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 봄꽃, 봄놀이
2021년 01월 1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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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628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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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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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사번화신풍(二十四番花信風)은 소한부터 곡우까지 24종의 봄꽃이 필 때 부는 봄바람을 말한다. 소한에서 곡우까지는 8절기(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이고, 15일이 한 절기가 된다. 5일마다 새로운 봄바람이 불어 새로운 봄꽃이 핀다. 즉, 절기마다 봄바람이 3번 불고 8절기 동안 봄이 이어지니 모두 24번의 봄바람이 불고 24종의 봄꽃이 핀다. 봄꽃이 한 절기에 3종만 필까마는 이들 꽃들을 제각기 한 후의 대표로 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 봄꽃, 봄놀이》는 24종 봄꽃의 상징과 우의, 유래와 전설, 다양한 시문을 함께 담아 중국과 우리의 꽃 문화를 비교 대조하였다.
02_산다풍(山茶風) : 동백꽃
03_수선풍(水仙風) : 수선화
04_서향풍(瑞香風) : 서향화
05_난화풍(蘭花風) : 난초의 꽃
06_산반풍(山礬風) : 노린재나무 꽃
07_영춘풍(迎春風) : 영춘화
08_앵도풍(?桃風) : 앵두꽃
09_망춘풍(望春風) : 백목련
10_채화풍(菜花風) : 유채꽃
11_행화풍(杏花風) : 살구꽃
12_이화풍(李花風) : 자두꽃
13_도화풍(桃花風) : 복사꽃
14_체당풍(?棠風) : 황매화
15_장미풍(薔薇風) : 장미
16_해당풍(海棠風) : 중국꽃사과나무 꽃
17_이화풍(梨花風) : 배꽃
18_목란풍(木蘭風) : 자목련
19_동화풍(桐花風) : 기름오동 꽃
20_맥화풍(麥花風) : 밀의 꽃
21_유화풍(柳花風) : 버들개지
22_목단풍(牡丹風) : 모란
23_도미풍(??風) : 찔레꽃
24_연화풍(?花風) : 멀구슬나무 꽃
- 봄놀이는 계속될까
2020년은 코로나19를 빼고는 말할 수 없다. 현재도 여전히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 있지만 그때의 공포에는 비견할 수가 없다. 지금 코로나19를 정복하지 못하면 봄놀이는커녕 우리 인류의 정체성인 ‘사회적 동물’이라는 타이틀은 내려놓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봄놀이는 과거의 한 풍경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기다려지는 봄이다. 봄은 단지 계절의 봄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봄이 와야만 비로소 새로 시작할 수 있다. 해가 바뀌었다고 바로 새해가 아니며 새 출발을 할 수도 없다. 새해와 함께 영춘(迎春 : 봄을 맞다)하였지만 다시 망춘(望春 : 봄을 기다리다)한다. 그렇게 첫봄을 맞으면 우리는 희망의 장을 마련하는 셈이다. 봄 동안에는 거듭 새 꿈을 꾼다. 봄꽃이 차례로 피어나듯 저마다 한 해에 담은 소망을 차례대로 펼쳐 나간다.
- 꽃으로 보는 비교 문화
중국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 국가로서 공유하는 문화가 꽤 많다. 이십사번화신풍도 마찬가지다. 이십사번화신풍은 중국 남조시대 양나라 종름(南朝梁宗?)이 지은 《형초기(荊楚記)》에서 유래한다. 기후와 지형의 차이, 세월의 흐름과 멀리 떨어진 이국이라는 요인 등으로, 꽃이 피는 시기는 다소 다를지언정 한국과 중국에서 각 꽃들에 부여한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와 중국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문화의 묘미란 바로 이런 데 있다. 같은 한자라도 우리와 중국의 쓰임이 다르며 동일 한자라도 의미가 전혀 다를 수 있다. 이건 우리와 일본 사이에도 해당되는 점이다. 한중일은 동일한 한자 문화권이다. 그런데도 한 사물에 대해 서로 다른 한자를 쓰기도 하고, 같은 한자라도 서로 다른 사물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러니 한자만 보고 판단하면 실수할 수 있다. 이십사번화신풍의 꽃들도 예외가 아니다. 사진이나 이미지 외에 따로 학명과 분류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 120일간의 봄 여정, 꽃을 향유하다
이 책 《이십사번화신풍》은 엄동설한부터 호우지시절(好雨知時節)까지 120일 동안의 봄 여정을 위한 것이다.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다가 비로소 이름을 부여받은 꽃. 그 이름을 보다 사랑스럽게 부르며 향유하고자 하는 풍류객, 즉 상춘객을 위한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 봄꽃, 봄놀이》이다.
옛날 사람들에게 꽃은 무슨 의미였을까. 꽃이 상징하는 바는 무엇이기에 꽃말이 생겨났으며, 꽃은 왜 선물로 주고받을까. 꽃들과 연관된 인물은 누구며, 그들 사연들은 어떠할까.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이며, 보이는 만큼 즐길 수 있다.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 봄꽃, 봄놀이》과 함께한다면 더할 수 없는 봄(청춘)을 맞으리라.
작가정보
저자(글) 천상아
천상아 | 불문학 및 중문학 전공. 출판 편집·기획자. 대학 문예창작과 출강. 펴낸 책으로는 중국 한시 번역집 《천가시(千家詩)》, 《중국어 천가시(千家詩)》, 《HSK 중국어 우화성어》, 《역사 콩트 고사성어 ① 우화성어》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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