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5
2020년 11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3MB)
- ISBN 979113258339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가 3,400원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살려 줘…….”
내가 왜 황제와 결혼해야 하는 건데!
하루아침에 희대의 폭군 에스티안의 신부가 된 세실.
인생 망했다 한탄하던 그녀는 그를 본 순간 생각을 고쳐먹었다.
“미남이시네요?”
당신을 나의 남편으로 임명(?)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오래오래 잘 살려면
폭군보다 더 악명 높은 악녀가 되어야만 한다!
“그런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그대에게는 재능이 있어.”
……악녀가 될 재능요?
▶잠깐 맛보기
“뭐라고? 지금 그게 무슨 소리인가?”
황제를 비롯해서 모두가 모여 있는 대성당의 안에 대신들의 놀란 목소리가 울렸다.
그들은 시종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좀 더 정확히는 시종이 전한 말을 믿을 수 없었지만.
“마,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세실 왕녀가…… 자신은 나비탄의 풍습대로 시, 신랑이신 폐하께서 직접 데리러 오지 않으시는 이상,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다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그리고 또?”
앞에 나온 말로도 이미 머리가 멍해질 지경인데 왕녀가 바라는 게 또 있다니. 어이없어진 대신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그들의 뒤에 서 있는 대신관은 이미 하늘을 향해 성호를 긋고 있었다. 그의 입이 “신이시여 곧 그쪽으로 갈 영혼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중얼거렸다. 물론 세실을 위한 기도였다.
“그, 그게…….”
“어서 말하지 못할까!”
다그치는 대신들의 목소리에 시종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다음에는 꼭 나비탄의 풍습대로 폐하께서 자신을 안고 대성당 안까지 들어가실 것을 부탁했습니다!”
“뭐야? 그 왕녀 미친 게 아닌가? 누구에게 뭘 해 달라고?”
시종의 말에 대신들은 결국 속마음을 내뱉고야 말았다. 그들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시종이 전한 말에 대해서 생각했다. 어디 구석에 박혀 있는지 모를 소국의 왕녀가 제국의 황제에게 시집을 왔으면 영광이다 하고 시키는 대로 따라도 모자라거늘. 황제가 직접 데리러 나와라? 그리고 안고 들어가라?
대신들은 뒷목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오늘은 결혼식이라서 피는 안 볼 거라고 안심했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신부의 피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신부가 자초해서 말이다.
“그, 그리고…….”
“아직도 요구 사항이 안 끝났단 말인가!”
“이제 시작입니다만.”
1. 환장의 결혼식
2. 모든 것은 황후를 위해
3. 가장 강한 자
<2권>
4. 나의 것을 탐내지 말라
5. 당신은 누구?
6. 모든 것을 걸어라
<3권>
7. 잊혀진 것들
8. 함께 만드는 추억
9. 습격
<4권>
10. 대마녀의 힘
11. 진실은 나비탄에
12. 멸망의 시작은 정신없이
13. 나를 구하는 것은 나
<5권>
14. 모든 이야기는 끝이 있다
에필로그
외전 1~4
특별 외전
“뭐라고? 지금 그게 무슨 소리인가?”
황제를 비롯해서 모두가 모여 있는 대성당의 안에 대신들의 놀란 목소리가 울렸다.
그들은 시종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좀 더 정확히는 시종이 전한 말을 믿을 수 없었지만.
“마,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세실 왕녀가…… 자신은 나비탄의 풍습대로 시, 신랑이신 폐하께서 직접 데리러 오지 않으시는 이상,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다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그리고 또?”
앞에 나온 말로도 이미 머리가 멍해질 지경인데 왕녀가 바라는 게 또 있다니. 어이없어진 대신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그들의 뒤에 서 있는 대신관은 이미 하늘을 향해 성호를 긋고 있었다. 그의 입이 “신이시여 곧 그쪽으로 갈 영혼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중얼거렸다. 물론 세실을 위한 기도였다.
“그, 그게…….”
“어서 말하지 못할까!”
다그치는 대신들의 목소리에 시종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다음에는 꼭 나비탄의 풍습대로 폐하께서 자신을 안고 대성당 안까지 들어가실 것을 부탁했습니다!”
“뭐야? 그 왕녀 미친 게 아닌가? 누구에게 뭘 해 달라고?”
시종의 말에 대신들은 결국 속마음을 내뱉고야 말았다. 그들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시종이 전한 말에 대해서 생각했다. 어디 구석에 박혀 있는지 모를 소국의 왕녀가 제국의 황제에게 시집을 왔으면 영광이다 하고 시키는 대로 따라도 모자라거늘. 황제가 직접 데리러 나와라? 그리고 안고 들어가라?
대신들은 뒷목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오늘은 결혼식이라서 피는 안 볼 거라고 안심했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신부의 피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신부가 자초해서 말이다.
“그, 그리고…….”
“아직도 요구 사항이 안 끝났단 말인가!”
“이제 시작입니다만.”
인물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