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핵심일주 12번 트램

리스보니따 부부 지음

은성북스 2021년 03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리스본을 상징하는 사진이라면 리스본 대성당 앞을 지나가는 노란 트램이죠. 그래서 리스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찍고 싶어하는 포토존이 바로 리스본 대성당 앞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대성당 앞에는 멋진 인생샷을 찍기 위해, 트램을 기다리는 카메라들이 언제나 대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막상 타보면 느리고, 덜컹거리고, 좌석도 불편하지만, 트램의 매력은 그런 편리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때는 시대에 뒤쳐졌다고 퇴물 취급을 받을 때도 있었죠. 하지만 7개의 언덕이라는 별명의 리스본 곳곳을 연결해주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람들의 발이 되어준 트램…

그런데 저희가 왜 가장 유명한 28번 트램이 아니라 12번 트램에 대한 책을 먼저 썼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 리스보니따 부부가 리스본에 산지 5년 차에 접어드는데요. 리스본 트램 중에서 가장 유명한 28번보다 12번 트램을 더 많이 애용하고 있답니다.

28번 트램이 별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몰려 타기 힘든 28번 트램보다 쉽게 타고 핵심만 골라 볼 수 있는 12번 트램이 여행에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리스본 대중교통 중에서 가장 짧은 4km를 담당하기 때문에 20분이면 한바퀴를 모두 돌 수 있습니다. 게다가 28번 트램의 알파마 노선 중 알짜배기는 모두 다 커버하고 있어요. 고로 자신의 여행코스가 상 조르즈 성,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산타 루지아 전망대, 리스본 대성당 주변이라면 12번 트램으로 시간도 절약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어도 너무 길고,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도 너무 많은 28번 트램을 타느라 진빼지 마시고 처음에는 12번 트램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8번 트램은 여행 중간쯤이나 마무리할 때 타시면 리스본 여행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좋을 듯 합니다.

목차

작가소개
머리말
일러두기
리스본 트램의 역사와 소개
리스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4가지 방법
12번 트램 운행정보

12번 트램 정류장별 상세 정보

01 Pra？a da Figueira
만성 왕립 병원
주앙 1세 청동 기마상
200년 전통 빵집
인형 병원

02 Martim Moniz

03 Socorro - 04 Largo Terreirinho - 05 Rua Lagares

06 S？o Tom？
아말리아 호드리게스 깔사다
아기 예수 교회

07 Largo Portas Sol
상 비센트 동상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장식미술 박물관
상 조르즈 성

08 Miradouro Santa Luzia
성녀 루지아
산타 루지아 전망대
줄리우 드 카스티뉴 흉상
산타 루지아 엘리베이터

09 Limoeiro
로마 극장 박물관
민주화 투쟁 박물관
리스본 테마 전문서점

10 S？
성인의 의미에 대하여
리스본의 수호성인 성 안토니우
산투 안토니우 교회
산투 안토니우 박물관
리스본 대성당

11 Rua Concei？？o | Rua Fanqueiros
주제 1세 청동기마상
국민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단골 카페

12 Pra？a Figueira

권말부록 1 리스본 역사 벽화 해설

01) 기원전 5세기
02) 서기 1세기
03) 468년부터 711년까지
04) 711년
05) 1147년
06) 1173년
07) 1294년과 1737년
08) 1384년
09) 1389년
10) 1497년
11) 1501년
12) 1506년
13) 1506년에서 1570년까지
14) 1536년
15) 1580년
16) 1581년과 1585년
17) 1640년
18) 1731년
19) 1755년
20) 1755년부터 1777년까지
21) 1808년
22) 1798년
23) 1866년
24) 1910년
25) 1932년부터 1943년까지
26) 1974년

권말부록 2 포르투갈 왕조 해설

제1 부르고냐 왕조
제2 아비스 왕조
제3 합스부르크 왕조(이베리아 통합)
제4 브라간사 왕조

Copyright

작가정보

저자(글) 리스보니따 부부

저희 리스보니따 부부는 현재 포르투갈과 수도 리스본에 관하여 가장 많은 여행 정보,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문블로그(lisbonita.net)를 운영 중입니다. 처음엔 그저 날씨 좋은 곳에서 충전하기 위해 포르투갈을 찾았다가 아직도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리스본 구석구석, 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면서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포르투갈과 리스본의 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라며 오늘도 걸으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