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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김유정 문학의 에스프리

김유정의 문장

김유정 지음
홍재

2020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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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7.98MB)
ISBN 97911893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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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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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김유정의 삶과 문학

천재 작가 김유정이 문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빚어낸 삶의 희로애락. 이를 위해 그가 남긴 주옥같은 글 중 삶이 직접 투영된 작품만을 엄선, 당시 그가 느꼈던 외로움과 고독, 삶의 순간순간의 여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속어와 방언 역시 그대로 살려서 작품의 맛과 읽는 재미 역시 살렸다. 여기에 그가 죽은 후 그의 벗들이 슬픔을 억누르며 그를 추억하는 글을 함께 담아 감동과 가슴 먹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PROLOGUE ─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김유정의 삶과 문학

김유정의 문장 : 산문, 편지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조선의 집시 ─ 들병이 철학
나와 귀뚜람이
5월의 산골짜기 어떠한 부인을 맞이할까
전차가 희극을 낳아
길 ─ 아무도 모르는 내 비밀
행복을 등진 정열
밤이 조금만 짧았다면
강원도 여성 ─ 13도 여성 순례
병상영춘기
네가 봄이런가
문단에 올리는 말씀
병상의 생각
필승 前
박태원 前
강로항 前


김유정의 문장 : 소설

소낙비
금 따는 콩밭
노다지

산골
만무방
봄봄
안해
봄과 따라지
동백꽃
땡볕

애기


김유정을 추억하다

밥이 사람을 먹다 : 유정의 궂김을 놓고 ─ 채만식
유정과 나 ─ 채만식
유정 군과 엽서 ─ 박태원
유정과 나 ─ 박태원
유정과 나 ─ 강로항
유정과 나 ─ 이석훈
유정의 면모 편편 ─ 이석훈
희유의 투사, 김유정 ─ 이 상

아, 이상! 아, 김유정!
채 서른도 되지 않은 삶을 살면서
문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빚어낸 삶의 희로애락!

김유정. 혜성같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가 우리 문학사에 남긴 획은 매우 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살아생전 그의 작품은 끝내 빛을 보지 못했다. 촌스럽고 수준 낮은 잡설이라고 치부되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가난과 고독과 싸우며 신산한 삶을 살아야 했고, 결국 젊은 나이에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가난, 고독과 싸우며 문학 혼을 불태웠던
천재 작가 김유정의 불꽃 같은 삶과 문학

김유정의 일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은 어머니였다. 일곱 살에 어머니를 여윈 그는 평생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이에 일곱 살 연상의 유부녀를 짝사랑해서 쫓아다녔는가 하면, 같은 잡지에 글이 실렸다는 이유만으로 한 여인에게 무려 30여 통이 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누구도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그는 술에 의지하며 방황의 날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의 소설 〈생의 반려〉를 보면 주인공이 “난 어머니가 보고 싶다”라고 소리치는 구절이 있다. 하지만 이는 실상 그의 내면에 숨죽이고 있던 그 자신의 목소리이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있었기 때문이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모두의 축복 속에서 살아왔지만 결국에는 쓸쓸하게 삶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김유정. 당시 폐병을 앓고 있던 시인 이상이 찾아와 동반자살을 제의했지만, 그는 내년 봄에도 소설을 쓰겠다며 끝까지 삶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죽기 11일 전 절친한 벗이자, 휘문고보 동기생인 소설가 안회남에게 보낸 편지에 그때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필승아, 나는 참말로 일어나고 싶다. 지금 나는 병마와 최후의 담판이다. 흥패(흥망)가 이 고비에 달려 있음을 내가 잘 안다. 나에게는 돈이 시급히 필요하다. 그 돈이 없는 것이다.
…… (중략) ……
필승아, 나는 지금 막다른 골목에 맞닥뜨렸다. 나로 하여금 너의 팔에 의지하여 광명을 찾게 해다오. 요즘 나는 가끔 울면서 누워있다. 모두가 답답한 일뿐이다. 반가운 소식 전해다오, 기다리마."

하지만, 결국 그는 채 서른도 되기 전에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이 책은 천재 작가 김유정이 문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빚어낸 삶의 희로애락을 오롯이 담고 있다. 특히 그가 남긴 주옥같은 글 중 삶이 직접 투영된 작품만을 엄선, 당시 그가 느꼈던 외로움과 고독, 삶의 순간순간의 여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속어와 방언 역시 그대로 살려서 작품의 맛과 읽는 재미 역시 살렸다. 여기에 그가 죽은 후 그의 벗들이 슬픔을 억누르며 그들을 추억하는 글을 함께 담아 감동과 가슴 먹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유정

탁월한 언어 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던 소설가이자 수필가. 해학과 풍자를 작품 속에 담아 시대 문제를 잘 녹여낸 것으로 유명하다.1908년 2월 12일(음력 1월 11일)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8남매 중 7번째,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으며, 말을 심하게 더듬어 대인 기피증을 앓았다. 또한,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후 어머니와 닮은 여자만 보면 사랑에 빠지는 등 평생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두 달 만에 ‘더 공부할 게 없다’고 선언한 뒤 학교를 그만두었으며, 그 후 4년 동안 춘천과 서울을 오가며 야학과 간이학교를 운영하다가 방랑 생활을 하거나 금광을 찾아다니기도 했다.휘문고보 시절 만난 평생의 지기이자 소설가인 안회남의 권유로 소설 습작을 시작했고, 1935년 〈소낙비〉와 〈노다지〉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의 혹독한 현실 속에서 해학을 통해 어둡고 삭막한 농촌 현실과 농민들의 곤궁한 삶을 담은 작품을 다수 남겼다. 왕성한 작품 활동만큼이나 끊임없는 병마가 그를 괴롭혔다. 그런데도 1937년 다섯째 누이 집으로 거처를 옮겨 죽는 날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1937년 3월 29일 오랜 벗인 안회남에게 쓴 편지 〈필승前〉을 끝으로 외롭고 신산했던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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