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으로 배달음식점 창업하기

백진원 지음

출동준비완료 2020년 08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배달음식점만 차리면 돈 버는 시대! 진짜일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배달’이다. 특히 배달음식점은 하나의 창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이다. 전통적인 배달음식인 치킨, 피자, 족발에 이어 다양하고 개성 있는 배달음식들이 등장하는 요즘, 우리는 매일매일 배달 앱을 살펴보며 한 끼를 편리하게 해결할 기대감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지만 실제 배달음식점 점주들에게도 웃음꽃이 피고 있을까. 단순히 홀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 그대로 포장 용기 정도만 추가해서 서비스하는 것이 배달음식점 경영의 올바른 해법일까.

이 책에서는 앞으로 음식점 경영의 트렌드를 이끌 배달음식점 창업 및 운영에 대해 상세하게 전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배달음식점의 민낯을 발견한 것 같아 놀랍고도 반갑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녹여 낸 글을 통해 대충 짐작으로만 그려봤던 그 낯선 세계로 한 발자국 들어가 보자.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한 단계 도약하려는 음식점 사장님들은 물론, 빠른 시간 내에 배달창업 브랜드를 안정화 시키려는 예비 창업가들에게도 강력 추천한다.

목차

1. 지금은 배달의 시대
2. 양극화되는 배달음식점
3. 배달음식점 장단점
4. 배달업의 기본 요소
5. 얼마면 창업이 가능할까
6. 어디서 팔아야 할까(상권/입지)
7. 어떤 것을 팔아야 할까
8. 언제 팔아야 할까
9. 어떻게 팔아야 할까(마케팅)
10. 배달음식점 얼마나 남을까
11. 배달 앱과 배달책자
12. 배달대행사 이해와 선정
13. 내 편이 되어 줄 배달대행기사
14. 배달음식을 운영하는 마음가짐

책 속으로

배달음식점.
모르고 창업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느낀다. 그야말로 깜깜이 창업이다. 물론 필자가 그랬듯이 알고 창업을 하고 싶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일반 홀 매장 음식점과는 다른 배달음식점 만의 특징이 있어 기존 음식점 운영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 본문 중

다른 고객들의 리뷰나 경험을 통해 파악된 ‘인정받은 맛집’에서만 배달을 시켜먹는 시대가 올 것이다. 아니 이미 그런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손해 보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심리’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배달음식점을 한다고 누구나 잘되는 것이 아니라, 잘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의 차이가 점차 커질 것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가 된다. - 본문 중

배달음식점의 기본 요소는 무엇일까?
음식점의 기본 3요소인 맛, 청결, 서비스에 더해 배달 속도까지 총 4가지를 기본 요소로 생각해야 한다. - 본문 중

어떤 사장님들은 배달대행기사를 부를 때마다 건당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심부름꾼 정도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배달대행기사가 조금 늦었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질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배달대행기사들을 잘 이용해 실리를 챙겨야 한다. - 본문 중

배달음식점의 성패도 결국 당신이 좌우한다.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도 당신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고 주변의 평판을 관리하지 않으면 망할 수밖에 없고, 인지도가 없는 개인 브랜드라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주변에 좋은 평을 많이 쌓아간다면 점차 발전해 나갈 것이다. - 본문 중

출판사 서평

하루에도 여러 개씩 배달음식점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이젠 누구나 배달이 대세라는 것에 이견을 달지 않을 만큼 배달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게 되었다. 더욱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배달시장은 오히려 가파른 상승세를 타게 되었다. 배달음식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그 편리함을 계속해서 찾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배달이 대세이고, 편리하다는 것은 지극히 소비자의 관점이다. 이를 사업적으로 바라봐야만 하는 배달음식점 점주의 입장은 어떠할까.
기존의 홀 매장 운영에 포장 용기만을 더해 배달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과연 현명한 대처일까.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기만 하면 돈을 벌게 된다고 너도나도 입을 모은다. 홀 매장의 경우 고정비를 들이지 않고 추가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고, 배달전문점의 경우 홀 매장 운영비가 들지 않으니 어떠한 경우라도 돈이 넝쿨째 굴러 들어올 것이라는 대충의 짐작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배달음식점을 얼마나 치밀한 계산과 전략으로 운영해야 하는지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짚어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 것은 아마도 저자가 몸소 부딪혀 알아낸 결과물이기 때문 아닐까.

어렵지 않은 내용이지만, 배달음식점 창업 이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는 이 책의 구성은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 사업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더불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배달음식점을 민낯을 공개하며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진원

지은이 백진원은 매장 3곳을 운영하는 요식업 법인 대표였다.
큰 어려움 없이 매출 신장을 이루고,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홀 매장 2곳의 운영 경험을 배달음식점 매장에 그대로 적용했다가 큰 낭패를 보았다.

매일 새벽까지 현장에서 뛰며 배달음식점 운영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했다. 결국 배달음식점은 홀 매장과 창업 준비부터 운영, 홍보까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마케팅 도구들을 찾아내어 실제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꼼꼼한 원가분석도 병행했다.

그 결과, 단기간에 배달음식점의 매출이 2배, 3배로 뛰는 것을 경험했다. 일주일에 2~3번씩 주문하는 단골 고객도 확보되었고,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주문 콜이 끊이지 않자 배달대행기사들이 가게 앞을 서성이는 경험도 하였다.

배달음식점을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창업할 계획이 있는 사장님들이 책을 보고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최대한 빨리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책으로 엮기 시작했다.
고객의 주문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배달음식점 사장님들께 큰돈 들이지 않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들이 많다는 것 또한 알리고 싶다.

앞으로 배달음식점 창업/운영과 관련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저자의 블로그 - 배달일타강사
https://blog.naver.com/baedar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