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성화이야기 3

이미선 지음

로고스원 2020년 12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성경과 성화이야기 3’은 성경 내용 중 시편을 읽기 쉽게 요약하고, 성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본서의 가장 큰 장점은 매일 비슷한 분량의 내용을 읽고 감상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필사책을 따로 분리하여 제공함으로서 본서에 보다 많은 성화를 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장마다 2-5점의 성화나 조각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밀레, 고흐, 렘브란트, 미켈란젤로, 루벤스, 뒤러, 틴토레토, 벨라스케즈, 멤링, 뭉크, 도나텔로 등 뛰어난 화가들의 아름다운 명화와 그에 대한 설명을 함께 담고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사랑과 위로와 축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성경과 성화이야기 3’은 성경 전체를 12권으로 나누어 총 36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3권은 시편의 이야기 30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각 주제별로 4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페이지는 8-12절의 성경 구절 입니다. 둘째 페이지부터 넷째 페이지까지는 짧은 지면 때문에 다 담을 수 없는 성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또한 명화와 화가에 대한 설명을 함께 수록하여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필사 공간을 따로 제공하는 ‘필사, 성경과 성화이야기 3’도 함께 출간됩니다.

목차

저자의 편지
내 마음의 소리

시편 PSALMS
1. 복 있는 사람 - 1편
2. 아들에게 입 맞추라 - 2편
3.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 - 3, 4편
4. 사람을 존귀케 하심 - 8편
5.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림 - 12, 13편
6. 하나님의 말씀 - 19편
7. 다윗의 고난, 메시아의 고난 - 22편
8. 하나님은 나의 목자 - 23, 24편
9. 하나님을 담대히 의지함 - 27편
10. 회개와 죄 사함의 복 - 32편
11. 의인들에게 인자하심을 베푸심 - 36편
12.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고 기다림 - 40편
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 46편
14. 회개의 기도 - 51편
15. 악인의 종말과 참 성도의 복 - 73편
16. 하나님의 집을 사모함 - 84편
17. 인생의 무상함과 하나님의 영원하심 - 90편
18. 하나님의 보호 아래 살며 - 91편
19. 새 노래로 하나님 찬양 - 96편
20. 거룩하신 하나님 찬송 - 99, 100편
21.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함 - 103편
22. 창조주 하나님 찬양 - 104편
23.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함 - 107편
24. 대적을 멸하시고 구원을 주심 - 109편
25.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 - 119편
26.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이 - 121, 122편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 127, 128편
28.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 139편
29. 내 영혼을 구하소서 - 143편
30. 주의 이름을 송축함 - 145, 150편

● 책에 나온 그림 목록, 저작권, 출처
● 참고 도서 목록
● 미주
● 감사의 글
● 추천사
● 저자 및 감수자 약력
● 책의 구성

책 속으로

성경의 주된 메시지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이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것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게 되고 말씀을 통해 믿음을 갖게 되고 말씀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된다.
성경 중 시편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5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고난 중의 기도, 영광 찬미, 하나님의 통치, 감사, 메시아, 회개 등에 관한 시들은 모두 하나님 찬양과 감사와 경배로 귀결된다. (p7 복 있는 사람)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 왕이 구하는 대로 모든 나라를 유업으로 주고 소유를 땅끝까지 이르게 하며 온 세상을 지배하며 심판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왕은 다윗 왕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메시아로 세상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p12 아들에게 입맞추라)

하나님께 지음 받은 사람은 스스로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알려주시는 것만큼만 알 수 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지으신 피조물에게 자신을 드러내신다. 시편 19편에서 다윗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노래한다.
이 시의 1-6절에서는 창조를 통해 온 세상의 존재가 하나님을 증거 한다.
7-10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증거 되신다. (p27-28 하나님의 말씀)

피할 수 있는 고난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으신 예수님의 머리에서 한 줄기 빛이 나와 아이의 가슴으로 이어진다. 예수님의 피땀으로 얼룩진 돌기둥과 바닥에 놓인 채찍들... 고통받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우리도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고난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p33 다윗의 고난, 메시아의 고난)

아브라함과 요셉에게 그랬던 것처럼,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그랬던 것처럼, 다윗에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에게 여호와는 빛이요 구원이요 생명의 능력이시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사랑을 통해 증거되고 있다. (p41 하나님을 담대히 의지함)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사랑을 믿는 사람에게는 어떤 형태의 삶도 기쁨이고 감사의 대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을 믿는 사람에게는 두려운 죽음조차도 구원에 이르는 길이 된다. . (p45. 회개와 죄 사함의 복)

이러한 거대한 역사의 과정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하신다. 온 세상의 다툼과 갈등과 미움과 원망과 탐욕과 질시를 끝내게 할 세상의 전쟁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께서는 이 전쟁의 주도권이 주께 있다고 선언하신다. 두려워하지 말고, 요동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하나님의 사역의 증인이 되고, 하나님께서 참된 주가 되심을 알라고 하신다. (p57.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은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나님 께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그 죄를 사하시는 것도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한다. (p60. 회개의 기도)

이 그림에 가득 찬 공포의 원인은 환난이나 재앙, 질병 같은 것이 아니다. 자기의 잘못이나 죄에 대한 내적인 공포이다. 미켈란젤로는 그림을 통해 악인과 의인 모두에게 최후의 날에는 심판이 있음을 전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p65)

출판사 서평

성경 장면을 표현한 명화와 함께, 성경을 필사 할 수 있는 도서가 발간됐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성경 통독이나 필사를 결심하지만, ‘작심삼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성경의 방대한 내용을 끝까지 읽고 적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부담, 시간의 제약 등으로 감히 시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성경과 성화이야기 3>은 시편의 주요 장면을 10-13절씩 읽고 필사 할 수 있게 하고, 해당 내용을 표현한 명화와 그에 대한 설명을 함께 넣어, 성경 읽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핵심 요절은 영어로도 기록해 놓았다. 주로 평소 그리스도인들이 암송하거나 기억하면 좋을 말씀들로 추렸다.
그림의 경우 시편의 내용에 맞추어 티소의 <창조>, 수르바란의 <하나님의 어린양>, 틴토레토의 <동물들의 창조>, 고흐의 <성서가 있는 정물>과 <별이 빛나는 밤>, 한스 멤링의 <축복하시는 그리스도>, 뭉크의 <절규>, 존 마틴의 <복마전>, 렘브란트의 <다윗과 요나단>, 루벤스의 <다윗과 아비가일의 만남>,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밀레의 <만종>과 <봄>, 블로흐의 <위로자 그리스도>, 라파엘로의 <동물들의 창조>,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 뒤러의 <성삼위일체의 경배> 등 유명 작품들이 다수 실렸다.

저자는 “엄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뒤, ‘성경을 읽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다 읽어드릴 때까지는 돌아가시지 않을 것 같았다”며 “그러나 성경 읽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어린이 성경으로 바꿨지만, 결국 엄마는 성경 읽기를 다 하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성경 구절들을 요약한 책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겁 없이 달려들어 성경을 읽고 성경 구절들을 요약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대학생 때 처음 세계의 명화 화보 전집을 접한 이후, 그림 보는 것을 좋아했다. 영어 저작권 문제로 출판 준비 작업이 늦어지던 때, 블로그에 성경 필사와 성화에 대한 글을 올렸다”며 “좋아하던 그림들이 살아났다. 성경을 읽고 강해들을 듣고 그림들을 찾아보고 정리하면서, 마치 성경 속에 들어가 그림의 주인공들과 함께 있는 것 같았다”고 했다.
저자는 “그렇게 성경 구절만 요약했던 책에 그림이 실렸다. 성경 말씀과 성화들이 연결되자, 갈피 갈피에 담긴 뜻과 마음들이 조금씩 엮어져 나왔다”며 “하루 한 쪽의 성경을 읽고 필사하고, 성화를 보며 묵상하면 한 달에 한 권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경과 성화이야기> 시리즈는 성경 전체를 12권으로 나눠, 총 365개 주제로 구성할 계획이다. 1년 12달, 365일 성경 묵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나온 3권에는 시편의 30개 주제가 들어 있다. 1권은 창세기부터 여호수아, 2권은 사사기부터 욥기, 3권은 시편, 4편은 잠언과 전도서, 5편은 이사야부터 예레미야애가까지, 6권은 에스겔부터 말라기까지로 구약이 끝난다. 7-10권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등 사복음서이다. 11권은 사도행전부터 에베소서까지, 12권은 빌립보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미선

저자 이 미 선은 덕성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와
미국 Purdue University에서 호텔경영학(RHI)석사를 취득한 후
위플러스 유학원과 영어 학원을 운영하였습니다.
세종대학교 교양영어 겸임교수 및 장안대학교 관광영어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에센스 관광영어회화(양서원, 1999)를 저술하였습니다.
현재는 성경 말씀과 성화를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 로고스원의 대표이사로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선교사, 재외동포, 해외 선교 등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두 언어 말씀 책을
낼 수 있기를 바라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