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박민호 지음 | 조성덕 그림

금성출판사 2020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스티븐 호킹은 빅뱅, 블랙홀 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한 영국의 물리학자예요.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에 옥스퍼드 대학교에 진학해서 물리학을 공부했어요. 1962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우주론을 공부했는데, 다음 해에 희귀한 불치병인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어요.
1966년 〈특이점과 시공간의 기하학〉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과학자로서 크게 인정받았지만, 몇 년 뒤에는 몸이 더욱 나빠져서 휠체어를 타고 기계에 의존해 말을 할 정도였어요. 1988년에는 호킹이 쓴 《시간의 역사》가 발간되어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1천만 부 이상 팔렸으며,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빅뱅, 블랙홀 등을 연구해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로 인정받았답니다.

목차

처음으로
인물 프로필
01 300년 뒤의 아이
02 괴짜 가족
03 세인트올번스 학교의 괴짜들
04 조정 팀 키잡이
05 길어야 2년
06 결혼과 세 아이, 그리고 블랙홀
07 휠체어를 탄 과학자
08 희망이 된 호킹
09 잃어버린 목소리
관련 인물
낱말 풀이
호킹이 걸어온 길

책 속으로

“어, 왜 이러지?”
호킹은 당황해 중얼거렸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이 다가와 물었다.
“호킹, 왜 그래?”
“글쎄, 나도 모르겠어. 좀 피곤해서 그런가 봐. 아무 일도 아닐 거야. 걱정 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호킹이 대답했다.
친구들은 호킹이 무슨 병이 난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

아버지 프랭크의 걱정은 더했다.
‘대학원에 들어가기 전에 중동을 여행한 게 문제 같은데, 그곳에서 무슨 풍토병에 전염된 걸까? 아니면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걸까? 열대병을 전공한 의사인 내가, 아들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 알 수가 없으니 정말 답답하다, 답답해…….’

해가 바뀌어 1963년이 되었다.
그해 1월 프랭크는 호킹을 병원에 데려가 정밀 검사를 받게 했다.
얼마 뒤에 결과가 나왔다.

출판사 서평

<드림북스 피플 스토리>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쳤다고 인정되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인문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위인 시리즈입니다.
아문센의 롤 모델이었던 난센, 고흐의 롤 모델이었던 밀레.
롤 모델은 방향을 찾는 항해사에게 북극성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는 세계를 움직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바른 가치관과 인성, 자기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민호

박민호 작가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8년 《소년》지에 동화가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1992년 제1회 동쪽나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아빠의 편지》, 《산신당의 비밀》, 《초콜릿색 눈사람》, 《내 동생 검둥오리》, 《새우와 고래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 등을 썼습니다.

그림/만화 조성덕