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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영어본)

톨스토이 지음 | 양태철 옮김
현대시문학

2020년 06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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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0.41MB)   |  72 쪽
ISBN 979119074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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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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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수선공인 시몬은 한 겨울인데 달랑 코트 하나로 아내와 번갈아 입어야 할 정도로 가난하다. 그래도 그동안 벌은 작은 돈과 외상값을 받으면 양가죽을 살 수 있고 그것으로 외투를 만들 수 있는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외상값을 받으러간 시몬은 빚진 사람에게 돈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이 꿈꾼 것에 대한 실망으로 가지고 있던 돈으로 술을 마시고 시름에 젖는다.
시몬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교회 모퉁이에서 벌거벗어 추위에 떠는 미하일이라는 청년을 만난다. 그는 사실 하나님의 명을 거역해서 인간계로 내려온 하늘의 천사이다. 신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죄로 그에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면 다시 하늘로 올라올 수 있다고 조건을 건다.
처음에 시몬은 한겨울에 벌거벗고 예배당밖에 떨고 있는 미하일을 모른척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걱정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의 코트를 입혀 집으로 데리고 간다. 처음 시몬의 아내 마트료나는 남편이 양가죽을 살 줄 알았는데 그 돈으로 술을 먹은 사실에 실망하고 더군다나 낮선 걸음뱅이를 데려온 것에 발끈한다. 하지만 시몬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자 이내 화를 멈추고 미하일에게 따뜻한 음식을 내준다. 이에 미하일은 첫 번째 미소를 짓는다. 이 미소는 하나님의 첫 번째 질문인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시몬과 마트료나의 <사랑>을 보고 깨닫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두 번째 질문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시몬은 미하일에게 구두 수선 일을 가르치는데 미하일은 처음인데도 솜씨가 대단했다. 그러다가 시몬보다 더욱 뛰어난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고 시몬은 그가 계속 자기 집에 머물기를 마음속에 간직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건장한 신사가 찾아와 독일산 최고의 가죽을 내려놓으면서 1년 동안 신어도 헤지지 않고 실밥이 일어나지 않는 장화를 주문했다. 하지만 그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자신이 곧 죽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그에게 필요한 것은 망자를 위한 슬리퍼였다. 그는 구둣방을 나갈 때 낮은 구둣방 위 문에 머리를 부딪히게 된다. 그는 괜찮다고 했지만 괜찮지 않았다. 건장한 그는 마침내 자신의 마차로 집에 가는 도중 죽게 된다.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는 급히 다시 가서 장화로 만들 가죽으로 슬리퍼를 주문하라고 종을 시켜 부탁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천사인 미하일은 미리 알던 슬리퍼를 전해 주면서 두 번째 미소를 짓게 된다.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이 곧 죽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세 번째로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답을 6년 뒤 그 집을 찾아온 착한 부인의 일화에서 답을 찾는다. 그러니까 6년 전 쌍둥이 딸을 낳은 한 여자의 목숨을 거두어 오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고 영혼을 거두러 갔다. 하지만 그 여자는 자신이 낳은 어린 쌍둥이를 자신이 없으면 곧 죽게 될 거라고 하면서 애원을 했고 차마 그녀의 목숨을 거둘 수 없었다. 해서 하나님의 명을 거역했다. 이에 미하일은 하나님의 벌을 받고 인간계로 내려온 것이었다. 자신이 거두지 않은 여인은 다른 죽음의 천사가 거두어갔고 걱정했던 두 쌍둥이 여자아이는 이웃에 사는 착한 부인을 만나서 잘 자랐다. 이런 처지처럼 미하일 역시 인간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자기 자신이 염려해서가 아니라 그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고 돌봐 준 사람들 때문이었다. 바로 <주변의 사랑> 때문이라는 사실을 미하일을 깨닫게 되자 마지막으로 웃게 된다. 세 가지를 모두 깨달은 미하일은 곧 천사가 되어 하늘로 승천하게 된다.
판권 2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3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에서 주는 명제를 살펴보면 인간과 기계를 비교해서 설명하면 빠를 것 같다. 기계는 일을 잘 하지만 감정이 없어서 기계의 마음속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인 호모사피엔스이다. 그 말은 인간은 사려 깊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인정이고 사랑을 통해서 행동한다 라는 사실이다. 소설의 세 가지 명제인 첫째, <인간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답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둘째,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죽음”이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명제 앞에서 인간은 누구나 마음을 낮추어야 한다. 시간의 한계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셋째,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주위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판단을 고립주의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보편타당한 널리 사랑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우리나라의 홍익인간의 정신을 톨스토이의 작품선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톨스토이

톨스토이(1821~1881)는 1828년 8월 백작 가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두 살 때 어머니를, 아홉 살 때 아버지마저 잃는다. 1862년에는 열여덟 살 어린 소피야와 결혼하고, 아내의 내조 덕분에 《전쟁과 평화》(1864∼1869)를 쓴다. 또 하나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1873∼1876)를 내놓고 1880년대에는 단편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과 중편 《크로이처 소나타》(1889) 등을 내놓았으며, 1910년 톨스토이는 이상주의 성격을 이해 못한 아내와 결별을 위해 장녀와 주치의를 데리고 가출을 감행했다가 급성 폐렴을 일으켜 숨을 거둔다.

역자 양태철은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이며 영문학자이다. 계간『현대시문학』발행인이며 주간이다. 시집으로 <바람의 말>과 시선집으로 <거제, 바람이 머무는 곳>이 있고 자유학기용 중고등학교 교재인 <이솝우화 영어로 읽어라><영어숙어 이것으로 끝내라> 등이 있고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리어왕><햄릿><맥베스><오셀로><베니스의상인><어린왕자><노인과바다><예언자The Prophet-칼릴 지브란><한여름 밤의 꿈> 등의 한글본/한영본/영한본 등 다수의 번역본이 있으며 임화문학상, 현대시문학상, 랭보문학상, JC문학상, 제8회 서울시공모(청계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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