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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뱅이

전원일 중편소설
전원일 지음
문학마을

2020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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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98MB)
ISBN 9791186025260
쪽수 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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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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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소설 <장돌뱅이>는 저자 전원일 작가가 직접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라서 생동감과 감흥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4편으로 구성된 작품은 각각 경험한 연령대도 다르다.

<북방한계선 우도>는 20대, <장돌뱅이>는 30대, <<토하>는 50대, <비파나무가 있는 갤러리>는 60대에 경험했던 바를 소설로 쓴 작품들이다.

제1편 “장돌뱅이”는 1987년도 부산에서 신발공장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많은 시련을 겪다가 창고에 재고로 남은 신발을 트럭에 실고 전국 5일장을 떠돌면서 한 달간 장사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추억으로 회상하면서 쓴 작품이며,
제2편 “토하(土蝦)”는 조경회사에 근무했던 고아출신의 사내의 얘기다. 그는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아 고아원에서 자랐고 고아원의 학대를 못 이겨 탈출하여 새우 잡이로 생활을 영위하면서 고달픈 삶의 얘기를 쓴 작품이며,
제3편 “비파나무가 있는 갤러리”는 군 시절의 후임이 삼십 년 만에 연락이 와서 만났으나 재회의 기쁨도 잠시였다. 만난 지 3년 후에 후임은 폐암 판정을 받아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투병생활을 하게 되었다. 후임은 제주도의 어느 펜션에서 투병생활을 하면서 작가를 찾았고 다음날 곧바로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향했다.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폐암 환자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며,
제4편“서해 북방한계선 우도”는 서해 북방한계선 5개도서중 한곳인 우도에 13개월 동안 복무하면서 겪었던 스릴 넘치는 군사분계선의 모습들을 그린 작품이다.

<장돌뱅이>는 2008년도에 처음으로 전자책(ebook)으로 소개 되었는데 책을 읽은 독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독후감을 남겼고 독자들은 평점만점 별 다섯 개를 주기도 했다.


독자들은 4편의 소설을 통하여 치열하게 살아왔던 저자의 삶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으며 힘든 일에 부닥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온 삶의 현장에서 만약에 내가 저런 상황에 놓여 진다면 나는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하고 스스로 돌아보게 되면서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으리라 예상해 본다.
제1부. 장돌뱅이

제2부. 토하

제3부. 비파나무가 있는 갤러리

제4부. 서해북방한계선 우도

겨우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기업에 뛰어들어 두려움 없이 혈기왕성하게 사업을 하다가 서른셋의 나이에 벌어진 일이어서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일이었고 눈앞이 캄캄했다.
직원들의 인건비를 계산하고 기계를 헐값으로 팔고 나니 남은 건 많은 빚과 창고에 쌓인 재고 제품들만 가득했다. 나는 오 개월 가까이 공장을 정리하는 동안 밤마다 찾아와서 횡포를 부리는 하청업체 공원들과 채권자들의 등쌀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칠 대로 지쳐있었다. 팔십 킬로그램의 몸무게가 육십삼 킬로그램이 되었으니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광대뼈가 불거져 나오고 몸은 바삭 마르고 눈자위는 연회색으로 움푹 패어져 있었다. 재고 신발을 처분하려고 도매시장에 전화를 했으나 신발 한 개당의 가격은 책정하지 않고 무더기로 묶어서 저울에 달아서 사겠다고 했다. 부도가 난 공장의 제품은 내 의사와 상관없이 쓰레기 취급하듯이 모두 그렇게 대했고 또 그렇게 처분하려 했다.


전원일 작가의 두 번째 소설 <장돌뱅이>는 첫 번째 장편소설 <하동역>(상. 중. 하) 못지 않게 흥미진진한 중편소설이다.
첫 번째 장편소설<하동역>(상. 중. 하)이 자전적 성장소설이라면 중편소설<장돌뱅이>는 그 연장선상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즉 장편소설“하동역”이후에 일어났던 일들을 소설형식으로 집필한 책이다. 두 소설 모두 저자가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그러하기에 특별한 감동과 감흥을 주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다.
전원일 작가는 보통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삶을 살아왔다.
보통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게 삶의 형태라면 작가는 고교를 졸업하고 해군에 입대해서 24세에 전역을 하여 곧바로 고향에서 양돈업에 뛰어 들었고, 27세에 부산에서 신발공장을 경영하면서 서점도 경영하였다. 그러다가 34세에 부산에서 지방직 공무원생활을 만7년을 했다. 그 기간을 마치 학업기간으로 정했던 듯 대학공부를 마치고 대학원 입학과 동시에 퇴직을 했다. 그런 후 부산에서 조경 업을 시작하였다. 20여년을 조경업을 하다가 이젠 글을 쓰고 싶다며 2005년도에 문단에 입문을 하였고 2020년 현재 입문 15년 동안에 무려 15권이 넘는 시와 수필 그리고 장편소설을 집필하였는데 이런 문인은 보기 드문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장르를 넘다들면서 글을 집필한 점이 놀랍다. 그 중에서 특히 작가의 대학 전공인 수목학을 기초로 해서 경험한 바를 책으로 엮은 <나무병원>은 출간과 동시에 관련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기도 하다. 전원일 작가의 문학세계는 모두 경험에서 우려 나온 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원일 작가는 그런 자신을 “거꾸로 살아온 인생”이라고 말했다.
벗들이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하는 동안에 작가는 사업을 하고 뒤이어 학업을 계속했다는 점이다. 석사과정도 두 대학에서 하였다. 먼저 진학을 했던 대학교는 인제대학교 경영대학원(중소기업경영학 전공)이었고 이어서 동아대학교 산업대학원(조경학 전공)에서 공부를 했다. 작가는 경영대학원에 진학한 것에 대해서 이르기를 하는 사업에 체계적인 경영수업을 받고 싶어서였다고 했다. 그만큼 사업에 대한 집념이 강했다고 한다.
전원일 작가는 양돈업, 신발업, 스테인리스강 가공업, 조경 업을 했는데 모두 대표로서 경영을 했다고 한다. 그런 경험을 가져서 작가의 글 속에서는 그 분야에 대한 소재는 종종 등장하는데 그런 경험은 문학의 자양분이 되어서 디테일한 표현을 펼쳐서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한번 만났던 독자들은 작가의 책을 꾸준히 찾게 된다. 작가는 많은 경험을 쌓아야 된다는 점을 작가의 글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은 작가의 산문집<봉화산 부엉이는 돌아오지 않는다>,<뻐꾸기여, 울음소리를 바꿔라>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독자들을 만나는 <장돌뱅이>는 특별한 흥미를 안겨주면서 독자들로부터 크게 사랑을 받으리라 확신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원일

1955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대학원 조경학과를 공학석사를 마치고, 경북대학교대학원 조경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문예시대』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4회 이육사문학상, 제2회 박재삼문학상, 제4회 노천명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사)한국작가회의 회원,(사)경남작가회의 회원이다. 저서로 시집 『시를 품은 나무』, 『나무들의 푸른 노래』, 『노래하는 나무』, 『시가 열리는 나무』, 『새야 새야』, 『나무와 새』, 장편소설『하동역(상. 중. 하)』,『장돌뱅이』,『봉화산』,『화포천』,산문집 『봉화산 부엉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뻐꾸기여, 울음소리를 바꿔라』,나무치료에세이집 『나무병원』,자연에세이 『귀가 달린 나무(상. 하)』,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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