법칙》과 《우주 호텔》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밖에도 《이상한 엘리베이터》, 《박지민이 안 그랬대!》,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인가》, 《과자 괴물전》, 《산타는 없다》, 《순희네 집》, 청소년 소설 《세 번의 키스》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그림/만화 조성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