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에서 전기차까지, 인도네시아 깨톡

양동철 지음

디아스포라 2021년 05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세안의 중심, 인도네시아를 들여다보자

인도네시아를 바깥에서 보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 특히 다른 동남아 국가나 다른 개발도상국과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은지 볼 수 있다. 이 책은 종교, 문화, 금융, 경제, 정치 등 인도네시아를 바라보는 여러 렌즈를 가지고 인도네시아를 들여다보고 이모저모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저자가 2019년 8월부터 약 1년간 <한경닷컴> ‘더 펜(the Pen)’에 연재했던 칼럼과 개인적인 공간에만 올리고 ‘더 펜’에는 싣지 않았던 글을 모아 다듬어 내놓은 이 책은 그러므로 쉽고 재미있게 인도네시아라는 나라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은 학술서도 아니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개론서나 가이드북도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도네시아의 여러 부분에 대해 경험한 이야기들을 약간의 배경과 역사적·이론적 토대와 함께 설명해 독자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전달하고자 한다. 잘 쓴 이야기인지 아닌지는 평가가 갈릴 수 있지만 한 가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에 실린 39개의 이야기에는 모두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아세안에 대해, 이슬람금융 혹은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기를, 인도네시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목차

1장. 앗쌀람 왈라이꿈 인도네시아(Assalam walaikum Indonesia)
‘히즈라’ 현상, 거리에 히잡이 점점 더 많이 보이는 이유
할랄 마케팅, 이슬람 라벨이 붙어야 팔린다!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하기가 조심스러워지는 인도네시아
이슬람도 언택트 시대!
인도네시아의 라마단 금식월 풍경 엿보기
인도네시아 최대의 명절, 이둘 피트리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국시 빤짜실라의 어제와 오늘
이슬람금융의 잠재력, 인도네시아에서 꽃필 가능성은?
인도네시아, 이슬람금융의 가치에 주목!
초승달, 십자가 그리고 옴, 신의 나라 인도네시아


2장. 오랑-오랑 인도네시아(Orang-orang Indonesia)
대한민국보다 인구가 다섯 배 많은 인구대국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이런저런 모습
인도네시아 인적자원 경쟁력 높이기
꿈을 품고 나라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
나도 외국인 근로자였다!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알아보기
왜 숟가락 두고 손으로 밥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우먼파워
아프면 비행기 타는 인도네시아 사람들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건강지킴이는 무엇일까?


3장. 누산따라, 인도네시아(Nusantara, Indonesia)
사통팔달 인도네시아에 세계가 들어와 있었네!
인도네시아의 매운맛
못 말리는 한국 드라마 사랑, 한국과 한국제품 사랑으로 이어질까?
자카르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
박주봉과 방수현 선수 아세요? 수시 수산티는요?
인도네시아판 세종시의 꿈
멀고도 가까운 이웃,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연무 두고 갈등 빚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자카르타에도 지하철이! 자카르타 대중교통 훑어보기
인도네시아의 먹고사는 문제


4장. 비즈니스 인도네시아(Business Indonesia)
달러 함부로 빌렸다간 큰일 난다, 인도네시아 사업가의 리스크 관리 방법
문화를 뛰어넘어 장사하기가 어려운 이유
중소득국 인도네시아에 중산층이 떠오른다!
투자유치를 위한 인도네시아의 승부수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이야기
인도네시아 퇴직금 이야기
땅문서를 잃어버린 대통령, 대통령도 어려운 인도네시아 토지제도
인도네시아에는 국영전당포가 있다고?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입국 프로젝트

출판사 서평

이슬람금융의 중심, 인도네시아 그곳이 알고 싶다!

25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맺어온 저자의 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관한 종교, 문화, 생활방식, 경제, 금융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인도네시아에 대한 또 다른 지식과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일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인도네시아라는 나라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 준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고개가 끄덕거리게 될 것이며, 무심코 듣고 넘겼던 인도네시아라는 거대한 나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동철

양동철은 한국수출입은행에 입행해 19년째 근무 중이다. 인도네시아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금융, 자금, 리스크 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금융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 여름부터 3년간은 회사 자카르타 법인에서 근무했다. 실무를 하며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