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을 찾아서

주정남 지음

청일문학사 2020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정남 시인은 공무원으로 주민들의 공복(公僕)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놓았고,
백두산 문인 협회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완성을 하지 못하고 암으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타계한 후 시와 수필 등을 써 놓은 유고집을 발견하여 주애경 시인과 아들 용철 군의 주선으로 유고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앞 부분은 시, 중간 부분은 기행문, 뒷 부분은 일기를 담았다.

목차

제1부 황곡마을

마당가의 감 _10
단절된 철교의 아픔 _11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_12
송도의 밤 _13
황곡마을 _14
동백섬 _15
매화 _16
만남 _17
매실 _18
국향을 찾아서 _19
영하의 겨울 모임 _20
옹이 모임 (연인성) _21
백두산 천지에서 _22
창 _23


제2부 철쭉 군락지 지리산 바래봉

황악산의 직지사 _26
월악산 _28
완도 _30
봉대산 해돋이 _32
남해읍 보리암 _34
해남의 달마산 _36
주작산 _38
월출산 _40
광양 백운산 _42
김제 모악산 _44
철쭉 군락지 지리산 바래봉 _46
태백산을 찾아서 _48
구봉산 _50
일본 연수 _52
후쿠오카, 벳부, 아도, 구마모토 _54


제3부 일상을 적다

2011년 ~ 2013년의 기록 _60
폐암 진단을 받다 _108



제4부 가족과 함께

효행일기 _114
사랑하는 손녀 수현아씨 _116
그리운 오빠 _117
사랑의 묘약 _120
고독에 대하여 _121
우리 아버지 _122
소원이 있다면 _124
사진으로 추억하다 _126
기억 속으로 _134

편집 후기 _142

책 속으로

백두산 천지에서


바다 건너
철길 따라
염천의 괴로움 가슴에 안고
우중을 뚫고
임 만나러 간다

민족의 성산
그대 백두산
아 아
산하의 운무
영산을 노래하고
얼싸안고 춤을 추네
하늘이 마련한 성지
백두천지

거울처럼 하늘은 얼굴을 씻네
아
민족의 기와 영의 성지
염천의 우중을 뚫고
찾아왔노라
신비에 취해
민족의 긍지를 노래하노라.

출판사 서평

「국향을 찾아서」가 시집 겸 수필집을 기획하고 출판하면서 가족들의 마음은 진심 하나의 추억과 사랑으로 작가의 한평생을 되짚어 보고 추억하면서 그리움을 뭉클뭉클 꺼내 볼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을 문학의 열망 속에 창작하고 차곡차곡 쌓아 놓은 글! 결국, 유작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것이 작가로는 조금 아쉬울 것이다. 물론 가족들의 그리움은 더욱 크겠고 그렇기에 이렇게 소중한 글로 작가를 만나고 그와 소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 서적은 가족과 지인들의 고인에 대한 추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서적임에 고인과의 소중한 소통 경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주정남

1940~2014전남 영광 출생아호 山湖前 영광군 새마을 지도자 회장前 영광군 농심회 회장前 영광 향교 감사위원前 전남지방공무원 역임前 대한 행정사 영광 홍농지부 운영前 농촌 지도자 홍농읍 회장前 홍농읍 초등학교 총동문회장前 백두산문인협회 정회원前 백두산문인협회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