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쟁의 기관차 2019년 5월 9호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민중민주당 기관지위원회 지음

21세기민 2019년 05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항쟁의 기관차>는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입니다.
[특집1 - 정세]에선 매달의 정세를, [특집2 - 당과 투쟁]에선 민중민주당의 투쟁을, [기획1 - 민족]에선 남코리아를 중심으로한 민족문제를, [기획2- 정치와 문화]에선 정치와의 연관속에서 바라본 전세계적범위의 문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사설] 북의 군사·외교적공세와 남의 대중적공세

[특집1 정세] 공세와 <새로운길>너머에 평화가 있다
-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
- 북러간의 전략적동맹관계의 강화발전
- <멍청해보이는>볼턴과 거부된 폼페오
- 미를 때리는 세련된 군사적공세
- 공포의 다발·연발 시험
- 극단적망동으로 드러난 자유한국당의 두려움
- <항쟁의기관차>의 공세적전진
- 아카이브

[특집2 당과 투쟁] 남에서의 반미반파쇼대중적공세와 민중민주화
- 코리아연대, 반박근혜투쟁의 선봉
- 코리아연대의 공세적투쟁, 미대기습시위
- 코리아연대의 대중적공세, 평화대장정
- 줄기차게 전개된 코리아연대의 반미투쟁
- 환수복지당, 촛불항쟁기관차
- 민중민주당, 반미항쟁기관차
- 승리를 향한 공세적진군
- 아카이브

[기획1 정치와 예술] 김정은시대의 반미군사적공세와 <자주적통일>
- 초강력EMP·FOBS, 김정은시대의 첫군사적공세
- <초정밀화된 전술유도무기>
- 새로운 공세, SLBM <북극성>
- 첫소형수소탄시험과 또 초강력EMP·FOBS발사
- 지상에서 발사하는 SLBM <북극성2> 등장
- <3.18혁명>·<7.4혁명>·<7.28기적적승리>의 연속적공세
- 공세의 절정, 화성15형발사와 <11월대사변>
- 아카이브

[기획2 정치와 문화] 국제주의와 세계노총 기치를 높이 들고 전진 또 전진!
- 노동자·민중의 영화와 국제주의 (7회서울노동인권영화제<인터네셔널> 4.25~28)
- 노동자·민중의 참다운 복지와 평화·통일의 길(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복지·평화> 4.27~29)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 <전쟁반대!혁명만세!> (졸리몸 연극<14-19> 4.25~27)
- 시민과 하나된 거리 (졸리몸 홍대거리공연<역사는거리에서> 4.28)
- 광화문광장에 울려퍼진 변혁의 노래 (메이데이전야제 4.30)
연대와 투쟁의 노래 졸리몸 공연 <역사는거리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삶과 투쟁 희망새 뮤지컬 <우리가보이나요>
민중을 항쟁으로 부르는 힘 동해누리 공연<진혼(鎭魂)>
<인터네셔널깃발아래 전진 또 전진!>
- 노동자·민중의 새세상을 향해 (졸리몸 메이데이사전공연 5.1)
- 메이데이정신계승하고 노동자·민중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 민중중심의 신념과 변증법적구현 (건축전시회<신념> 5.2)

[고정란]
- 항쟁의목소리
- 씨네마떼크 <명량> 충파, 결정적공세
- 이달의 역사. 5월
- 날줄과 씨줄. 선군정치론
- 플랫포옴. 자립공영

책 속으로

사설 Editorial | 북의 군사·외교적공세와 남의 대중적공세

북의 공세가 드세다. 사실상 <새로운길>로 들어섰고 가속이 붙고있다. 반미공세고 주로 군사적 공세와 외교적 공세다. 공격이 아니라 공세다. 각종 시험과 훈련으로 군사적 위협만 가할뿐이다. 군사공격은 곧 전쟁이다. 그런 의미에서 공세는 공격의 전단계다. 코리아반도의 정세가 또다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 놓여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는가. 2월말 하노이회담이 결렬됐기때문이다. 북은 6.12싱가포르성명발표를 전후해 핵·미사일발사시험을 중단하고 미군유해를 송환하며 심지어 반미보도까지 금지했다.

미는 북과의 합의정신을 저버리고 여전히 대북적대시정책을 고집했다. 대북 경제제재와 외교적 고립을 강화했다. 어렵게 마련된 하노이회담도 황당하게 결렬시켰다. 최근 미와 남은 연합편대군종합연습을 벌였다. 미군의 F-16 전투폭격기와 남코리아군의 F-15K·KF-16 등 수십대가 참가했다. 해마다 반복되던 맥스썬더를 대체하며 전략폭격기가 동원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본질상 차이가 없다. 북의 공개성명을 통한 비난이 1년여만에 다시 등장했다. 북은 미가 6.12공동성명을 사실상 파기하고 미를 추종하는 남이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위반했다고 보고있다.

북은 3월에 동창리발사장복구·최선희기자회견·국제회의들취소·개성연락사무소철수·금강산상봉취소·중대대회의 공세를 취했고, 4월에 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을 정점으로 항공대훈련지도·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외무성국장폼페오비난·최선희볼턴비난·최선희폼페오비난의 공세를 취했다. 그리고 5월 들어 마침내 동부해안과 서부내륙에서 발사체들이 연속으로 날아올랐다. 신형단거리미사일·신형순항미사일·신형대구경방사포들로 추정되는 발사체들은 다발·연발적으로 발사돼 남쪽에 배치된 미의 사드를 사실상 무력화시켰다. 미가 북과의 평화체제수립을 태공한 그 기간 북이 개발한 전술무기의 수준이 이러하다면 전략무기의 수준은 어떠하겠는가.

우리민족의 차원에서 보면, 미군이 주둔하고 미가 정부를 배후조종하는 남에서도 당연히 반미공세가 있다. 민중민주당과 범남(범민련남측본부), 평협(평화협정운동본부) 등의 지속적이고 완강한 대중적 반미공세가 대표적이다. 민중민주당은 메이데이를 전후해 메이데이국제축전에 주력하며 남에서는 노동계급이 민중민주와 자주통일의 위업을 실현하는 정의의 공세적 투쟁에서 주력이라는 이론과 노선을 재확인했다. 결국 남의 노동계급을 비롯한 민중이 남사회변혁의 주인이고 그 추동력이다. 민중민주당은 그 항쟁의 기관차를 자임할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민중민주당 기관지위원회

저자 : 민중민주당 기관지위원회2016.11.5 환수복지당창당2017.8.15 민중민주당으로 당명개칭2018.4.29 민중민주당2차대회 <7대강령>채택2018.8.21 <항쟁의기관차>창간호 발행2020.8.1 민중민주당1차대표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