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이재천 지음

청일문학사 2020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청일문학사 이재천 대표의 18번째 시집.

목차

제1부 희망을 기다리는 봄

시집 이만큼 _12
행복의 열쇠 _13
희망을 기다리는 봄 _14
목련이 곱게 피었습니다 _15
척박한 마음 _16
사월 어느 눈물 바람 _17
노을 앞에 선 삶 _18
힘내라 4월 _19
노을의 꿈 _20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_21
인생 _22
태양을 위하여 건배 _23
해 넘어갈 무렵의 소나타 _24
내가 걸어온 길 _25
행복 만드는 방법 _26
살만한 세상 만들기 _27
그대를 위한 노래 _28
봄을 담다 _29
우리 엄마 _30
노을 꿈에 설레다 _31


제2부 초록 비

바램 _34
행복의 조건 _35
기둥이 되리라 _36
고난의 봄 _37
고뇌짙은 삶 _38
봄 너라는 여인 _39
빼앗긴 봄 _40
삶의 끄트머리에 서서 _41
인생이 다 그런거지 _42
초록 비 _43
인생의 여백 만들기 _44
인사 몇 마디쯤 _45
고운 마음 _46
비우며 사는 연습 _47
오늘도 나는 여전히 그렇다 _48
꽃바람은 어디에 _49
행복 만드는 일 _50
내 마음의 정원_51
늘 그 마음_52
푸른 넋_53


제3부 숲의 세레나데

고난의 세월에 작은 희망 _56
호국 보훈 _57
안빈낙도(安貧樂道) _58
샤스타데이지 _59
중년 _60
무너진 탑 _61
밥그릇 싸움 _62
환희 _63
맑은 날 _64
청춘의 함성 _65
구룡사 _66
모음 자음의 유희 _67
향기 _68
인생은 빈손 _69
숲의 세레나데 _70
햇살 바람 그리고… _71
함께 할 사람 _72
청춘 환상곡 _73
내 생각 내 맘대로 _74
무상(無常) _75


제4부 신록의 계절

감성의 밭 _78
여름 _79
초록 여름 _80
가을 꿈 꾸는 날 _81
시끄러운 세상 _82
실비오는 밤 _83
비와 그리움 _84
여름 산 나무꾼 _85
어둠 속에 핀 그리움 _86
두근두근 내 생각 _87
복(伏) 중 _88
보고 싶다 _89
신록의 계절 _90
눈물은 왜 _91
파란 청춘은 여름 _92
여름이 가는 소리 _93
8월의 희망 _94
회상 _95
여름 노래 _96
장마 _97


제5부 아침을 열면

네 잎 클로버 _100
후리지아 _101
바람부는 날 _102
비 오는 밤 _103
호우 _104
미쳐 가는 세상 _105
기다림 _106
청춘 여울목 _107
강박 _108
자야 해 _109
물망초 _110
아침을 열면 _111
우리 함께 _112
추억 한 페이지 _113
가을 문을 열어 보자 _114
힘을 내야 할 텐데 _115
칠석날 _116
사랑 한 모금 _117
흩어진 기억 _118
함께 걷는 길 _119


제6부 가을 편지

사람과 사람 _122
구월에는 _123
가을이 오나 보다 _124
좋은 아침 _125
가을 문 앞에서 _126
가을이 떠날까봐 _127
일기장 _128
구절초 _129
옹심이 2인분 _130
가을 시 한 수 _131
먼 듯 가까운 듯 _132
시인과 나 _133
야생화 _134
가을 편지 _135
힘든 날에는 힘들어도 _136
흰진범(진교) _137
아침 풍경 _138
가을의 속삭임 _139
야생화 눈 맞춤 _140
가을 남자 _141

책 속으로

야생화



잡목 수풀 뒤
살며시 숨죽이며
이리저리 훔쳐보던 너
오늘은 세상으로 나가야겠다

하얀 얼굴로
초록 강보에 싸여
여리디여린 모습으로
어리광부리던 너
오늘은 사람들 눈길 앞에
활짝 좀 웃어줘야 하겠다

어둠 속에서도
너의 꿈은 삭으러들 줄 몰라
한 줄기 빛을 받은 뽀얀 속살
세상 구경 삼매경에
너를 훔쳐보는 시선 있을지 몰라
가을 문을 살며시 열어 놓는다.

출판사 서평

흰 종이에 규칙적으로 나열 해 놓은 자음과 모음의 조각들 그것이 모여서 시집으로 엮이지만 이 노래들을
읽어주는 독자들의 가슴에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조각 한조각 소중히 모아 놓는다.

때로는 개인적인 감정에 도취하기도 하였고 어느 때는 울기도 했다.
그만큼 내 감성의 텃밭에는 희로애락이 뭉쳐 있었다.

은빛 노을이 비추기는 아직 이르지만 무엇인가를 새로 설계 하고 계획하기에는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지금 시절에 회갑연을 하는 것이 멋쩍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글쟁이 인생 사십 년 즈음에 사랑하는 제자들과 시인들이 모여 내 삶 가운데 가슴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주니 보람된 시인의 길을 걸어가는 인생이 마냥 즐겁고 흐뭇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이번 열 여덟 번째 시집이 나에게는 엄청 뜻깊은 일이다. 지금의 시점에서 이전에는 어설픈 풋과일이라면 이후의 글 밭에는 잘 익은 글이 주렁주렁 열리기를 스스로 소망 해 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천

한성대 문학 창작 과정 수료새글밭문학사 대표역임청일문학 문인협회 대표한국문인협회 회원한국문예낭송협회 회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사) 대한 가수협회 회원 작사가청호 문예대 총장도서출판 청일 대표청일기획 대표저서1집. 그리움은 바람처럼 밀려오고2집. 가슴으로 전하는 작은 이야기3집. 사랑의 메아리4집. 가을품은 아침5집. 행복하냐6집. 네모습 예쁘다7집. 내 삶의 쉼표8집. 그리움은 별이 되어9집. 변방을 노래하는 새10집. 차라리 바람이어라11집. 행복으로의 초대(전자)12집. 조금만 더 가까이13집. 고요의 여울목(전자)14집. 고향 달이 그리운 까닭(종이, 전자)15집. 나도 그길을 가고 있다(종이, 전자)16집. 사월이면 피는 슬픈꽃(전자)17집. 꽃비같은 마음(종이,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