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현대시문학 디카시문학상

양태철 지음

현대시문학 2021년 03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제1회 현대시문학 디카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전자북으로 묶어서 발행하였다. 디카를 통해 찍은 사진과 시를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고 일정한 기간을 두고 수상자들을 선정하게 되었고 이어 전자북으로 묶는다.

목차

04 심사평
금상>>
06 꿈 … 이재현
08 발효 … 황지훈(황도)
10 갓바위 부처님 … 유인상
12 바라만 봐도 닳는 것 … 임강유
16 그 남자의 가난 외 1편 … 박소영(초록이네)

은상>>
22 툭 떨어진 잎새 … 이하영(하영구)
24 새하얀 재가 된 그리움 … 박철한
28 울엄마 … 임순이(phym55)
30 나는 모른다 … 김지영(무지개라떼)

동상>>
34 아버지 … 이병현(아미산)
36 취업 … 박덕은(풀꽃)
38 빛나는 달의 뒷모습 … 김한성(Polaris)
40 플래너 … 박경화(무른 설향)
42 무명 독립운동 … 이완소(완소남)
44 마음 … 박상은(송원)
46 고드름 … 노연희(연꽃)
48 가을에는 … 강지혜(강산들꽃)
50 나의 작은 흉터 … 김소희(바니)

책 속으로

꿈
이재현(금상)




1987
쓰러지던 그 자리
너는 너를 바쳐
아스팔트 그 뜨거움 결에
의연히 네 꿈의 씨앗을 뿌리고
안다미로 절실함의 비를 뿌리고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너는 기필코 꿈을 이루었다.
그러고도
부서질까 짓밟힐까 빼앗길까
너의 염려는
솟대로 네 꿈의 영원한 파수꾼이 되었구나!
이한열 기념관

출판사 서평

제1회 현대시문학 디카시문학상을 발표한다. 많은 분들이 특별한 제약없이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데로 글감을 조절하면서 글이 와 닿는 현상에 자신의 영감을 치켜세우며 야생의 거친 마음으로 한 없이 흘러가는 강줄기처럼 디카시가 지니고 있는 특별한 형태 없이 자유롭고 평안하게 글을 사진과 함께 올린 것을 긍지로 삼으며 이번 심사를 하게 된다. 글을 선함에 있어서 이름을 지우고 글을 선했다는 것을 기반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밝힌다. 수상하신 분들의 더 큰 행복이 가득하길 바래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태철

엮은이: 양태철(필명: 양하)은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이다. 또한 그는 영문학자로서 시집으로『바람의 말』과『거제, 바람이 머무는 곳』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이솝우화 영어로 읽어라’를 비롯하여 ‘노인과 바다/어린왕자/예언자(칼릴지브란)/톨스토이 단편선/리어왕/맥베스/햄릿/오셀로/베니스의 상인/로미오와 줄리엣’등이 있다. 그는 현대시문학상, 랭보문학상, 임화문학상, JC문학상, 서울시문학상(청계천공모)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