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너머 코끼리 2

박희종 지음

리치바닐라 2020년 07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양과 동양 종교의 이해와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사건을 주인공을 통해 생생히 전달하여 더 발전된 세상을 이루고자 소설을 통해 많은 부분을 서술하였다

목차

14. 토끼몰이
15. 명동의 토박이
16. 압력화 포기
17. 선고 공판
18. 대구 교도소
19. 인생학교
20. 검정고시
21. 낙방과 삼수
22. 출소와 고향
23. 노란 텍사스
24. 사랑과 연애
25. 아웃 사이더

책 속으로

성서학계에서는 유대교 경전 타나크의 문헌 작성 연대를 바빌론 유수기 때와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후로 나눈다. 성문서 켐투빔과 예언서 느비힘은 페르시아로부터 해방된 뒤 돌아온 예루살렘에서 작성한 것으로 판단한다.
유대인들 증언과 주장은 히브리어가 기원전 1500년~400년까지 구전 전승된 문자라 한다. 하지만, 유대교 경전 타나크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기원전 2세기경이다. 기원전 1세기 말 요세푸스의 아피온 점토판 박에 22권 전경이 언급도지만, 세수목록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건 아니다. 또 에스드라 2서에는 24권의 현 타나크와 동일한 숫자가 언급되지만, 문헌 이름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기원전 2세기경에 작성된 나바 바트라에서 타나크 24권 전체 목록이 처음 언급돼 있다.
구약성경 즉, 타나크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제껏 유대인의 전통적 증언을 토대에 의존해왔으나, 언어[어원]학과 고고학, 고 역사학, 종교학 등등에서 연구한 바를 근거로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른 갈래의 문헌이 만들어졌다고 결론짓는다. 여러 갈래의 전승이 다양한 기록자들에 의해 채색되고, 왜곡됐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어찌보면 쉽고 어찌보면 어려운 동서양의 종교라는 문제를 지나온 근현대의 한국 사회에 잘 녹여낸 작품이라 생각이 든다. 어느 종교가 옳고 그름을 떠나 각 종교의 기원과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 볼 필요는 있는 것이다. 동전의 앞과 뒤 처럼 종교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하다. 좋은 종교, 나쁜 종교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종교를 어떻게 믿고 또 이용(?)하는 사람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희종

박희종 저자는 "머피의 법칙"이라는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고, 사회문제와 종교문제를 많이 고민해왔다. 이번 "구름 너머 코끼리"는 손대기 어려운 종교문제를 작가 특유의 필체로 소설속에 녹여 풀어보려 노력하였다.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예리한 직관을 타고난 작가라 아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