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은 바람을 타고 (외)

박예진 지음

지식과감성 2020년 1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인공 박민지의 대통령 연설문은
사이다 같은 대선정책으로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박예진 작가는 늘 교육정책과 대선정책에 대해,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고민해 왔고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인간 교육이 어려운 학교와 학생들의 어려움. 그 해결되지 못함이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적 문제로 연결됨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타임머신을 타고라도 그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그녀의 심정은 개인적인 문제로 허덕이는 나에겐 큰 귀감이 되었다.
그녀의 민감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의 자질이며 의무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무더위와 어려움 속에서도 탈고를 늦추지 않고 자신을 돌보기보다는 더 좋아질 사회를 위한 그녀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여행을 떠나 보시길 적극 소개해 본다.
- 추천사 중(강래형)

목차

작가의 말
추천사

내 친구 민이

이세라가 타임머신을 타다
1. 신 인어공주 소녀
2. 이세라의 타임머신 그리고 스타 이야기

타임머신은 바람을 타고
- 최동후 변호사와 박민지 선생님의 사랑 이야기
1. 최동후의 재판 그리고 법 개정에 대해서
2. 박민지, 백설공주가 되는 꿈을 꾸다
3. 교사로 돌아온 민지
4. 박민지와 최동후 이야기
5. 타임머신은 바람을 타고(외) 번외

엄마 없이 자란 소년에게 주는 마지막 편지
1. 충재가 타임머신을 타다
2. 현실세계로 돌아간 충재

출판사 서평

『혼혈아 앨리』의 작가 박예진은 소설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 일을 되짚어보다(외)』를 올해 출간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새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내 친구 민이』라는 소설을 소개하면서 친구나 어떤 분에게 소설을 빌려주는 실수를 범하였고, 소설을 잃어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 소설까지 책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 결국 그 소설을 내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 쓴 소설을 퇴고하며 추가 사건이 나오고 해서 더 재미있게 퇴고를 하였습니다. 『내 친구 민이』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은 허구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세라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은 전부 허구 인물들입니다. 특히나 친일파 아저씨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 인물입니다. 따라서 사건은 허구 사건입니다. 다만 일본이 추상미술교육을 일부러 배제한 사실과 조선의 민속놀이를 없애 버린 일은 사실일 것입니다. 시사문제 위주의 소설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타임머신은 바람을 타고(외)』는 지난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 일을 되짚어보다(외)』의 후속 작품으로 새로운 소설들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소설은 주인공 최동후 변호사와 박민지 선생님의 이야기가 가장 핵심일 것입니다. 박민지 선생님의 꿈속 대통령 연설문은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써 봅니다.
대통령이 꿈이었던 건 고등학생 시절부터인데, 설마 어른이 되어 진짜 대통령 연설문을 소설 속에서 쓰게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작가님이 지금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대통령 꿈은 접은 지 오래고 교사의 꿈을 키우다가 실패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다른 일 생기면 하고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저도 부잣집 딸로 태어났다면 정치를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정치를 바로 시작하려고 쓴 글은 아니지만, 현재 정책이 맘에 들지 않아서 작가님 마음에 내키는 대로 정책을 써 보았습니다. 교육정책, 출산장려정책, 법 개정안 등을 써 놓았습니다.
솔직히 개정돼야 할 법안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동후 변호사의 재판사건을 통해서 작가님이 사건을 지어낸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허구사건만 있지 않고 언론에 알려진 사건도 있지만, 허구를 추가하여 실제랑 다르게 쓴 것입니다.
최동후 변호사라는 허구 인물과 박민지 선생님의 이야기는 작가님이 얼마나 많은 법을 개정하고 싶어 하고 정책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도 글을 쓰다 보니, 정치가 느낌이 날 수밖에 없었고, 소설들이 풍자 느낌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세라의 이야기에는 전생이 나오지만, 작가님은 전생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세라는 인어공주였지만, 슬픈 인어공주가 아니라 신데렐라로 바뀌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짝사랑했던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만나지 않은 일을 슬퍼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긍정적인 이미지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이세라가 대스타가 된 일이 하나의 왕관을 쓰게 된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스스로 공주가 된 셈입니다. 그래서 굳이 과거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겠죠.

제 글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의 정책에 대해 공감을 하는지 궁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만일 베스트셀러가 되어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작가님이 이승기 님을 팬으로 좋아하고 있기에 꼭 이승기 님을 만나서 사인을 받아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엄마 없이 자란 소년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는 소설은 이혼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엄마가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정말 따뜻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써 보았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가 박예진 올림

작가정보

저자(글) 박예진

- 박예진은 저자의 필명입니다.

1978년 2월 20일생
2003년 2월 26일 공주대 미술교육과(국어교육 전공) 졸업
중등학교 2급 정교사 미술 교사자격증 취득
중등학교 2급 정교사 국어 교사자격증 취득
2011년 3월 『혼혈아 앨리』 출간
2014년 8월 2급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2020년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2020년 5월 13일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 일을 되짚어보다 (외)』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