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에 부는 바람
2020년 12월 1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83MB) | 320 쪽
- ISBN 979118602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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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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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것은 서로 간의 느끼는 정(情)도 있겠지만 사실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람 사이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바로 언어(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마음에 있는 상태를 상대에게 전달하려 해도 표현(언어를 사용하여)을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감정을 전달할 길이 없는 것이다. 이처럼 언어는 무서운 힘으로 사회와 개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며, 다른 사람들의 행위까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언어의 효용성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수필은 “혜존유감”이다. 또 백화점 사은품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회의 불공정하거나 불평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그 원인과 사실을 다져 물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도록 정화를 해주겠다는 마음이 작가의 본질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내가 사은품이 탐이 나서 이러는 줄 압니까?”라는 말로 관계자들을 설득도 해보고 윽박지르기도 해본다. 그래서 결국은‘정의’를 얻어내고야 적성이 풀리는 자신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자신이 정의를 내세워 얻은 사은품을 그 매장의 제일 아래 사원에게 되돌려주는 여유와 미덕의 마음이 이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원천이 아닐까 한다. 그 외에도 교훈적이면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전명수 작가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공직에 몸 받쳐온 청백리이다. 그는 공직생활 동안 청렴과 결백을 사명으로 봉직한 충직이자 정의를 바로 세우는 실천하는 공직자로 살아왔음이 책에서도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배어 나온다.
제1부 자유인
혜존유감惠存遺憾 11
모감주나무goldenrain tree 14
65세 노인이 되다 17
용서하는 마음 20
행복이란? 24
소박한 꿈 27
다시 시작한 인생 31
데니 보이아 목동아 37
노후생활 포트폴리오 41
자유인 45
가방끈 49
우리 아버지 55
칭호 이야기 59
제2부 학산의 봄
병술생 동갑내기 65
친목회 68
봄맞이 나들이 71
내 고향 고죽동孤竹洞 76
내 고향의 산山 80
미나리 쌈 83
반룡산 능선을 타고 87
학산의 봄 91
새 구두 95
윷놀이 대회 심판유감 99
박달재의 전설 103
화창한 봄날의 하루 107
변질되어 가는 혼인예식 문화 112
친구와의 별리 117
어느 음악치료 발표회를 보고 120
울산 현대중공업과 자동차공장 견학 124
어느 중학생의 투신자살 129
탐욕지존貪慾至尊의 단위농협 133
이상한 재판, 이상한 사람들 136
제3부 보고 느낀 현장에서
은사님 찾아 육 백리 142
운경 건강대학 1년을 돌아본다 145
동대구로東大邱路를 걸으며 149
카운슬링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153
남산동 옛 골목을 찾아서 157
계산동 골목에서 161
청라언덕을 거닐다 169
동네 소공원 174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177
경상감영공원에서 181
민족의 성지 국립 4.19묘역을 돌아보다 184
호국 전적지를 찾아서 189
가야 아줌마 193
백화점 사은품 사달 196
사은행사 즉석복권 200
딤프지기 204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자원봉사 208
발톱무좀 215
사법부의 고발 영화 <부러진 화살> 218
영화 <화차火車>를 보고 222
영화 <마이웨이My Way> 227
플루트와 영화 <바베트의 만찬> 232
제4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봄 소풍과 정학 237
연말정산 고뇌 241
새마을교육 뒷바라지 244
학교 진출입로 사건 해프닝 250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53
예산편성 작업 회상 258
감사관의 고뇌 261
보안감사 264
수입금 유용사건 268
사무관 승진시험 274
국외연수 보고서 작성 유감 279
미8군 징발 토지환수 282
학교림 내 사찰 무단점유 286
기능탑 건립의 고뇌 288
출입기자와 한판 292
교단경험 반추 295
평론 299
가화만사성의 밑거름이요, 가족 간에 더욱더 신뢰가 쌓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을 무지 좋아한다. 이달 말이면 고향에 살고 있는 친구와 대구, 부산의 동갑내기들이 만나게 되어 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마음은 동심 그대로이다. 대구의 동갑내기는 두 달 만에 만나지만 삼삼오오 연락이 닿는 대로 소주잔을 기울이니 훈훈하고 정다운 분위기이다. 오래오래 자주자주 반가운 벗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다.
수필은 개성의 문학, 지성의 문학이라 했던가?
또한 한편의 수필을 쓰기 위해서 수많은 경험과 생각으로 글을 썼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수필이 안 되는 이유도, 언어나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수필이라는 문장 속에 용해되어야 비로소 수필로 쓰이는 것이란 것도 익히 알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이론적 근거를 알면서도 작가가 직접 창작을 하려거나 하고나서 보면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임을 알아차리는 경우 참으로 스스로에 대해 머쓱해하지 않을 수 없음이다. 과연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생애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감동적일 수 있을까? 또 자신의 지나온 생애에 대하여 얼마만큼 솔직하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다양한 성격의 모든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생애를 실제보다 미화시키거나 소설처럼 만들어 회고하기도 한다. 대개의 경우 그 내용이란 누구나 겪게 마련인 범상한 일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번에 수필집 ‘실개천에 부는 바람’을 상재하는 전명수 작가는 위 물음에 대하여 쉽고 어렵지 않게 답을 하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이나 정년 퇴임 후 또 다른 삶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수필의 소재를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여과되지 않은 감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 그러한 내용을 잘 파악하여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써 내려가고 있으며, 자유와 규율, 세상과 작가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의식의 충동 속에서 올곧은 그의 삶의 의지들을 조금도 당황함이 없이 당당하게 표출하고 있음이다. 마치 제 맛을 가지고 있는 음식을 적나라하게 표현 하듯이; 우리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섬광으로 다가온다. 그러면서 수필에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품위를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내용들로 보아 전명수의 수필은 많은 독자들에게 설득과 포용적 차원에서 공감하기에 충분하다.
굽이마다 지혜와 끈기와 인내로 헤쳐 나가는 작가정신을 높게 싸면서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김 경 수(시인. 문학평론가)
인물정보
저자(글) 전명수
1947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수료했다. 2011년 계간『문학과 현실』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금목문학 운영위원, 계명문화대학 출강, 유네스코 대구협회 부회장, 대구교육청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했다.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저서로 『모감주나무는 여름을 서두르지 않는다』, 『 수필가 전명수의 산행기』, 『조선왕조 이야기』, 『알콩달콩 여행기』, 『길에서 찾은 행복』,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동행』,『실개천에 부는 바람』,『솔바람 사이로』,『문화유산 답사기 1.2.3.4.5.』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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