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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무엇이었을까?

Mystr 컬렉션 231
위즈덤커넥트

2021년 0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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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92MB)
ISBN 979116548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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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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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쟝르를 최초로 시도한 작가 중 하나인 작가의 유령 혹은 괴생명체 이야기.
뉴욕 중심가, 사기 사건에 휘말려 폐가가 된 저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폐가에서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소문으로 인해서 저택의 가격은 점점 내려가며 방치된다. 한편 주인공이 살던 하숙집의 주인이 과감하게 그 저택을 임대하기로 결정한다. 그 하숙집의 하숙인들 대부분은 유령을 직접 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하숙집의 이사 계획에 찬성하고, 그 저택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도 유령은 나타나지 않고, 사람들은 초기의 경계심을 늦춘다. 그러던 중, 묘하게 기분이 우울해지는 밤이 찾아온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2 (추정치)

아주 큰 망설임을 가지고 고백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 내가 말하려는 이야기에 먼저 접근한 것은 나였다는 사실이다. 지금 내가 상술하고자 하는 사건은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상당한 분량의 경멸과 비웃음, 불신을 당할 각오를 하고 있다. 이미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생각이다. 나는 불신의 얼굴들을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상당한 고민 끝에 나는 이 이야기를 하겠다고 결심했고, 가능한 한 가장 단순하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지난 7월의 마지막 날 내가 봤던 것을, 자연과학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수수께끼의 연대기를 이야기하겠다.
나는 뉴욕 26번가 XX번지에서 살고 있다. 어떤 점에서 그 집은 흥미로운 주택이다. 지난 2년 동안 그 집에는 유령이 출몰한다는 평판이 존재했다. 굉장히 크고 기품 있는 저택이었고, 예전에는 정원이었던 공간이 그 집을 둘러싸고 있다. 예전의 정원이 지금은 옷을 탈색하는 데 사용되는 잡초가 우겨진 장소가 되었다. 분수대의 마른 바닥과 엉망으로 자란 삐죽삐죽한 과일 나무 몇 그루를 보면, 그 집이 예전에는 즐겁고 아늑한 휴식처였고, 과일과 꽃, 그리고 달콤한 물의 속사임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집은 굉장히 거대했다. 현관문에 들어서면 상당한 크기의 홀이 커다란 나선형 계단까지 이어져 있었고, 그 계단은 저택 한가운데를 휘감아 올라갔다. 위풍당당한 크기의 다양한 방들이 저택 내부를 구성했다. 그 집은 약 15년에서 20년 전 뉴욕의 유명한 상인에 의해서 지어졌는데, 약 5년 전 경악스러운 은행 사기 사건으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던져졌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그 집 주인은 유럽으로 도피했고, 무너진 가슴을 가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 그의 사망이 우리나라에서 전해지자마자, 26번가 주변으로 그 집에서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뒤따른 법률적 조치들 때문에, 예전 집주인의 미망인은 재산 대부분을 잃었고, 그 집에는 미망인과 간병인 만이 살게 되었다. 그 집은 부동산 업자들의 목록에 등록되어, 매각 또는 임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집에서 살던 사람들은 이상한 소음들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방문들이 열렸다가 닫혔다를 반복했다. 여러 개의 방에 흩어진 가구들의 잔재가 밤 사이 한군데로 몰려 들어 쌓였다.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인 듯했다. 한낮의 햇살 아래에서도 보이지 않는 발들이 계단을 오르내렸고, 그 뒤를 따라서 비단 드레스들이 끌리는 소리가 들렸다. 육중한 벨로스터식 난간 주위로 보이지 않는 손들이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간병인과 미망인은 더이상 그곳에서 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부동산업자가 그녀들에게 비웃음을 선사하고, 집에서 내보낸 다음, 다른 사람들을 살게 했다. 그렇지만 이상한 소음과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계속 일어났다. 이웃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그 집은 3년 동안 버려진 채 임대되지 않았다. 여러 사람들이 그 집의 임대 또는 구매를 위해 협상을 했지만, 협상이 타결되기도 전에, 불쾌한 소문이 그들 귀에 들어갔고, 그들은 더이상의 협상을 거부했다.

<추천평>
"보이지 않는 유령에 대해서 다룬 최초의 미국 소설 중 하나이다. H. G. 웰스의 '투명인간' 발간 훨씬 전에 발표되었다. '가장 공포스러운 것이 뭐라고 생각하나' 라는 공포소설의 클리쉐가 되어버린 문구가 처음 나온 소설이기도 하다."
- americanLiterature.com 에서 인용
"매우 뚜렷하게 독창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유령 이야기이고, 전체적인 흐름 속에는 일종의 리얼리즘이 숨겨져 있다."
- bartley,com 에서 인용
"비어스나 모파상, 블랙우드, 러브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우리의 세계와 평행하게 존재하는 세계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서 말한다. 우리에게는 지극히 낯설고도 공포스러운 세계의 가능성이 주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신문기사를 인용한 듯한 문체와 전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불안함과 혼란, 공포 등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작가가 살아 있을 당시에는 비평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현대로 오면서 철학적 오싹함과 미학적 문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clasciHorrorBlog 에서 인용

작가정보

피츠 제임스 오브라이언 (Fitz-James O'Brien, 1828 - 1862) 은 미국의 언론인이자 작가이다. 기괴한 분위기에 심령술 등의 요소를 혼합한 그의 작품들은 근대 SF 쟝르의 효시로 간주된다. 주로 대중적인 문학 잡지를 통해서 작품을 발표했고, '다이아몬드 렌즈 The Diamond Lens' 가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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