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천사

죠죠미 지음

진태출판사 2020년 09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양 배경 사랑의 로맨스 소설...
로마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

품위있고 다정한 재벌의 미망인 베렌손 부인의 개인 비서인 린다 모어.
그녀는 가슴 속 깊이 간직해온 오랜 소망이었던 로마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꿈의 도시에 나타난 베렌손 부인의 조카이며 재벌기업 "베렌손 상사"의 사장으로 부와 권력을 한 손에 쥔 청년 하이크네스와 아름다운 로마의 성에서 라파엘 명화를 소장하고 있는 귀족청년 그라짜.
두 사람은 린다를 사랑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서 린다의 마음은 흔들리는데‥‥

목차

Table of Contents
서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책 속으로

억울하게도 린다는 그저 밉지도 곱지도 않은 보통 얼굴이었다. 호박(號拍)빛의 눈동자와 밍크와도 같은 고운 검은 속눈썹은 물결치는 풍성한 머리칼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었다. 몸매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균형이 잡혀 있었다. 비록 눈이 부신 미인은 아니었지만, 결코 밉지 않은 용모와 자태였다.

(중략)

"그라짜 백작도 오시고, 여러분께서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계셔요."
마리아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린다의 머리를 그 다음엔 그녀가 들고 있는 브러시와 빗을 보더니, 이내 린다를 거울 앞에 앉도록 종용했다.
"그것 좀 빌려 주세요."

(중략)

펜톤은 눈으로 물었다. 그의 입술은 끊임없이 그녀의 눈, 볼을 애무하고 있었다.
"당신은 나로 말미암아 나만큼 젊어지시고, 난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당신만큼 나일 먹고 어른스러워지는 거예요! 그럼 우린 앞으로 다툴 일이 없을 거 아니겠어요?"
펜톤은 그의 팔에 한껏 힘을 주어 으스러져라 껴안으면서 말했다.

출판사 서평

2019년 서양 로맨스 번역물 베스트셀러 작품.

인물정보

저자(글) 죠죠미

로맨스, 고수위 성인소설 등 집필베스트셀러작 다수 출간, 수많은 독자팬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