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작가되기

한호택 지음

북펀딩 2020년 05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파이프라인’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한 번 시스템을 구축해놓으면 끊임없이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말한다. 건물을 구입해 매달 월세 수입을 받는 게 이에 해당하지만 일반인이 하기는 어렵다. 돈 없는 일반인이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책 출간이다. 특히 전자책은 만드는 데 비용이 들지 않고 출간을 하지 않고도 판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글쓰기는 단순히 겸업, 부업 역할만 하지 않는다. 회사 업무나 SNS 등 사회 활동에서 기초가 되는 능력이기에 반드시 계발해야 한다. 글을 씀으로써 삶이 바뀐 사람도 많다. 저자 자신도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로 활동하다 지금은 글쓰기, 출판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글쓰기 이론서인 《모든 글쓰기》실습서인 《나도 작가 노트》외 소설,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한 한호택 작가는 원래 삼성에 다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회사에서 배우고 담당하던 업무 지식을 책으로 출간해 작가가 되면서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

이 책 《삼성에서 작가되기》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글을 쓰게 된 배경을 비롯해 책을 출판하는 과정 등을 논픽션 형식으로 풀어냈고, 작가로 성장하며 쓴 예문을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회사에서 얻은 지식을 책으로 출판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거나 글쓰기 능력을 갖춰 성공하고 싶은 사람, 새로운 꿈을 추구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12

에필로그

책 속으로

- 나는 글쓰기를 업무에 활용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글쓰기를 계속하고 싶어서였다. 아침마다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냈다. 처음에는 고객에게 편지 쓸 때 사용하라고 ‘좋은 글’ 위주로 보냈는데, 영업소를 돌아다니며 보니 실제 귀감이 될 사례도 많았다. 그 뒤로는 그런 사례를 수집해 전파했다.

- 나는 우화를 구상하면서 단군신화를 차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내용 또한 추상적인 주장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전하겠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내가 가르치는 보험 정신, 영업 방법을 비즈니스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 쓰기로 결정했다. 형식과 내용을 결정하자 글쓰기는 어렵지 않았다. 목적을 갖고 쓰니 글쓰기가 재미있었다. 보름 만에 초고를 완성했다.

- 6시그마를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교재가 필요했다. 그때 6시그마를 골프에 비유해 소개한 책이 나타났다. 삼성의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쓴 책이었다. 책을 보자 내게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소설 형식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했다. 무엇보다 다시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출판사 서평

김효준 사장은 ‘BMW가 한국에 진출했을 때의 문제와 극복 방법’이라는 보고서 한 편으로 38세에 CEO가 되었다. 반면 글쓰기를 하지 못해 쫓겨난 사례도 있다. 임재춘 교수는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업무보다 글이었고, 그 때문에 원자력국장 직책을 물러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지금도 그는 ‘자신이 받는 처우를 개선하려면 글쓰기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사실을 한국 회사원들 역시 잘 알고 있다. 헤럴드경제 조사 결과 77.7퍼센트가 ‘기획서 작성 능력과 성공’이 상관성이 크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72퍼센트가 아직도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고, 자신의 글쓰기 점수를 10점 만점에 평균 6.44점 정도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

저자 역시 삼성에 다닐 때 많은 문서를 작성했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더 많은 문서를 작성해야 했다. 사업이든 취업이든 그 모든 시작은 글쓰기다. 회사 문서는 어느 정도 형식이 정해졌고 참고할 자료도 있지만 사회에 나와 쓰는 글은 정보 수집부터 작성, 발표에 이르기까지 모두 스스로 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 글쓰기 능력을 키워두어야 한다. 글쓰기는 하고자 하는 일에 날개를 달아준다.

앞서 출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든 글쓰기》가 이론서라면 논픽션 형식의 이 책은 저자가 어떻게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켜나갔는지 체험적, 실질적으로 전달해준다. 더불어 회사 생활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부대끼며 고민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호택

글 쓰고 싶어 삼성을 퇴사하고 열 가지 책을 냈다. 영화 시나리오학원에 다니며 소설을 썼고 경제？경영서와 자기계발서도 출간했다. 한국경제신문 등에 칼럼을, 여행 잡지에 에세이를 게재했다. 장르 불문 글 자체에 관심이 커 여러 글쓰기 책을 연구하고 그 동안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글쓰기》를 썼다. <문예사조> 시 부문으로 등단했고 글쓰기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저서소 설 : 《그림이 그려지는 소설-(구)연서》《2019 한반도 묵시록》자기계발서 : 《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하는가》경제경영서 : 《하루만에 배우는 6시그마》 《팍스하나 스토리》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글쓰기 노트 : 《모든 글쓰기》 《나도 작가 노트》 《삶꿈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